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 4년여만에 퇴임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퇴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성도일보는 이날 왕원빈 대변인이 4년여만에 퇴임한다고 보도했다. 왕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을 마무리하면서 “브리핑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또 만나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대변인은 2020년 7월 외교부 대변인으로 임명된 바 있다.
“‘한일 미래기금’에 일본 기업 18억원 기부…징용 기업은 불참”일본 기업이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이하 미래기금)에 2억 엔(약 17억5000만 원) 이상 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회원사들이 미래기금에 낸 기부금이 기존 목표액인 1억 엔(약 8억7000만 원)의 갑절을 넘어 관련 사업을 확충하겠다고 전날 발표했음을 보도했다. 미래기금은 한국과 일본 재계가 한국 정부의 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 발표를 계기로 설립한 것이다. 요미우리는 “옛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에 대한 배상 의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 비핵화는 공통 목표’ 수록한국·중국·일본이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공통 목표’라는 내용이 수록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중·일 공동선언 초안에 해당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대화와 외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고 보도는 전했다. 더불어 초안에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우리의 공통 이익이자 책임’이라는 문구가 수록되
미·중 국방, 싱가포르서 별도 대면 예정…대만문제 논의 이목미국과 중국이 국방부 수장이 약 1년 반 만에 만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샹그릴라대화에 참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스틴 장관은 회의 기간에 등쥔 중국 국방부장과 만나 인도태평양 역내 안보를 포함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국방장관의 대면 회담은 2022년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계기에 성사된 것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으로 양안 관계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시총, 애플 바짝 추격...코인베이스 8%대 상승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인 종목은 엔비디아, 로스, 코인베이스, 파라마운트 등이다. 엔비디아는 이날도 2.5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22일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해 오름세를 이어가며 기술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협력사인 델은 이날 4.30% 뛰었다. 이날 애플(1.66%)과 메타플랫폼스(2.7%), 마이크로소프트(0.74%) 등 주요 빅테크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주가 상승세로 2조6190억 달러를 돌파하며 시총 2위인 애플과
[1보] 국제유가, 상승...WTI 1.1%↑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5달러(1.1%) 오른 배럴당 77.7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76달러(0.9%) 뛴 배럴당 82.12달러로 집계됐다.
[1보] 뉴욕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1.10%↑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3포인트(0.01%) 오른 3만9069.5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6.88포인트(0.70%) 상승한 5304.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4.76포인트(1.10%) 뛴 1만6920.79에 거래를 마쳤다.
키르기스스탄, '1100억' 재생에너지 사업 자금 확보[더구루=홍성환 기자] 키르기스스탄이 재생 에너지 사업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수력발전소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2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는 재생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촉진하기 위한 8020만 달러(약 1100억원) 규모 차관을 확보했다. 국제개발협회(IDA)가 약 6770만 달러를 지원하고 녹색기후기금이 1000만 달러의 대출과 2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키르기스스탄은 수력발전소 재건 및 신규 건설에 4320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와 함께 인프라 개발·현대화 등에 365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르기스스탄은 80% 이상 수력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중앙아시아 대표 수자원 보유국이자 태양광‧풍력발전 등 다른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상당한 잠재력을 갖춘 국가로 알려져 있다. 2040년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도 태양광 발전사업, 보조금 문제로 난항 거듭[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정부의 태양광 발전사업이 보조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인도 전력배급회사(DISCOMs)와의 이익 추구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의 태양광 발전사업은 최근 보조금 문제와 DISCOMs 이익 추구 등으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 2월 신규 태양광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루프탑 태양광 시스템 설치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더 많은 가정이 태양광 발전을 채택하도록 장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 용량을 3배로 늘리고, 가정에서 30GW(기가와트)의 태양광 용량을 확보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겠다는 인도의 포괄적인 에너지 계획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인도 정부는 750억 루피(약 1조23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약 1000만 가구에 옥상 태양광 시스템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었다. 그 결과 향후 25년 동안 7억2000만t(톤)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온라인 포털을 통한 태양광 보조금 신청 절차 간소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시스템이 설치된 주택 소유자들은 잉여 전력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DISCOMs와의 이익 추구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DISCOMs는 잉여 태양광 전력에 대해 낮은 요금을 제시하고 태양광 패널 소유자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DISCOMs의 비즈니스 이익 추구와 인도 내 루프탑 태양광 시스템 활성화 사이에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도의 태양광 부문 성장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지지부진하다. 인도 정부는 2022년까지 루프탑 태양광 용량 40GW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지난 2023년 말까지 11GW만 설치돼 목표에 미달됐다. 목표 미달의 이유로는 △DISCOMs의 수입 손실 우려 △숙련된 노동자 부족 △저품질 태양광 제품 확산 등이 거론된다. 인도 정부는 재생 가능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태양광 발전의 채택을 장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도 의료산업, AI가 성장 주도[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의료 산업이 인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AI 의료 산업은 전체 인도 의료 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뉴델리무역관은 21일 '인도 의료 산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인도 의료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AI 기술에 대해서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인들은 전통적으로 건강에 대한 남다른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인도인들은 삶을 곧 건강 그 자체로 여기면서 의료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인도인들의 경제수준이 높아지며 의료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는 인도 의료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AI 의료 부문이다. 인도 AI 의료 시장은 2020년 6억90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1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술이 관심을 받는 것은 인도 의료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주요 수단으로 뽑히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의료 산업은 환자 대비 낮은 의료 인력 비율, 숙련된 인적 자본 부족, 진단 오류 및 지연 등 안정적인 의료 환경 미비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AI 기술의 가능성에 의료 산업 내에서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인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 AI의료 산업은 향후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도시에 집중돼 있어 이용이 쉽지 않은 시골과 외곽지역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AI기반 진단 솔루션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 뉴델리무역관은 "인도 AI 의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은 인도의 언어 다양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당뇨병, 결핵, 심혈관 질환 등과 같은 인도 내 유행하는 질병에 대한 특정 AI 기술에 집중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의료 공급자와 환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AI를 개발해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증시] 뉴욕 증시 여파에 일제히 급락…중국 증시 2거래일째 ↓미국 기준금리 동결 기조에 혼조 마감 중국 경기부양 정책에는 긍정적 반응 24일 아시아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한 데에 영향을 받았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7.11포인트(1.17%) 내린 3만8646.11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12.21포인트(0.44%) 하락한 2742.54에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8.32포인트(0.91%) 내린 3088
미국인 30% “대학은 돈 낭비”…소득별 교육격차 심화미국 성인 절반, 학자금 대출에 진학 포기 고소득층은 자녀 학사 학위 중요한 가치 미국인 30%가 대학 학위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인 약 3분의 1이 “대학 학위는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퓨리서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성인 절반은 대출이 필요 없는 경우에만 대학을 가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보도했다. 응답자의 22%만 학자금 대출을 받고서라도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고 답했다. 10명 중 4명은 대학 학위가 고임금 직업
한국, 10년 만에 안보리 의장국…“북한 이슈 집중적으로 다룰 것”수임 기간 사이버 안보ㆍ北관련 회의 개최 아동과 무력분쟁 등 폭넓은 안보 현안 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인 한국이 6월 한 달 동안 안보리 의장국을 맡는다. 지난 2014년 5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임기 이후 10년 만이다. 한국은 수임 기간 유엔에서 사이버 안보의 의제를 추진하고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도 개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월 한 달간 우리나라가 안보리 순회의장국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안보리 의장국은
美 카네기대학 “매일 음주 인구보다 매일 대마 흡연자 더 많아”대마 이용자 30년새 20배↑ 매일 음주 인구보다 더 많아 캐나다 등 대마초 이미 합법 미국에서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대마초(cannabis)를 피우는 사람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와 BBC 등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2022년 약물 사용 및 건강에 관한 전국 설문조사'를 인용해 “대마초를 매일 또는 거의 매일(월 21일 이상) 이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약 1770만 명”이라며 “이는 알코올(술)을 이만큼 섭취한다고 답한 사람의 수(약 1470만 명)를 처음으로
[아시아증시] 닛케이 1.26%↑…미ㆍ중 대립 격화에 중화권 급락엔비디아 효과 누린 일본 증시기시다 “금융ㆍ자본시장 개혁”양안 위기 고저에 중화권 하락 23일 아시아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뒤엉키며 혼란이었다. 일본 증시는 엔비디아 호실적에 따른 나비효과로 급등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부동산기업 헝다(恒大)와 관련해 ‘위기 재점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급락했디. 이날 마켓워치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6.12포인트(1.26%) 상승한 3만9103.22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17.39포인트(0.64%) 오른 2754.75에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는 대만을
[종합]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1분기 매출 262% 급증…순이익은 7.3배 폭증 2분기 전망도 시장 예상 웃돌아 ‘AI 시장 거품론’ 일축 주식 10대 1 분할·배당금 150% 인상 등 주주환원 파티 차세대 산업혁명이 시작됐다. 기업과 국가들은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원자재를 생산하기 위해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사의 고속 성장이 계속되고 있음을 확신시키자 콘퍼런스콜에서 이렇게 자신 있게 외쳤다.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AI 열풍을 또 입증
강달러에 고개 숙인 위안화...중국 인민은행, 3거래일째 절하 고시위안화 가치, 1월 이후 최저로 절하 지속적인 통화 약세로 자본 유출 가능성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3일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째 절하 고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고시환율은 전날 7.1077위안에 비해 0.0021위안(0.03%) 올린 7.1098위안으로 설정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1월 이후 가장 약한 수준으로 평가 절하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위안화 약세를 불러일으켰다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전날 공개된 이달 초 연
한국 임금, OECD 평균치 가장 근접…일본과 격차 더 벌렸다2022년 OECD 평균의 91.58% 달해 아이슬란드 1억800만 원으로 1위 한국 평균임금이 일본 1.2배 높아 2014년부터 일본 추월, 격차 확대 남ㆍ여, 대ㆍ중소기업 차이는 숙제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임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90%를 넘어서며 지속 상승 중이다. 이미 2014년에 일본 평균임금은 넘어섰고 이제 그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OECD가 이날 발표한 회원국 평균임금 데이터에서 2022년 기준 한국 근로자 평균임금은 4만8922달러(약 6680만 원)로, OECD 38개
중국발 경기침체 탓…글로벌 기업 1분기 순이익 하락2만4600개 기업 순이익 전년비 6% 감소 중국발 경기침체ㆍ공급 과잉 등이 원인 글로벌 주요 기업의 1분기 순이익이 3분기 만에 하락 전환했다. 중국발 경기침체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일본 닛케이아시아(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 세계 기업들의 순이익이 3분기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닛케이가 미국·일본·유럽·중동 등 상장기업 약 2만4600곳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이들 기업의 1분기 순이익 합계는 약 1조1100억 달러(약 1516조 원)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6%가량 줄어든 규모다. 이들 기업의
수낵 영국 총리, 조기 총선 승부수...“7월 4일 실시”14년 만의 정권교체 위기 속 인플레 둔화 등 지표 호전에 반전 꾀해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7월 4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는 배수진을 쳤다. 14년간 집권해온 보수당 지지율이 올라갈 조짐이 없자, ‘경제 회복’을 앞세워 총선 승리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AP통신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총리 관저에서 한 연설에서 “영국이 미래를 선택할 순간”이라며 조기 총선을 깜짝 발표했다. 영국 다음 총선은 내년 1월 28일까지 치러지면 되지만, 총리의 발표에 따라 조기 총선이 가능하다. 그동안 수낵 총리는 올해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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