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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2] 젠지 피오, 또 다른 'where is Pio'로 빛났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피오(Pio·차승훈) 선수가 전방위적인 팀플레이로 젠지의 PGS2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젠지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크래프톤 주최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2' 승자 브래킷 2일차 경기에서 최종 합계 66포인트(41킬)로 8위에 올랐다. 이로써, 젠지는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그랜드파이널 직행 티켓을 거머쥐고, 3일간의 재정비 시간도 얻게 됐다. 젠지는 지난 PGS1에서는 패자 브래킷 등을 거치며 천고만고 끝에 그랜드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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