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깜짝 성장’에 놀란 해외IB들…성장률 전망치 줄상향올해 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상향조정하고 있다. 다만 예상보다 강한 성장으로 한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LG생활건강 더후, 해외 인플루언서와 글로벌 마케팅 성료[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주요 화장품 사업장을 소개하는 ‘더후 2024 K-비첩 투어’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는 ‘더후 브랜드 홍보관’에서 즉흥적으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한국을 찾은 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서울과 청주 화장품 사업장을 둘러보는 ‘2024 K-비첩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독자 6500여만명을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광동부부(广东夫妇·이하 활동명)’를 비롯해 엘르(Elle), 한나 올라라(Hannah Olala) 등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인플루언서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K-비첩 투어는 지난 15~19일 닷새에 걸쳐 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LG생활건강 본사와 화장품연구소, 생산공장, 홍보관 등을 방문하며 더후 화장품의 자동화된 첨단 설비시설과 투명한 제조공정, 브랜드 철학과 역사를 공유했다. 이들은 각 사업장을 방문할 때마다 자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을 병행하며 더후 브랜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투어는 참가자들이 화장품 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 ‘NAD+’로 만든 ‘NAD Power24TM’ 원액을 피부에 직접 발라보는 ‘효능 평가’ 체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NAD Power24TM은 지난달(3월) 리뉴얼 출시한 비첩 자생 에센스 4.0의 핵심 성분으로, 24시간 밤낮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 받은 피부 장벽에 뛰어난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화장품 공장과 쇼룸이 있는 청주 사업장도 인기가 좋았다. LG생활건강은 청주 사업장 방문을 기념해 캡(뚜껑)에 각 인플루언서의 이름이 새겨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깜짝 선물했다. 광동부부는 더후 브랜드 쇼룸에 영감을 받아 즉흥적으로 ‘더후 천기단 라이브방송’을 제안했고, 지난 25일 실제로 라방을 진행했다. 이 밖에 더후가 추구하는 한국의 궁중 문화를 패션 측면에서 재해석한 디자이너 이청청·이상봉 갤러리를 방문하고 서울 시내 주요 궁을 둘러보는 궁 투어도 진행했다. 더후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1Q 어닝 서프라이즈 메타, 주가는 10%대 급락…IBM 8.25%↓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메타, IBM,캐터필러 등이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주가는 전장보다 10.56% 내린 441.3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메타 주가는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2분기 실적 예상치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하락했다. 메타는 전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364억6000만 달러(약 50조 1325억 원)의 매출과 4.71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361억6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4.32달러를 웃돈 것이다. 다만 2분
美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보조금 8.4조…삼성 이어 4번째 규모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가 61억 달러(약 8조3900억 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게 됐다. 규모 면에서 인텔(11.7조 원)→TSMC(9조 원)→삼성전자(8.8조 원)→마이크론(8.4조 원) 순이다. 25일 미국 백악관 발표와 연합뉴스 보도 등을 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에 따라 마이크론의 반도체 공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61억 달러를 지급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마이크론이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인 뉴욕주 시러큐스를 찾아 보조금 지원 계획을 직접 발표한다. 백악관은 마이크론 보조
[아시아증시] 日 통화정책 회의 착수…닛케이 2.2% 급락일본 중앙은행(BOJ)이 이틀간의 통화정책 회의를 시작했다. 엔화 약세 지속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스며들면서 닛케이225지수는 2% 넘게 급락했다. 뉴욕증시 어닝 시즌이 반환점을 돌아나온 가운데 주요 지수는 관망세를 앞세워 강보합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마켓워치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831.60포인트(2.16%) 내린 3만7628.48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47.20포인트(1.74%) 내린 2663.53으로 폐장했다. 일본증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수 대부분은 강보합 마감했거
러시아, JP모건 압류 자산 4억4000만 달러 몰수국영 VTB은행 손 들어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법원이 미국 JP모건체이스가 보유한 러시아 자산 4억4000만 달러 (약 6000억 원)를 몰수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2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러시아 법원은 러시아 국영 VTB 은행 편을 들었다. 17일 VTB은행은 JP모건 계좌에 넣어뒀다 압류된 자금 4억4000만 달러를 회수하겠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VTB은행은 미국 제재 대상이다. 미국과 유럽 등 여러 국가가 러시아 국영기업에 제재를 가하고 자산을 압류한 바 있다.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을
이코노미스트들,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 4.8%로 상향...부동산 최우선 과제블룸버그 설문조사 지난달 4.6%서 상향, 정부 목표치에 근접 연초 회복세 보인데 따른 것 15명 중 9명, 부동산 침체를 최고 위험으로 지목 중국 경제에 대한 세계 전문가들의 전망이 다소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다. 다만 부동산과 디플레이션 등 과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았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 1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8%로 제시됐다. 지난달 4.6%에서 높아진 것으로,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5% 안팎’에도 더 가까워졌다. 그 밖에 수출 증
대만 TSMC 깜짝 발표…삼성전자 앞서는 미세공정 추진“내후년 하반기 1.6나노 공정 적용할 것”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2026년 하반기에 1.6나노미터(nmㆍ10억 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생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껏 별다른 예고가 없었던 것은 물론 삼성전자에도 없는 미세 공정 기술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technology)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인 'A16'이 2026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Y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혼조…테슬라 12% 폭등뉴욕증시 마감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주요 빅테크 7곳을 칭하는 ‘매그니피센트7(M7)’의 본격적인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77포인트(0.11%) 하락한 3만8460.9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8포인트(0.02%) 상승한 507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11포인트(0.1%) 오른 1만5712.75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37% 상승했고 애플과 알파벳
[뉴욕FX] 달러·엔 환율 155엔 돌파…당국 개입 가능성에 쏠린 눈일본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5엔대를 기록하면서 34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0.08% 내린 155.23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한때 155.37엔까지 치솟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이 155엔대를 기록한 것은 1990년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하락한 1.0697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05% 밀린 1.2458달러에 거래됐다. 엔화 가치 하락은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달러가 5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하
[유럽증시] 장 막판 하락 마감...은행실적 실망감 vs. 기술주 강세장 후반 상승분 반납하고 하락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가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일부 은행이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영향이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포인트(0.43%) 하락한 505.6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48.95포인트(0.27%) 밀린 1만8088.70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4.43포인트(0.06%) 내린 8040.38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3.92포인트(0.17%) 떨어진 8091.86에 거래를 마쳤
[상보] 뉴욕증시, 국채 금리 상승 속 혼조…다우 0.11%↑10년물 4.67%, 2년물 4.95% 장중 돌파 전문가 “10년물 일주일 내 5% 도달 가능성”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 속에 혼조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77포인트(0.11%) 하락한 3만8460.9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8포인트(0.02%) 상승한 507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11포인트(0.1%) 오른 1만5712.75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37% 상승했고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1.
[아시아증시] 일본ㆍ홍콩 지수 2%대 급등…美 기술주 훈풍 효과뉴욕증시 기술주 상승 효과 日 르네사스…10.5% 급등 中증시지원책 효과 항셍↑ 24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기술주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증시 역시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따르면 22일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 강세를 나타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한 덕이다.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 19일 이후 이란이 “드론 등을 활용한 이스라엘의 명백한 공격이 있었으나 여기에 보복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게 주효했다. 이
영국·프랑스, 엇갈리는 명암…증시 고공행진 vs. 신용등급 강등 위기영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경기 회복, 금리 인하 기대 등이 주요인 프랑스, 인플레와 부채 부담에 허덕여 신용등급 발표 앞두고 정부 친기업 법안 준비 유럽의 대표 라이벌인 영국과 프랑스의 시장ㆍ경제 상황이 엇갈리고 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경기 회복에 힘입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프랑스에선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대책을 부심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8044.81에 마감했다. 이틀
미국 상원, 우크라 지원 예산 통과…“우선 10억 달러 무기 배송 준비 완료”바이든 대통령, 신속 서명 전망 바로 무기 배송할 수 있도록 준비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예산이 23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됐고, 이와 함께 당장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무기를 배송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하원은 20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 규모의 지원 예산안을 가결한 데 이어 사흘 만에 상원도 이를 통과시켰다. 이스라엘, 대만 등에 대한 지원법도 통과됐다. 이들 3개 법안의 지원 규모는 총 950억 달러에 이른다. 상ㆍ하원이 의결을 완료함에 따라
[유럽증시] 기술ㆍ소매주 강세에 일제히↑…영국 또 사상 최고치ECB, 6월 금리 인하 기대 지속 유럽증시는 23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과 소매업종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8포인트(1.09%) 오른 507.79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276.85포인트(1.55%) 상승한 1만8137.65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20.94포인트(0.26%) 증가한 8044.81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65.42포인트(0.81%) 오른 8105.78에 거래를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스포티파이, 호실적에 11.41% 상승…테슬라는 시간 외 거래서 11% 폭등GE에어로스페이스도 호실적에 8%대 강세 제트블루, 가이던스 하향에 하락 테슬라, 저가 전기차 추진에 시장 안도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스포티파이, GE에어로스페이스, 제트블루 등이다. 이날 주가는 대체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는 전 거래일 대비 11.41% 상승한 303.31달러에 마감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1분기 매출이 36억4000만 유로(약 5조3598억 원), 주당순이익(EPS)이 97유로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뉴욕금값] 과매수 경계감에 하락세 이어져...전일 대비 0.2%↓국제 금값이 23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금값이 급등한 것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4.30달러(0.2%) 내린 온스당 234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일 이후 최저치다. 이로써 국제 금값은 이번 주 들어서만 3% 가까이 내림세를 기록하게 됐다. 파와드 라자크자다 시티인덱스 애널리스트는 “금값 약세 원인 중 하나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면전 위험이 줄어들어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줄어든 것”이라
[뉴욕FX] 미국 달러화, PMI 부진에 약세…달러·엔 환율 154.79엔미국 달러화가 부진한 경제 지표에 약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4% 하락한 105.66을 나타냈다. 이날 한때는 2주 만에 최저치인 105.6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0702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01% 상승한 1.245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03% 밀린 154.79엔에 거래됐다. 4월 미국 기업 활동이 수요 약세로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
[아시아증시] 일제히 상승…중동 리스크 소멸노무라 "중동 리스크보다 美금리 중요"中 당국 홍콩 증시부양책 효과 지속 23일 아시아 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와 주요국 증시부양책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중동 리스크가 하락하면서 정유와 석유화학 업체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중국 규제 당국의 증시 지원책이 홍콩에 집중된 것은 물론, 소비경기 위축에 따른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파산 여파에 하락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2일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 강세를 나타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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