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9월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이틀째↑6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비 0.1%↓ 전월비 하락 2020년 5월 후 처음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2달러(0.63%) 오른 배럴당 82.6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0.32달러(0.38%) 상승한 배럴당 85.4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6월 인플레이션 둔화로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미국
[아시아증시] 닛케이 사흘연속 사상 최고…공매도 억제 중국 증시도↑뉴욕증시 훈풍 효과, 日 증시로 이어져 공매도 억제한 중국도 정책 효과 누려 11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밤사이 뉴욕증시 훈풍을 이어받은 일본 증시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공매도 억제와 새로운 채권거래 제도를 도입하면서 급등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2.47포인트 오른 4만2224.02로 마감했다. 상승세는 전날 대비 0.94%였다. 닛케이지수는 4만2000선을 처음으로 넘었다. 토픽스 역시 이날 하루 0.69% 상승했
[상보] 日 닛케이지수, 장중 첫 4만2000선 돌파…“해외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간밤 뉴욕증시 훈풍도 긍정적 영향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가 11일 장중 한때 4만2000선 고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3일 연속 상승하면서 이날 장중 4만2000선을 돌파했다. 전날 종가 대비 상승 폭은 한때 500포인트를 넘었다. 한국시간 10시 41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70포인트(0.78%) 오른 4만2133.39에 거래되고 있다. 소니그룹, 도쿄전자, 키엔스 등 주력 대형주에 해외 투자자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중국 ‘실탄사격 훈련지역’ 접근공해상 中 항공모함 경계 임무 호위함 단독, 중국 영해 침범해 중국 해군, 거듭해 “퇴거” 경고 해상자위대 이례적 중국 자극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이례적으로 약 20분 동안 중국 영해를 침범했다. 연안에서 약 22㎞ 안쪽 해역까지 진입, 중국 해군의 거듭된 퇴거 요청에도 속도까지 올려 중국 영해에 진입, 약 20분을 항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중국 해군의 실탄사격 훈련해상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 5000톤(t)급 호위함 ‘스즈쓰키’가 4일 중국 저장성 주변 중국 영해를
[유럽증시] 프랑스 정치 불안 완화 속 반등…스톡스600 0.91%↑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 인플레 지표에 집중 배민 수수료 인상에 독일 모기업 9%대 강세 유럽증시는 프랑스 정치 불안이 다소 줄어들면서 반등했다. 10일(현지시간) 범유럽증시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6포인트(0.91%) 상승한 516.4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171.03포인트(0.94%) 상승한 1만8407.22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53.70포인트(0.66%) 오른 8193.51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64.89포인트(0.86%) 상승한 7573.55에 거래를
일본 법원 “성전환 수술 없어도 성별 변경 인정해야”법원 “신체 침해받지 않을 권리 보장해야” 수술 대신 호르몬 요법으로 인한 생식기 변화도 인정 일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아도 성별 변경을 인정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히로시마 고등법원은 이날 ‘성 정체성 장애 특별법’의 생식기의 출현(외관 요건)의 규정을 충족하지 않는 청구인이 호적상의 성별 변경을 신청한 것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고등법원은 해당 특례법이 요구하는 외관 요건 중 하나인 ‘변경 후 해당 성별의 성기와 유사한 외관을 갖출 것’이라는 규
대만, AI 열풍에 GPU가 수출 성장세 주도6월 GPU 관련 수출 422% 폭증 전체 수출액은 28개월래 최대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에 반도체 부문이 대만 수출의 가파른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몇 년간 정체돼 있던 대만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수출이 최근 1년간 420억 달러(약 58조 원) 이상으로 훌쩍 급증했다. 일례로 지난달 GPU 관련 수출은 3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22% 폭증했다. 컴퓨터와 관련 하드웨어 수출도 324% 늘어난 66억 달러에 달했다. 이에 대만 전체 지난달 수출액은 399억 달러로
중국 6월 CPI 0.2% 상승…디플레이션 압박 여전5월 상승률ㆍ전망치 모두 밑돌아 전월 대비로는 하락 PPI는 디플레 상태 이어가 중국이 좀처럼 디플레이션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상승 폭은 5월 0.3%와 주요 이코노미스트 전망치 0.4%를 모두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도시 물가가 전년 대비 0.2% 상승했고 농촌은 0.4% 올랐다. 식품은 2.1% 하락했고 비식품은 0.8% 상승했다. 식품 중에선 신선
미 상무부, 최첨단 패키징 연구에 16억달러 투입...亞 의존도 줄인다첨단 패키징 관련 R&D에 최대 2조 원 지원키로미, 반도체법 통해 생산공장 확보에 주력해오다 후공정도 주목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연구에 최대 16억 달러(약 2조2100억 원)를 지원한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국가표준기술원장인 로리 로카시오 미국 상무부 차관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반도체 장비·재료 전시회 ‘세미콘 웨스트(SEMICON WEST) 2024’에서 키노트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2년에 제정된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을
노동당 출범 일주일도 안 돼…다이슨, 영국 직원 3분의 1 해고약 3500명 중 1000여명 감원 글로벌 감축 인력은 미발표 영국 정책 불만 의혹은 부인 영국 가전 제조업체 다이슨이 9일(현지시간)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영국 직원 최대 3분의 1가량을 감원한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한노 키르너 다이슨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빠르게 성장했고,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때때로 글로벌 구조를 검토한다”면서 “그 일환으로 인원 감축을 포함해 회사에 변화를 제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영국 고용 직원 약 3500명 가운데 1000여명에
2024 C-포럼에서 확인한 스타트업계의 화두는 ‘글로벌’지난 5월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스타트업 수출 현황 및 수출 활성화 정책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창업 7년 미만)의 수출은 지난 2017년 2억7000만달러에서 지난해 24억2000만달러(약 3조 3187억원)로 9배가량 급증했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성장세는 정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 방안을 밝히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머스크 "한국인은 똑똑한 사람들"…테슬라+태극기 이미지까지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태극기와 테슬라 로고를 합성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한국인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했다는 글의 답변이었다. 8일(현지시간) 테슬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테슬라코노믹스'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머스크는 한국인을 향해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댓글을 달았다고 연합뉴스가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계정에 '테슬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이라는 글의 답글이었다. 또 머스크는 태극기에 테슬라 로고를 합성한 이미지도 추가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한
미국 민주당 상하원 대책 모임했지만...‘바이든 사퇴’ 놓고 분열“하원의원 3분의 1씩 의견 서로 엇갈려” 민주당 하원의원 또 ‘바이든 후보 사퇴’ 요구...7명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여부를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원과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TV 공개토론 이후 처음으로 각각 회의를 열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이날 오전 TV 토론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었다. 논의 내용의 유출을 막기 위해 휴대전화나 애플워치 등 기기는 압수됐다. 이날 의총에서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문제를 놓고 논의했
문닫은 싱가포르 대신 홍콩으로 가는 중국 부유층...'세금ㆍ비자ㆍ여행' 삼박자 들어맞아싱가포르의 엄격한 자금 세탁 규제에 홍콩 관심 급증 중국과 가까우면서 자본 정책 개방적인 게 매력 중국을 떠났던 부유층의 귀환 소식에 홍콩은 환영의 문을 열고 있지만, 싱가포르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과거 중국 부유층의 1순위 이민국이었던 싱가포르 대신 홍콩이 신흥 이민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중국을 떠났던 백만장자 약 200명의 귀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이 싱가포르가 아닌 홍콩을 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가 자금세탁방지법을 시행하면서 5년째 외국인 자산에 대한
[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일본 닛케이 사상 최고치 마감뉴욕증시 훈풍에 日 닛케이 사상 최고치中 '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회 소식에 ↑ 9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ㅅ히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밤사이 뉴욕증시 기술주 약진에 힘입어 나란히 올랐다. 중국 증시는 2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1%대 상승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9.47포인트 오른 4만1580.1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1.96% 급등했다. 토픽스 역시 이날 하루 1% 가까이 상승했다.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아시아 원유 수요 감소에 운임 급락…업계 “엄청난 압박”미국→아시아 VLCC 운임 5월 말 이후 20% 급락 중동→중국 57% 폭락 중국 수요 감소, 선박 공급 과잉이 운임 급락 주요인 “홍해 리스크 해소로 두바이유보다 브렌트유 오를 것” 아시아 원유 수요 감소에 유조선 운임이 급락하면서 업계가 고통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발틱해운거래소를 인용해 미국에서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향하는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운임이 5월 말 이후 20% 넘게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벤치마크인 ‘중동→중국’ 노선 운임은 57% 폭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계에
AI 훈풍에 날았다…TSMC, 뉴욕증시서 시총 1조 달러 터치AI 관련 수요 호조·가격 인상 가능성 월가 증권사들 잇따라 목표주가 상향 올 들어 주가 80% 이상 뛰어 내주 2나노 칩 시험 생산…내년 양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훈풍에 힘입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TSMC 시가총액이 뉴욕증시에서 1조 달러(약 1383조6000억 원)를 터치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거래 초반 전 거래일 대비 약 4.8% 급등한 192.8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시총이 1조160억 달
무한 팽창하는 중국 ‘밀크티’ 가게...제 살 갉아먹는 과잉 경쟁까지주요 쇼핑센터 인근 밀크티 가게 평균 50개 내수 피 튀기는 경쟁에 해외로 눈 돌리기도 고질적인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젊은이들을 위로해주는 건 다름 아닌 ‘밀크티(버블티)’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 마저 ‘숨 돌릴 수 있는 여유’라고 표현할 정도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휴식을 취하고자 즐기는 달콤한 ‘안식처’가 기업들에겐 ‘번아웃’을 불러일으키는 과잉 경쟁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역에는 약 42만 개의 밀크티 매장이 생겼다. 매출 기록만 총 2470억 위안(약 46조
홍콩 부동산 거래 73%가 급매물…고금리ㆍ경제둔화 탓거래 위축된 가운데 급매가 대부분 상반기 거래금액 약 4조1000억 원 2008년 이후 두 번째 낮은 거래가 예년 기준, 급매매 거래 비중 10% 고금리와 경제둔화가 지속 중인 홍콩이 극심한 ‘부동산 거래 위축기’를 견디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거래 자체가 크게 감소한 것은 물론, 그나마 성사된 거래의 70% 이상이 급매매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조사를 인용해 “상반기 홍콩에서 총 231억 홍콩달러(약 4조988억 원) 규모의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다”라
질 바이든 “남편 대선에 올인했다…4년 더할 것”“남편이 내 경력 지지했듯 나도 그럴 것” 하루 동안 3개 주 돌며 강행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통령선거를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남편을 적극적으로 두둔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조지아 등 하루에만 3개 주를 돌며 선거 운동을 펼쳤다. 바이든 여사는 노스캐롤라이나 유세 현장에서 “현재 레이스에서 나오는 무수한 이야기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올인’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이건 그가 내린 결정이고, 그가 내 경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