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쳐부수자”며 과격발언 쏟아낸 국힘 의원 :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가 바로 이런건가 싶다국민의힘 의원들의 ‘헌정질서 부정’이 도를 넘고 있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격화된 헌법재판소에 대한 폄훼와 흔들기가 급기야 ‘헌재 파괴 선동’으로까지 치달았다.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제되지 않은 극단적인 발언과 행동이 줄어들 것이란 세간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극우화’의 외길을 따라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폭주하는 모습이다.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보수성향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여의도 집회에서 “불법과 파행을 자행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 모두 때려 부숴야
협박·집단괴롭힘 행하는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대책 마련 시급【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극우 지지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집해 인터넷을 넘어 현실에서까지 과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소속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전 마트노조는 서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갤러리 및 극우세력’을 경찰에 고발했다.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국의 마트노조 조합원들은 ‘윤석열 탄핵’이라는
한국 선거에 중국 개입?...尹 지지층 사이 ‘선관위 음모론·혐중’ 확산【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한국 선거 시스템에 중국인이 개입했다는 음모론이 퍼지며 일부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혐중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선관위 선거 관리에 중국인이 개입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지난 총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앞서 윤 대통령 측은 선관위가 2020년 실시한 21대 총선 당시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서울 은평구 선관위가 개표 사무원 중 6명을 중국인으로 뽑아 선거 결과를 조작했다고
尹 영장 저항+극우 선동+與 비호가 ‘서부지법 폭동 사태’ 초래했나【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는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며 헌정사에 전례 없는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를 찾으려 난동을 벌인 이번 사건은 단순히 법원의 결정에 불복한 행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특히 이번 사태에서는 윤 대통령의 법적 절차를 부정하는 발언과, 극우 유튜버들의 선동이 중요한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이 ‘끝까지 싸우겠다’, ‘이 나라의 법이 무너졌다’고 언급한 것은 대통령 지
윤석열 대통령 관저 농성 때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올린 게시물: 모래알 입에 넣고 씹는 것 같다가수 출신의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탄핵 정국 속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업로드 했다.지난 3일 김우리는 인스타그램에 "지금 먼저 때려 잡아야 할 인간들은 빨갱이들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그가 올린 영상에 담긴 것은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집회를 벌이는 중인 극우 지지자들이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모였다.당시 경찰은 이들의 농성으로 체포가 진행되지 않자 5차례 해산명령 끝에 강제 이동 조치를 했다. 이들은 연행되며 ‘윤석열’을 외치기도.김우리가 올린 게시물에는 현장에서 연설을 하
尹 12.3 비상계엄 선포…극우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 이유 중 하나였나【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극우진영의 부정선거 주장 등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도 국민여론과 달리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에 나서면서 극우에 경도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9일 현재까지 드러난 12.3 비상계엄 사태의 면모를 보면 계엄군은 지난 3일 밤 국회뿐 아니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등에도 진입했다. 중앙선관위는 헌법 제114조에 따라 설치된 독립기관으로 계엄군의 진입 및 청사 점거 등은 위헌·위법의 가능성이 높다. 이
"ADHD 아이에게 빵·라면 먹여라"…'극우뇌' 치료법 근거 없어교육부 사무관이 교사에게 '내 자녀에게 왕의 DNA가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갑질한 배경으로 한 사설 아동 뇌 연구소가 지목됐다. 이곳에서는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극우뇌'라고 표현하며 밀가루 등 특정 음식을 먹여야 한
日극우인사, 韓관광객 저격…"고급식당 안 가고 싸구려 도시락 먹어""조잡하게 담아내는 방법만 봐도 알 수 있는 싸구려 이자카야 회, 작은 접시에 얹힌 회전초밥, 싼 패스트푸드 혹은 편의점 도시락…이것이 '일본보다 임금 수준이 높아졌다'고 칭하는 나라 젊은이의 모습인가" (기고문 발췌)일본의 극우 성향 저널리스트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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