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공동선언 채택…다자무역 보장·휴전 촉구·부유세 부과 등 한뜻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18일(현지시간) 제19차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협의체 구성, 지속 가능 개발 및 에너지 전환, 글로벌 거버넌스 기관 개혁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G20 사무국은 이날 홈페이지에 85개 항목으로 구성된 정상회의 공동선언문 전문을 공개했다. 정상들은 △기아·빈곤에 맞서 싸우기 위한 노력 △경제적·사회적·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 촉진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등의 현안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내년 1월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와 대비되는 다자무역에 관한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선언문에서 G20은 국제 무역을 포용적 경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라고 보고 있다. 규칙에 기반해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지속 가능한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보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무역기구(WTO)에 필요한 개혁을 위해 현존하는 무역 문제를 해결하고 무역이 성..
바이든, G20 단체사진 못찍은 까닭은...쓸쓸한 임기 말년의 굴욕?퇴임을 두 달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참석한 국제 다자회의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글로벌 기아·빈곤 퇴임을 두 달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참석한 국제 다자회의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글로벌 기아·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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