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을 극장에서...'전장의 크리스마스'부터 '마지막 황제'까지[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영화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첫 영화음악 ‘Merry Christmas, Mr. Lawrence’가 탄생한 전설의 명작 '전장의 크리스마스'가 11월 20일(수) 41년 만에 국내 소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는 영화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대표곡 ‘Merry Christmas, Mr. Lawrence’가 탄생한 전설 속의 명작이자 데이비드 보위, 류이치 사카모토, 기타노 다케시 등 다시 볼 수 없는 레전드 스타들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을 극장에서...'전장의 크리스마스'부터 '마지막 황제'까지 류이치 사카모토, 아이브 앨범 ‘Supernova Love’ YMO(Yellow Magic Orchestara) 밴드 활동을 시작으로, 영화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류이치 사카모토는 '전장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기와 함께 영화음악에 처음 도전했다. 동양과 서양이 혼합된 듯 혼합되지 않은 영화의 비현실적인 느낌에 영감을 받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어딘가’, ‘언제도 아닌 어느 시간’이라는 컨셉으로 영화음악을 완성했다. 그중에서도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메인 테마곡 ‘Merry Christmas, Mr. Lawrence’는 영화 속에 삽입된 일렉트로닉 버전의 원곡 외에도 류이치 사카모토 본인의 연주가 담긴 앨범 [1996]에 수록된 어쿠스틱 버전과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실비언이 가사를 붙인 ‘Forbidden Colours’라는 곡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받는 전설의 명곡으로 손꼽힌다. 특히 2019년 미국 유명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영화음악’에 이름을 올리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전장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음악에 매진한 그는, '마지막 황제'를 통해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 페드로 알모도바르, 브라이언 드 팔마,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거장 감독들의 영화음악을 작곡하며 골든글로브와 그래미 어워드 등을 석권하는 세계적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3월 타계한 이후로도,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은 계속해서 스크린에 살아 숨 쉬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는데, 지난 12월 그의 음악 인생을 아우르는 20곡의 연주를 담은 콘서트 필름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가 극장 개봉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뉴에이지 음악 장르에서 예술적 성취를 이룩한 아티스트에게 부여하는 그래미 어워드 ‘Best New Age, Ambient, or Chant Album’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여전한 그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The Last Emperor’, ‘Rain’ 등 그의 또 다른 역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마지막 황제'도 내년 상반기 개봉 소식을 전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Merry Christmas, Mr. Lawrence’가 샘플링된 아이브 신곡 ‘Supernova Love’가 지난주 베일을 벗으면서 '전장의 크리스마스' 개봉 소식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래미 어워드를 두 번이나 수상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프랑스 유명 프로듀서이자 DJ 데이비드 게타가 협업한 것으로 알려진 이 곡은, 데이비드 게타 특유의 중독성 있는 비트에 아이브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져 사랑이 주는 무한한 힘에 대한 메시지를 녹여내, 발매 직후 미국 나사(NASA)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언급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EDM 장르로 재탄생하여 영화 속에 삽입된 일렉트로닉 버전을 연상케 하는 아이브의 신곡의 인기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025년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아이브 신곡 샘플링 소식 등이 전해지며 류이치 사카모토의 영화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며, 그의 첫 영화음악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다. '전장의 크리스마스'는 11월 20일(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래미 후보 4번' 美 유명 가수, 역대 최악의 국가 제창→"만취 상태였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최악의 국가 제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던 잉그리드 안드레스가 사과문을 올렸다. 미국의 유명 가수 안드레스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안드레스는 "어젯밤 나는 몹시 취한 상태였다. 내가 아니었다"며 "MLB와 모든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드레스는 "나 스스로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알코올) 중독을 이겨내기 위해 시설에 들어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스는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 그러나 안드레스의 음정은 시작부터 불안했고, 노래가 진행되면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관중석에선 웃음소리까지 날 정도였다. 관중들 못지않게 선수들도 황당해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알렉 봄은 안드레스의 노래를 듣다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 장면은 방송 화면을 통해 미국 전역에 퍼졌다. 안드레스는 그래미 어워드에만 4번이나 후보에 오를 정도의 최정상급 가수였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이번 안드레스의 국가 제창은 역대 최악의 국가 제창 중 하나라는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샘 스미스, 목소리 이상 생겨..."돌연 공연 취소" [할리웃통신][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샘 스미스의 목 건강이 우려된다. 24일(현지 시간) 샘 스미스(31)는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그러나 그는 4곡만 부르고 공연을 취소해버렸다. 공연 중 샘 스미스는 'Too Good at Goodbyes(투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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