TSMC, 대만 강진 피해 제한적…“지진 발생 10시간 만에 설비 70% 이상 복구”“중요 생산 설비에는 손상 없어” ‘점유율 60%’ TSMC, 생산시설 90% 대만에 “큰 타격 없어” 안도감에 주가 1.3% 반등 폭스콘 “점진적으로 생산 재개” 대만에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TSMC는 성명에서 “지진 발생 10시간 만에 공장 설비의 70% 이상을 복구했다”며 “타이난에 있는 ‘팹18’ 등 신설 공장의 복구율은 80%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
[유럽증시] 반등 전환…예상 하회한 물가에 금리 인하 기대↑유로존 3월 물가 2.4%↑…상승률 둔화세 ECB, 6월 금리 인하 시작 가능성↑ 유럽증시는 3일(현지시간) 6월 금리 인하 기대가 고조되며 반등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29%) 상승한 510.0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84.59포인트(0.46%) 오른 1만8367.72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2.35포인트(0.03%) 상향된 7937.44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23.18포인트(0.29%) 상승한 8153.23에
[뉴욕금값] 파월의 입에 천정 부지로 치솟아…사상 첫 2300달러 돌파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 수요 급증 국제 금값이 사상 첫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6월물 금은 전장보다 33.2달러(1.5%) 상승한 온스당 231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2316.3달러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금값은 최근 고공행진 하면서 지난달 4일 역대 처음으로 2100달러 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을 야기하면서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인텔, 파운드리 실적 부진에 8%대 약세…파라마운트글로벌 15% 상승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독점 매각 협상 논의 소식 데이브앤버스터, 호실적에 52주 신고가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인텔, 파라마운트글로벌, 데이브앤버스터 등이다. 인텔은 실적 부진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8.22% 하락한 40.33달러(약 5만4000원)에 마감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매출이 189억 달러, 영업손실은 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성적(275억 달러, 52억 달러 손실)보다 악화한 수치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
[뉴욕FX] 달러화 약세에 엔화 추가 하락 제한…달러·엔 151.59엔6월 금리 인하 신중론 파월 “서두르지 않을 것” 엔화, 달러당 151엔대에서 거래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하락세를 보였고 일본 엔화는 당국의 환율 개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56% 내린 104.2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07% 하락한 151.5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2% 오른 1.0838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05% 내린 164.29엔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미 연
[상보] 뉴욕증시, 고용지표 강세ㆍ파월 발언 속 혼조…나스닥 0.23%↑ADP 민간고용 증가, 시장 전망 웃돌아 연준 위원들, 연이틀 금리인하 신중론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강세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겹치면서 혼조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0포인트(0.11%) 하락한 3만9127.1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68포인트(0.11%) 상승한 5211.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01포인트(0.23%) 오른 1만6277.4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분기 부
3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2.4% 상승…예상치 밑돌아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소비자물가와 함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도 올해 2월 3.1%에서 지난달 2.9%로 낮아졌음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두 지표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p) 하회했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9%로 반등했으나 올해(1월 2.8%, 2월 2.6%)는 하락 기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 이달 11일 통화정책이사회
[아시아증시] 강진은 대만에…증시 충격파는 홍콩에 몰려대만 증시 강진에도 오후 들어 회복 반도체 불확실성 가중에 항셍지수↓ FOMC 전망ㆍ中호재도 강진에 희석 3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대만을 휩쓴 7.5 수준의 강진 탓에 제조업을 중심으로 오전 일찍 매도세가 컸다. 다행히 사회 간접 인프라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는 보도가 뒤따르면서 급락했던 보험주가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지진은 대만을 덮쳤으나 증시 여파는 홍콩 항셍지수에 몰려갔다. 항셍지수 낙폭은 3주 만에 최대치였다. 이날 마켓워치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대만, 25년 만에 최대 규모 강진…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흔들리나1999년 이후 규모 7 이상 지진 첫 발생 TSMC, 공장 직원 대피령 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 “단 한 번의 진동으로도 반도체 파괴 가능” 대만에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있는 대만에서 지진이 일어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께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 명 도시 화롄 인근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당국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 유럽지중해
블룸버그 “김정은, 거의 모든 한국전쟁 시나리오서 파멸”어떠한 선제 타격에도 유리한 고지 유지 불가 세계 경제·반도체 공급망에 파괴적 결말 우려 한반도에서 제2의 한국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부분의 한국전쟁 시나리오에서 전멸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전했다. 서해 도발, 서울 공격, 전면전 등 모든 선제 타격 가능성을 고려해도 북한이 낡은 구식 장비로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북한 집권 13년 차인 김 위원장은 최근 한국에 대한 호전적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그는 북한의 핵 능력과 미사일 프로그램의
미ㆍ일, 반도체ㆍ배터리 등 전략제품에 보조금 새 공통 기준 추진…중국 의존 탈피 합심바이든ㆍ기시다, 10일 정상회담 성명으로 발표 계획 탈중국 공급망 구축 명목 동맹 간 보호무역주의 경쟁 가능성 차단 막대한 지출 요하는 첨단 분야서 협력 촉진 기대 유럽 등도 합류해 경제안보 강화 위한 국제규칙 제정 계획 미국과 일본이 반도체ㆍ배터리ㆍ영구 자석 등과 같은 전략제품에 보조금,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지급에 대한 공동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이 계획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 포함될 전
대만서 25년만에 규모 7.4 강진…TSMC 등 반도체 영향 미미할 듯3일 대만에서 규모 7이 넘는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
연준 당국자들 “올해 3회 금리 인하 합리적…성급한 인하는 안 돼”“뒤늦은 인하보다 성급한 인하 리스크가 더 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내 세 차례의 금리 인하가 합리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일리 총재는 이날 “3회 금리 인하 전망은 매우 타당한 기본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현 시점에서 경제와 정책이 매우 양호한 상태인 만큼 금리를 조정해야 할 긴급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완만하고 평탄하지 않다”며 “노동시장은 여전히 호
[뉴욕FX] 달러화, 5개월래 최고치 기록 후 하락…달러·엔 151.54엔미국 노동 수요 견조·제조업 확장 미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엔화 하락세…당국 개입 가능성도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5% 내린 104.7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01% 하락한 151.5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1% 내린 1.0769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01% 하락한 163.20엔으로 집계됐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지난해 11월 1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테슬라, 1분기 성적 부진에 약 5% 하락…휴매나 13%대 약세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 시장 전망치 크게 밑돌아 휴매나, 메디케어 환급 비율 실망에 하락 PVH, 1분기 실적 경고에 급락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테슬라, 휴매나, PVH 등이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4.9% 하락한 166.63달러(약 23만 원)에 마감했다. 1분기 차량 인도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CNBC방송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38만6810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수준으로, 팩트셋 전망치(45만7000대)도 크게 밑돌았다. 차량 인도가 전년 대비 감
[상보]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 전망 약화 속 하락…다우 1%↓연은 총재들 연이어 신중론 제시 전문가 “인플레와 차익실현 원투펀치”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점점 약해지면서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61포인트(1%) 하락한 3만9170.2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7.96포인트(0.72%) 하락한 5205.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6.38포인트(0.95%) 내린 1만6240.45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25% 하락했고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0.7%, 0.4% 내
[아시아증시] 홍콩 항셍지수 2%대 급등…亞 강보합세 주도日 증시 3일 美 노동통계 앞두고 관망세 킹스턴證 “항셍 2Q까지 상승할 수도” 中 본토 증시 기대감, 부동산 악재 넘어서 밤사이 뉴욕증시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2일 아시아 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대 급등세를 보인 홍콩 항셍지수가 전반적인 매수세를 주도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국 본토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82포인트(0.09%) 오른 3만9838.91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는 하락했다.
일본, 자국 반도체 경쟁력 강화 나서…라피더스에 최대 5900억 엔 추가 지원후공정 기술 개발에 535억 엔 지원 정부 지원금 규모 총 9200억 엔으로 일본 반도체 관련주 일제히 상승 일본 정부가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해 자국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최대 5900억 엔(약 5조2547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새롭게 승인된 보조금 중 5365억 엔은 홋카이도 치토세 공장의 장비 설치와 미국 IBM 연구원 영입, 생산 시스템 구축 등에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535억 엔은 후공정으로 불리는 패키징 기술 개발에 사용될 전망이다. 닛
‘부동산 부풀리기’ 트럼프, 자산 압류 피했다…공탁금 1억7500만 달러 납부자산 압류 유예·항소 진행 가능하져 트럼프, 무죄 주장…“정치적 마녀사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부동산 부풀리기 사기 대출’ 의혹과 관련한 공탁금 1억7500만 달러(약 2370억 원)를 뉴욕 법원에 납부하면서 자산 압류를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2월 16일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아서 엔고론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산 부풀리기로 사기 대출을 받았다고 보고 이자 포함 4억54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달 25일 뉴욕 항소법원이 10일 내에 공탁금을 납부하는 조건으
[뉴욕금값]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또 사상 최고치중국 등 중앙은행의 매수 강세 긍정 영향 중동 불안,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등도 호재로 작용 JP모건 올해 2500달러ㆍ골드만 2300달러 잠재력 관측 미국 뉴욕시장에서 금값이 1일(현지시각)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70달러(0.83%) 상승한 온스당 2257.1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달 25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오르막길을 걸어 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가 긍정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