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얼리티 쇼, 글로벌 히트 뒤에 숨은 넷플릭스의 '한국어' 더빙 전략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전 세계 구독자 유지를 위해 비영어권 최대 콘텐츠 제작 언어인 한국어의 더빙·번역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로 구성된 강사진은 한국 콘텐츠의 뿌리와 진품성을 유지하면서 전 세계 구독자를 위해 미국·유럽 등지에서 수백 명의 성우와 스태프에게 '대박' '아이씨' 등 실제 한국어의 뉘앙스와 이해하기 쉬운 번역을 완벽하게 조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 WSJ "넷플릭스, 전 세계서 한국어 더빙·번역 품질 향상 교육...전 세계 비영어권 콘텐츠 중 한국 비중 최대" 넷플릭스는 수출하기 어려운 장르인 각본 없는 리얼리티 TV와 비영어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특히 데이트 프로그램·육체 경기·게임쇼 등 한국 시장의 인기 프로그램이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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