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아프리카 차드 E형 간염 확산…7명 사망"아프리카 차드에서 E형 간염이 번져 최근 4개월간 감염 의심 사례 2000여 건과 사망자 7명이 나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홈페이지 긴급질병발생 뉴스(Disease Outbreak News)를 통해 "차드 동부의 와다이주(州)에서 올해 1월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E형 간염 감염 의심 사례 2천92건이 현지 보건 당국에 보고됐다. 치명률은 0.3%(7명 사망)다"고 밝혔다. 감염 의심 사례의 95%가 난민이 머무는 캠프나 이송 대기 장소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WHO는 "내전 중인 인접국 수단에서 난
[아시아증시] 혼조 마감…일본, 금리 인상 경계감 속 하락우에다 “물가 전망 오르면 금리 빠르게 조정” 10년물 국채 금리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1%대 중국, 4월 수출 호조에 반등 아시아증시는 9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경계 속에 하락했고 중국증시는 수출 호조 속에 반등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39포인트(0.34%) 하락한 3만8073.98에, 토픽스지수는 7.03포인트(0.26%) 상승한 2713.46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5.84포인트(0.83%) 상승한 3154.32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
‘백약이 무효’ 엔화 약세 장기화에…‘아시아 新통화전쟁’ 우려그간 자국 통화 가치 방어 노력 “슈퍼 엔저, 경쟁적 평가절하 촉발” 엔 환율, 달러당 170~180엔 가면 다른 지역 신흥국으로 혼란 확산 일본 엔화 가치 약세가 이어지면서 아시아에서 새로운 통화전쟁이 시작될 수 있다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엔저 추세가 장기화할 경우 주변 국가들이 경쟁적 통화 평가절하에 나서면서 새로운 통화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은 그간 자국 통화를 방어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엔화의 불안정한 움직임이 이웃 국가들의 극단적
중국, 퇴근 후 ‘위챗’하면 초과근무 인정...“근로자 오프라인 휴식권 보장”총 500시간 채팅으로 지시 내린 회사에 3만 위안 수당 지급 명령 중국에서 근무 시간 이외 업무 채팅은 초과근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베이징 제3 중급 인민법원은 퇴근한 직원에게 주말·공휴일에도 채팅 앱 위챗을 통해 업무 처리를 요구한 회사에 3만 위안(약 570만 원)을 수당으로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9일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베이징에 있는 한 기술회사 직원 리 씨는 회사로부터 결근을 이유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에 리 씨는 “퇴근 후에도 회사가 지속해서 위챗에서 업무 처리를 지시했다”며 “이로
중국 4월 수출ㆍ수입 성장세 전환…수요 회복 청신호전월 대비 무역흑자 23.5% 수준↑ 당국의 경기 부양책 점진적 효과내 3월 수출 7.5%↓…4월은 1.5% ↑ 항셍銀 “생산확대, 수출단가 인하” 지난달 중국의 수입과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부동산에서 시작한 경기 위축이 회복세로 전환한다는 신호로 분석된다. 9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현지발 보도를 통해 “지난 수개 월 동안 정부 당국이 쏟아낸 정책 지원 조치가 견인력을 얻기 시작했다”라며 “취약한 투자자와 소비자 신뢰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수출은
미국 검찰, 테슬라 사기혐의 수사 중…자율주행 보조 ‘FSD’ 과대포장 의혹美 증권거래위도 투자자 오도 가능성 조사 8월 로보택시 출시 등 자율주행 사업 우려 미국 검찰이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행보조 기능 ‘오토파일럿’과 관련해 성능을 과대포장, 사기를 저질렀는지 수사 중이라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 검찰은 테슬라가 주행보조 기능 오토파일럿과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시스템이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과장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고 보고 있다”라며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설명이나 발언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시, 무기 공급 않겠다”...아이언돔 등 방어무기 지원은 유지전쟁 후 가장 직접적으로 의사 내비쳐 미국 제공한 2000파운드 폭탄 사용 우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 공격에 나서면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군사 지원을 보류하겠다고 위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7개월 간의 전쟁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가장 직접적으로 의사를 내비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설명했다. 이날 바이든의 경고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의 군사·외교 지원에도 미국의 요구를 반복적으로 거부해온
[뉴욕금값] 달러 강세에 하락…0.1%↓국제 금값이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6월물 금은 전장보다 1.9달러(0.1%) 내린 온스당 232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의 대체 투자처로 여겨지는 금 선물에 대한 매도세가 유입됐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98% 상승한 105.50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나오는 미시간대학의 소비자 심리 지표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연준 정책 행보 놓고 불확실성 여전…투자자들 관망세뉴욕증시 마감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행보를 놓고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13포인트(0.44%) 오른 3만9056.39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80포인트(0.18%) 떨어진 1만6302.76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해, 종가 기준 5주 만에 3만9000포인트를 다시 넘었다. 연
[유럽증시] 1Q 어닝 서프라이즈…스톡스600 사상 최고치 마감유럽중앙銀 금리인하 시점 검토 도이치방크 “2분기 추가 회복” 스톡스600 사상 최고치 기록해 8일(현지시간) 영국과 범유럽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주요 기업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는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와 별도로 자체적인 금리 인하 시점을 검토하는 등 증시 안팎에 호재가 이어진 덕이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보도ㆍ씨티은행 분석 등에 따르면 유럽 주요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거나 이에 근접했다. 이날 스톡스 600(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포인
[상보] 뉴욕증시, 금리 불확실성에 혼조…다우 6일째 상승다우지수 5주 만에 3만9000 넘어 주요 변수 없어 증시 등락 제한적 우버, 기대 밑돈 총예약에 5.7%↓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13포인트(0.44%) 오른 3만9056.39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80포인트(0.18%) 떨어진 1만6302.76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해, 종가 기준 5주 만에 3만9000포인트를 넘어 눈에 띈다
[1보] 국제유가, 상승…WTI 0.78%↑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1달러(0.78%) 오른 배럴당 78.9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42달러(0.51%) 상승한 배럴당 83.58달러로 집계됐다."
[1보]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 0.18%↓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혼조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13포인트(0.44%) 오른 3만9056.39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80포인트(0.18%) 떨어진 1만6302.76에 마감했다.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물가전망 오르면 금리 빠른 조정이 적절"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8일 엔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이 높아질 경우 "금리를 빨리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엔화 약세와 관련해 "수입물가 상승을 기점으로 하는 비용상승 압력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의 전제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나 물가 전망과 이를 둘러싼 위험도가 변화하면 금리를 움직일 이유가 된다"며 위험 요인으로 환율 변동과 유가를 꼽았다. 우에다 총재는 "과거에 비해 물가에 환율 변동
[아시아증시] 환율과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닛케이 1.6%↓日 중앙은행 총재 “환율 계속 주시” 6개월래 최고치 中 지수 소폭 후퇴 8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일본 증시는 환율 여파 탓에 1.6% 수준 내렸고, 중국 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대만 증시는 무역수지가 개선됐음에도 10년 만기 국채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가는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2.73포인트(1.63%) 하락한 3만8202.37에, 토픽스지수도 39.79포인트(1.45%) 내린 2706.43에 마감했다. 중국
라인야후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신중호 대표 이사회서 빠진다”일본 정부 행정 지도 따른 결정 “기술 독립 추진, 이사회 사외이사 67%로 늘릴 것” 이사진, 전부 일본인으로 채워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관계를 순차적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8일 일본 교도통신과 TBS방송에 따르면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결산설명회에서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 이용자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와 관련해선 “네이버와 위탁 관계
시진핑, 친중 국가 ‘세르비아’ 방문...“투자 규모 늘릴 것”베오그라드 주재 중국 대사관 폭격 25주년 맞춰 방문 세르비아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 공항서 영접 “중국과 세르비아의 협력은 서로 이익 될 것” 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유럽 내 대표적인 친중 국가인 세르비아에 방문했다. 중국 인민일보 등은 시 주석이 7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며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공항에 나가 시 주석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이 도착하기 직전 세르비아의 시니사 말리 부총리는 국영방송 RT
‘21세기 피라미드’ 사우디 네옴시티, 공사 ‘첩첩산중’…좌초 불안 고조천문학적 비용 증가·기술 난관 직면 라인 1단계 건설, 16km서 2.4km로 대폭 축소 5000억 달러 공사비 추정치, 2조 달러 넘길 듯 전문가 “빈살만이 도박하고 있어” ‘21세기 피라미드’로 불릴 만큼 초대형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가 온갖 어려움에 직면했다.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각종 기술 난관에 직면하면서 프로젝트가 좌초할 수 있다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네옴시티를 대표하는 170km 길이에 9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라인’ 프로젝트 실
“머스크, 깜짝 방중 때 현지서 로보택시 테스트 제안…당국 일부 지지”중국 관계자 “로보택시 테스트 수행 환영…좋은 본보기 되길 희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말 깜짝 중국 방문 당시 현지에서 로보택시(무인택시)를 테스트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8일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최근 중국 방문에서 완전자율주행(FSD)이란 이름의 자사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 승인을 구하는 것 이외에도 중국의 택시 서비스에 이러한 기능을 구현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계획을 부분적으로 지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
AI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보다 눈길 끈 팀 쿡의 나이키 에어 맥스 1 '86'[더구루=정예린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패드 신제품 공개 행사에 애플의 기술력이 더해진 '원-오브-어-카인드(One-of-a-Kind·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이키 에어맥스를 신고 나타났다. 업종을 넘나드는 IT와 패션계 공룡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쿡 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렛 루즈(Let Loose·마음 가는대로)' 행사에서 나이키 에어맥스 1 '86을 신었다. 이 신발이 특별한 것은 애플이 이날 선보인 아이패드 신제품을 활용해 디자인된 제품이라는 점이다. 에어맥스 텅(혀) 부분에 부착된 라벨의 로고 아래에 '메이드 온 아이패드(Made on iPad)'라는 문구가 프린팅돼 있다. 옆면에는 무지개 스티칭의 나이키 로고 '스우시'가 위치한다. 라벨의 문구와 스우시를 포함한 에어맥스 디자인은 애플 신제품 애플펜슬 프로로 아이패드에서 그려진 손글씨와 손그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다만 쿡 CEO가 착용한 에어맥스는 발매 예정에 없는 커스텀 운동화인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과 나이키 간 협업은 쿡 CEO와 나이키 간 오랜 인연이 밑바탕이 됐다. 쿡 CEO는 현재 나이키의 선임사외이사 겸 보수위원회 위원장이다. 지난 2005년부터 나이키 보상위원회 의장 겸 선임·기업 공공경영 위원회 회원으로 이사회 활동을 해왔으며, 2016년부터 선임 사외이사 자리를 맡고 있다. 쿡 CEO는 취임 초기 아이폰,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이는 공식 석상에서 주로 정장 차림으로 격식을 갖추고 등장했었다. 점차 캐주얼하게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애플 제품을 활용해 커스텀한 에어맥스까지 신으며 또 한번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 쿡 CEO의 복장은 캐주얼한 옷차림을 즐겼던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를 연상케 한다. 검은색 터틀넥과 리바이스 청바지는 잡스 창업자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었다. 다만 쿡 CEO와 달리 잡스 창업자는 회색 뉴발란스 922 운동화를 신으며 ‘뉴발란스 돌풍’을 일으켰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패드 프로(7세대) △아이패드 에어(6세대) △애플펜슬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이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2022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 'M4'가 탑재됐다. M4는 기존 아이패드 프로 전작에 적용됐던 M2는 물론 최신 노트북에 사용되는 M3 칩 보다도 앞선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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