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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 Archives - 뉴스벨

#글로벌경제 (28 Posts)

  • AB자산운용 "M7 쏠림 현상 정상화… 가치 저평가 종목 찾아야" "매그니피센트7(M7) 종목 쏠림 현상이 심화됐던 글로벌 주식시장이 정상화되고 있습니다."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의 주식 담당 이재욱 선임포트폴리오매니저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하반기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매니저는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의 성과가 좋았다"며 "표면적으로는 지난해와 같이 소수 기술 종목들에 집중 현상이 지속됐지만 이러한 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것이 관측됐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쏠림현상이 도드라졌던 매그니피센트7(M7) 주식을 넘어 다른 주식들의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 정상화 시기에 주식시장이 계속해서 랠리를 이어가는 경우도 있고 조정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M7 종목을 제외한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내 나머지 493개 종목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많이 낮아졌다며 M7 이외 종목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니..
  • [뉴욕증시] 'AI 수익 우려' 기술주 매도에 혼조 마감… 엔비디아 7%↓ 뉴욕증시가 기술주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혼조로 마감했다.30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03.4포인트(+0.5%) 상승한 4만732.3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은 27.10포인트(-0.5%) 하락한 5436.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2.78포인트(-1.28%) 떨어진 1만7147.42에 장을 마감했다.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면서도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의 실적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는 투매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30분 후부터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빠르게 낙폭을 확대했다.이날 AI(인공지능)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 AI 관련주의 하락세도 가팔랐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7.04% 하락한 103.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로드컴도 4.46% 떨어졌다. 퀄컴은 6.55%, Arm홀딩스는 6.00% 밀렸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램 리서치도..
  • '우울한 7형제' M7 서학개미 손절 시작했나… 엔비디아 700억원 던졌다 미국 증시에서 대표 빅테크 종목으로 불리는 매그니피센트7(M7)의 주가가 조정받고 있다. 서학개미는 대표 "원픽" 종목이었던 엔비디아를 팔아치우는 등 우왕좌왕한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M7 종목은 최근 일주일 동안 평균 4.6%의 하락률을 보였다. 해당 기간 엔비디아는 8.48% 하락했다. 테슬라는 12.61% 감소했다. 메타(4.45%), 아마존(0.03%), 마이크로소프트(3.99%), 애플(2.68%)도 일제히 하락했다.곤두박질 치는 주가 그래프에 서학개미들도 비상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22~26일)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를 5118만달러(708억원) 순매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205만달러(996억원)를 팔아치웠다. 애플은 4176만달러(577억원), 메타는 653만달러(90억원)를 순매도하고 나섰다. 반면 테슬라는 1765만달러(244억원), 알파벳은 644만달러(89억원), 아마존은 504만달러..
  • [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1382.82원 출발 예상… 2원↓ 키움증권은 29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82.82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전월 대비 0.1%를 기록하며 전월(0.0%) 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PCE 물가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2.6%를 기록, 시장 예상에 부합하자 미 연방준비제도 9월 금리 인하 기대 지속되며 달러에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주 뉴욕증시 반등으로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된 점도 달러 하락을 뒷받침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예상에 부합한 미국 PCE물가 결과에 금융시장이 안도한 가운데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며 하락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하락과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완화하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 [美친주] 테슬라, '어닝쇼크'에 주가 하락세… 월가도 목표가 줄하향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세다. 월가의 투자사들도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0.45달러(0.20%) 내린 219.80달러에 거래된다. 테슬라는 지난 23~24일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14.37%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6일 1.97% 상승 마감하며 주가가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왔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테슬라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23일 발표한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테슬라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0.52달러(약 720원)로 월가 예상치인 0.62달러를 밑돌았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4억7800만달러(약 2조478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45% 감소했다.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3% 줄어든 16억500만달러(약 2조2237억원)를 기..
  • 월가 유명 공매도 투자자 주가 조작 혐의 기소… "평판 이용해 이득" 미국 공매도 투자회사 시트론 리서치 설립자 앤드류 레프트가 왜곡된 투자보고서로 주가를 조작해 이득을 본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스앤젤레스 대배심의 기소 결정서에 따르면 레프트가 자신의 평판을 이용해 시세와 차이가 큰 목표주가를 제시할 것이라고 발표함으로써 주가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발표로 주가가 변동하면 즉시 거래해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레프트를 기소한 마틴 에스트라다 로스앤젤레스 연방 검사는 레프트가 "주식 평론가로서 기반을 활용해 주가를 조작함으로써 이득을 취했다"고 밝혔다. 레프트 변호인은 기소가 "잘못된 논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레프트는 주식 시장의 허점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10년 전 주가가 크게 올랐던 밸리언트 제약의 주식을 공매도해 큰돈을 번 바 있다. 최근 미국 증권감독원(SEC)도 레프트를 주식 사기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소 내용에 따르면 레프..
  • [국제유가] 시장 예상 웃도는 美 GDP 호조에 상승… WTI 0.9%↑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2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78.28달러로 69센트(0.89%) 상승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2.37달러로 66센트(0.81%) 올랐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연율로 2.8%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2.1%를 크게 상회한 결과다. 미국 경제가 기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자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면서 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도 감소하면서 유가 상승을 뒷받침했다.미즈호증권의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인 밥 야우거는 고객 메모에서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GDP 발표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준비가 됐다는 인식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다만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에 대한 우려로 유가..
  • [뉴욕증시] 이어지는 빅테크株 매도세에 혼조 마감… 나스닥 0.9%↓ 주요 기술주 매도 행렬이 이어지며 미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2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1.2포인트(0.2%) 오른 3만9935.07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91포인트(0.51%) 하락한 5399.22에 문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60.69포인트(0.93%) 떨어진 1만7181.72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주요 기술주들의 아쉬운 실적 발표에 시장에서는 빅테크 종목 팔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기술주가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글로벌 투자 회사 50파크인베스트먼츠의 애덤 사르한 CEO(최고경영자)는 "월가에서는 종목 교체 작업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1년여간 상승세를 이끌던 AI(인공지능) 주식이 이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세장에서 한 부문이 선두를 달리다가 멈추고, 조정받고, 다른 분야..
  • [뉴욕증시] 테슬라가 불러온 빅테크 충격… 나스닥 최대 폭락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와 알파벳 등 대형 기술기업의 실망스러운 실적에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04.22포인트(-1.25%) 하락한 3만9853.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8.61포인트(-2.31%) 떨어진 5427.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54.94포인트(-3.64%) 내린 1만7342.4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의 하락률은 각각 2022년 12월 15일, 10월 7일 이후 가장 컸다.이날 빅테크들의 주가 급락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나스닥은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테슬라가 12.33% 급락하며 매그니피센트7(주요 7개 기술기업) 가운데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실망감을 주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14억7800만 달..
  •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다우, 0.14%↓ 미국 뉴욕증시가 주요 기술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35포인트(0.14%) 하락한 4만358.09로 거래를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22포인트(0.06%) 하락한 1만7997.35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8.67포인트(0.16%) 떨어진 5555.74에 폐장했다.이날 뉴욕 증시는 투자자들이 폐장 후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실적 보고서를 기다리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의 결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해 조정 매도가 우세했다.개별 종목 중에는 월트디즈니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미국 원유 선물 시세가 하락해 쉐브론도 하락했다. 나이키, 비자, 인텔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날 주식 시장에서 보잉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앞서 보잉은 지난 22일 개막한 세계 ..
  • 테슬라, 10월 로보택시 공개에도… 2분기 실적 실망에 주가 급락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로보택시 공개 시기를 공개했다. 하지만 2분기 실적 실망감에 시간외 거래에서 7% 이상 급락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255억달러(약 35조355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247억7000만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다만 테슬라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0.52달러(약 721원)로 월가 예상치인 0.62달러를 밑돌았다.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4억7800만달러(약 2조492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3% 줄어든 16억500만달러(약 2조2253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6.3%로 작년 동기(9.6%) 대비 3.3%포인트 낮아졌다. 회사 측은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성장의 다음 물결이 자율주행 기술 발..
  • 요동치는 美 정치테마 ETF… 트럼프 vs 바이든 수익률도 '희비' "트럼프 대세론"이 불붙자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미국 정치 테마 ETF 중에서는 11월 미국 대선 전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인 트럼프 관련 상품에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정치 ETF는 공화당 테마형 ETF "포인트 브리지 아메리카 퍼스트"(MAGA)와 민주당 테마형 ETF로 분류되는 "데모크래틱 라지 캡 코어"(DEMZ)가 있다. DEMZ ETF는 기업 및 임원진이 정치적 기부금의 75% 이상을 민주당에 기부하는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5.17%) 마이크로소프트(4.93%) 엔비디아(4.62%) 메타(3.03%) 등이 대표종목으로 담겨있다. MAGA ETF는 반대로 공화당 후보들을 지지하는 금융, 에너지, 가치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원자력 설비업체 콘스텔레이션에너지(1.03%)를 비롯해 정유사 발레로에너지(0.90%) 마라톤페트롤리엄(0.90%) 장비 제조사 캐터필러(0.88%) ..
  • [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 마감… 다우지수 1.3%↓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18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33.06포인트(1.29%) 내린 4만665.0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뒤 곧바로 하락 전환한 것이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68포인트(0.78%) 밀린 5544.59에 문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5.70포인트(0.70%) 떨어진 1만7871.22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시장에는 대형 기술주 매도가 많았다. 투자자는 최근 크게 오른 기술주에서 차익을 실현한 뒤 빠져나가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이 같은 기술주 중심의 이탈은 전날 나스닥이 512.42포인트(2.77%) 급락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키스 뷰캐넌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차익실현이 일부 있었다"면서 "거래 5일 만에 차익실현이 일어나 조금 움츠러들지만 이는 지금까지 본 로..
  • '해외투자 전성기' 서학개미 외화증권 보유 175조…'사상 최대치' 해외 투자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투자자가 보유한 외화증권이 사상 최대치인 1270억달러를 돌파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말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1273억3000만달러(175조 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1041억9000만달러) 보다 22.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외화증권의 결제액도 2552억8000만달러(352조6000억원)로 직전 반기보다 31.6% 증가했다.보관금액을 종류별 살펴보면 외화 주식은 946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말 보다 23.1% 증가했다. 외화채권 보관금액 역시 326억9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19.6% 늘었다.미국·유로권·일본·홍콩·중국 등 5곳이 외화증권 보관액의 98.3%를 차지해, 주요 시장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미국 증권이 전체 보관액의 73.6%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유로권, 일본, 홍콩,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외화 주식의 경우 미국 주식 보관액 비중이 90.7%..
  • 사과 쇼핑 나선 서학개미… 테슬라·엔비디아 빼고 '애플' 담는다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의 장바구니에 꾸준히 담겨온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비중이 이달 들어 줄어드는 모습이다. 반면 서학개미는 이달 들어 애플 집중 매수에 나서고 있다. 또한 액면분할을 결정한 브로드컴과 최악의 급락세를 겪은 나이키 등을 장바구니에 새롭게 담으며 그간 AI(인공지능)와 전기차 등 일부 종목에 국한했던 시야를 넓히는 모습이다.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7월1~15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이 기간 서학개미는 애플을 1억4046만달러(1940억원) 어치 사들였다. 애플은 지난달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5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달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1위를 기록했다. 순매수 2위는 서학개미가 1억3761만달러(1900억원)어치 사들인 브로드컴이 차지했고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1억474만달러, 1445억원)가 이름을 올렸다.서학개미들은 그동안 "러브콜"을 보내온 테슬라를 이달 들어 2834만4528달러..
  • [뉴욕증시] "싸워라" 외친 트럼프에 다우지수, 최고치… 이틀 연속↑ 15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총격 피습에서 살아남으며 11월 대선 승리 확률이 높아진 것이 베팅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0.82포인트(0.53%) 뛴 4만211.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5.87포인트(0.28%) 오른 5631.22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74.12포인트(0.40%) 상승한 1만8472.57에 장을 닫았다. 이날 시장은 소형주와 은행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소형 중심의 러셀 20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2% 이상 올라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인 뒤 2% 이상 올랐다. 대형 기술주 중 테슬라는 1.7%, 애플은 1.6%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0.6%, 메타는 0.5% 각각 하..
  • 파월 "인플레 극복 선언 아직, 美 경제는 연착륙"… 금리 인하 기대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가 극복됐다고 선언할 준비는 아직 되어있지 않지만 미국이 계속해서 물가안정과 저실업률로 가는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렀다.10일(현지 시각)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인하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제거됐다고 느끼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고 하면서도 "다만 인플레가 지속해서 2%로 떨어진다고 단언할 준비는 안 됐다"고 답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최근 데이터로는 연준이 인플레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또한 파월 의장은 미국이 여전히 실업률의 급격한 상승을 수반하지 않은 채 연준의 인플레 목표를 이루는 연착륙을 향해 간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파월 의장은 "실업률을 낮게 억제하면서 완전한 물가안정을 되찾는 길은 있다"며 "그 길을 우리는 가고 있고 그 길을 계속 가도록 대단히 힘을 기울이고..
  • [국제유가] "휴가철 영향" 美 원유 재고 급감에 상승… WTI 0.85%↑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급감으로 상승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69달러(0.85%) 오른 8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42달러(0.5%) 오른 배럴당 85.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44만배럴 감소했다. 휘발유 재고는 200만배럴 감소해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 190만배럴 감소를 상회했다.원유 및 연료 재고가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원유 수요가 강해졌다는 뜻이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24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220만 배럴로 유지한 것도 유가 상승에 한몫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치를 하루 220만배럴로 유지했다. O..
  •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마감… 나스닥·S&P 최고치 미국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10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29.39포인트(1.09%) 올라간 3만9721.36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56.93 포인트(1.02%) 오른 5633.91로 거래를 끝냈다. 사상 처음 5600대를 돌파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218.16 포인트(1.18%) 상승한 1만8647.45로 장을 닫았다. 7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하원 증언에서 금융긴축에 적극적인 매파적인 발언을 하지 않으면서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졌다. 파월 의장은 "노동시간의 유연화 조짐이 보인다"며 인플레가 둔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전일 상원 증언에 이어 금리인하 시기에는 확실한 언급을 피했지만 시장에..
  • [美친주] '왕좌의 게임' 애플, MS 제치고 시총 1위 탈환… 랠리 이어지나 애플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왕좌를 25일 만에 되찾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시총 1위를 굳히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애플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전일보다 0.1% 오른 227.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 주가가 227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애플은 시총 3조4934억달러를 기록하면서 MS(3조4652억원)를 넘어 시총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애플이 시총 1위에 오른 건 지난달 13일 후 25일 만이다.앞서 애플은 글로벌 증시의 가장 큰 관심사인 생성형 AI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해 12월14일(198.11달러)부터 올해 4월19일(165.00달러) 연저점까지 14.19% 떨어졌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가 9.27% 오른 것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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