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글로벌 스포츠·엔터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제휴…웹3.0 기반 사업 협력 추진[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인 칠리즈(대표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와 제휴를 맺고, 웹3.0(web3)을 기반으로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사는 칠리즈(Chiliz)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칠리즈 체인’에서 발행하는 ‘팬 토큰(fan tokens)’을 기반으로 스포츠 팀・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칠리즈는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토트넘 훗스퍼, 파리 생제르맹, FC 바르셀로나 등 70개 팀 이상의 세계적인 스포츠팀들을 위한 팬 토큰을 발행해 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K리그와도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K리그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팬덤 활동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네이버페이와 칠리즈는 ‘칠리즈 체인’의 팬 토큰 생태계를 활용해,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독점적인 티켓팅, 팬 이벤트 등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제휴로 칠리즈와 함께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는 “네이버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칠리즈가 한국의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메이시스·로우스 실적 선방에도 주가 엇갈려트럼프 SNS 운영사, 실적 부진에 급락 MS는 장중 최고가 터치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인 종목은 메이시스, 로우스, 마이크로소프트(MS),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 등이다. 이날 주택자제 업체 로우스(Lowe's)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는 1분기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엇갈렸다. 로우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8% 하락한 224.86달러에 마감했고, 메이시스의 주가는 5.13% 뛴 20.0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로우스는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 수요 감소
[유럽증시] ECB ‘6~7월 연속’ 금리 인하 선 긋기에 하락…스톡스600 0.18%↓ECB 위원들 “6월 인하해도 7월은 신중해야”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 유럽증시는 6월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7월 추가 인하에 선을 긋자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범유럽증시 스톡스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18%) 하락한 522.9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42.20포인트(0.22%) 내린 1만8726.76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7.75포인트(0.09%) 하락한 8416.45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54.51포인트(0.
[1보] 뉴욕증시, 상승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22포인트(0.17%) 오른 3만9872.9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28포인트(0.25%) 상승한 5321.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75포인트(0.22%) 뛴 1만6832.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보] 국제유가, 하락...WTI 0.7%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4달러(0.7%) 하락한 배럴당 79.26달러에 마감했다. 6월물은 이날 만기를 맞았다. 7월 인도분 WTI 가격은 0.64달러(0.8%) 떨어진 배럴당 78.66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83달러(1%) 내린 배럴당 82.88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부동산 침체에…지방정부 토지매각 수입 8년 만에 최저전년 동기 대비 21% 급감 2016년 5월 이후 최저치 중국의 극심한 부동산 불황 속에서 지방정부의 토지 매각 수입이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지방정부가 부동산개발회사에 토지를 매각해 얻은 수입은 2389억 위안(약 44조 9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급감한 수치이자, 2016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에릭 주 블룸버그이코노믹스 경제학자는 “4월 주택 판매 및 투자 지표가 부진한 데다가,
이란부터 사우디까지…후계자 승계, 중동 새 리스크로 부상이란, 차기 최고지도자 안갯속 권력 세습 가능성에 국민 반발 커질 위험 사우디는 국왕 폐렴 진단 실세 빈 살만 왕세자로 완만히 권력 이양 될 듯 고(故) 에브라힘 라이시 전 이란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헬기 추락사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건강 악화가 중동 정세에 돌발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두 중동 패권국의 지도자들에 문제가 생기면서 향후 후계자로의 원활한 승계 문제가 중동의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하게 됐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미 중동 지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장기화로 갈등이 고조
[아시아증시] 연준 매파 발언…쏟아진 차익 실현 매물나스닥 사상 최고치에도 亞증시↓ 연준 매파 강경 발언에 증시 위축 21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엔비디아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주가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켰다.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당국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는 한편, 최근 회복세에 따른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2%대 급락 중이다. 이날 마켓워치와 마켓워치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75포인트(0.31%) 하락한
[뉴욕금값] 미국 금리 낙관론, 중국 경기 부양책 등으로 사상 최고치...중동 긴장에 안전자산 매력도↑은 가격도 11년 만에 최고치 국제 금값이 20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1.00달러(0.87%) 오른 온스당 2438.5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중국의 경기부양책,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 여러 요인이 금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이날 금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금값 상승에 힘입어 은값도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은 가격은 2.2% 급등한 온스당 32.1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러시아, ‘휘발유 수출금지’ 일시 해제…자국수요 하락에 재고 급증국내 수요 대비 차원 수출 금지해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수출 재개 7~8월 다시 수출 금지 정책 추진 러시아 정부가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추진하기로 한 '휘발유 수출금지'를 일시적으로 해제한다. 전쟁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었으나 최근 재고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 정부가 휘발유 수출 금지 조치를 다음 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한다고 보도했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휘발유 수출 금지를 유지한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2월 국내 휘발유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가격 상승을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JP모건, 다이먼 조기 은퇴 시사에 4.5% 하락…힘스앤허스 28% 급등힘스앤허스, 체중 감량 주사 GLP-1 도입 노르웨이지안, 실적 가이던스 상향에 강세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JP모건체이스, 힘스앤허스헬스,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 등이다. JP모건은 전 거래일 대비 4.52% 하락한 195.58달러(약 27만 원)에 마감했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의 조기 은퇴 시사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연례 투자자 회의에서 경영 승계에 관한 질문에 “내 예상 임기는 5년 미만”이라고 답했다. 그간 관련 질문을 받을 때마다 언제
[1보] 국제유가, 하락…WTI 0.32%↓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6달러(0.32%) 하락한 배럴당 79.8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27달러(0.3%) 내린 배럴당 83.71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천문학적 나랏빚에 월가도 긴장…사상 최고 랠리 찬물 끼얹나정부부채 약 34조5000억 달러 코로나19 이후 4년간 11조 달러 불러나 이자비용, 교육비의 4배 달해 다이먼·달리오 등 월가 거물 한목소리로 경고 채권 금리 상승 불러 증시 뒤흔들 수도 미국 정부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다우지수 사상 첫 ‘4만선 돌파’ 이정표를 세운 뉴욕증시 랠리에 새 불안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 부채는 현재 약 34조5000억 달러(약 4경6765조 원)로 추산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2020년
일본 대기업 임금 인상률 5.85%로 33년 만 최고치...“임금 디플레이션 탈출”“올해 임금 인상 가속해 내년엔 정착할 것” 기시다 총리 “실소득 늘려 25년 이후에도 임금 인상 지속” 일본 대기업 임금 인상률이 5.58%로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날 일본경영자총협회(게이단렌)가 발표한 춘계 노사협상 1차 집계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의 정기승급과 기본급을 합한 임금인상률은 5.58%다. 이는 1991년 5.6% 이후 3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임금 인상 폭 평균은 1만9480엔(약 17만 원)으로 76년 이후 최고치다. 2023년 1차 집계와 비교하
‘저가 공세’ 중국 전기차업체들, 대금 지불능력 약화…공급업체 ‘파산’ 우려주요 제조사 미수금 정산 늦어지고 있어 200일 미만에서 300일 육박으로 길어져 경제 성장 둔화·소비심리 위축 영향 가격전쟁 부담, 고스란히 부품업체에 전가 최근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 중 일부에서 공급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소요일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여파에 전기차업체가 대금 결제를 미루면서 공급업체까지 파산 압박을 받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공급업체에 지급해야 할 미수금 정산
파월, 졸업식 축사 “재능 어떻게 환원해 변화 만들지 고민해야”코로나19 자가 격리로 영상 모교에 전달 “작은 주도권 인생 전체 변화시킬 수도 운이 좋은 사람, 세상 개선할 책임도 커” 글로벌 돈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조타수 역할을 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9일(현지시간) 모교인 조지타운대 로스쿨 졸업식에서 “여러분 모두는 선택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재능을 어떻게 환원해 변화를 만들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축사를 남겼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이에 이날
이란 대통령 사망에 테헤란 증권거래소 거래 중단증권거래소 실제 시장 활동은 정상 진행 추후 공지 있을 때까지 거래소 폐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다음 날인 20일(현지시간) 테헤란증권거래소(TSE)의 거래가 중단됐다고 IRNA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헤란증권거래소는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이 순교함에 따라 거래소의 모든 거래와 장외·상품 기반 거래를 폐쇄한다”고 전했다. 다만, 증권거래소의 실제 시장 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시장 활동에 대한 추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4.8조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올들어 세 번째올해 들어 세 번째 대규모 발행 만기 도래 소매채권 상환 목적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일본에서 5500억 엔(약 4조8000억 원) 규모의 7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소매채권 상환을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프트뱅크가 당국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엔화 표시 7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대변인은 이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소매채권 상환에 부분적으로 쓸 계획이라고 블
중국, 대만 총통 취임날 ‘미국 방산업체 제재’...대만 무기 판매 압박보잉 등 3개 업체 ‘신뢰할 수 없는 기업’ 지정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총통 대한 압박 강화 중국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취임 당일인 20일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불만을 표시하는 상징적인 조치로 미국 방위산업체 3곳을 제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성명에서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미국 보잉방산우주보안(BDS·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 제너럴아토믹스항공시스템, 제너럴다이내믹스육상시스템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리스트 등재
미국은 대마 합법화 추진하는데...태국 시민 76% “마약류로 재지정해달라”세타 총리, 이달 초 대마 마약류 재지정 관련 개정 지시 NDA 설문조사 결과 찬성 응답률 76%에 달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연방 차원에서 대마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미 합법화에 나섰던 태국에서는 마약류 재지정 추진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청(NDA)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8세 이상 태국 국민 131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대마 마약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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