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3년만 신보 'HIT ME HARD AND SOFT' 발매...웰메이드 앨범 예고[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래미 시상식 최연소 본상 4관왕이자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 2관왕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새 역사를 쓸 역작을 들고 왔다. 유니버설뮤직은 “오늘(17일) 팝 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를 발매했다”라며 첫 번째 곡부터 마지막인 열 번째 곡까지 하나처럼 이어지도록 작업한 웰 메이드 앨범이다. 듣는 이에게 강렬하면서 동시에 부드럽게 다가가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냈다”라며 본 작품이 빌리 아일리시 경력상 가장 대범한 앨범인 이유를 말했다. ▲빌리 아일리시, 3년만 신보 'HIT ME HARD AND SOFT' 발매...웰메이드 앨범 예고/유니버셜뮤직 이번 앨범도 빌리 아일리시의 친오빠이자 프로듀서인 피니어스(FINNEAS)와 공동으로 만들었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앨범 작업은 본연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는 일 그 자체였다. 그러기 위해 초기에 보여준 음악을 다시금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4월 코첼라 페스티벌 디제이 세트 무대에서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런치(LUNCH)’, ‘라무르 드 마 비(L’AMOUR DE MA VIE)’ 그리고 ‘치히로(CHIHIRO)’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런치’는 감각적인 가사와 중후한 중저음이 어우러진 작품이며, ‘치히로’는 곡 이름에서 드러나듯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다. 빌리 아일리시는 앨범 발매 이틀 전인 지난 15일 한국 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방에 신보 발매 소식과 팬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담은 영상을 전달해 큰 화제를 자아냈다. 21세기를 상징하는 빌리 아일리시는 데뷔부터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팝 스타. 2019년을 강타한 첫 앨범 [왠 위 올 폴 어 슬립, 웨어 두 위고?(When we all fall a sleep, Where do we go?)]는 미국과 영국 차트 정상을 동시에 장악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특유의 파격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배드 가이(bad guy)’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라간 21세기 출생 아티스트 중 최연소(2001년생)로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빌보드는 그를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본작은 이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6개 부분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으로 5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최우수 신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그래미 4대 본상을 역대 최연소 나이(18세)로 전부 휩쓸었다. 빌리 아일리시는 작년 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바비'의 OST인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로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차지하면서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로 주제가상 두 번 거머쥔 인물이 됐다. 본 작품은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비주얼 미디어 작곡상’ 부문을 받기도 해 화제를 불렀다.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인스타그램에 글·사진 게시…"언젠가 무대 돌아갈 것" 지난 2월 4일(현지시간) 그래미 시상식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셀린 디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5)이 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같은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디옹은 2022년 12월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밤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오늘은 국제 SPS 인식의 날"이라며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나는 2022년 가을에 SPS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가면역 질환을 극복하려 노력하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험 중 하나였지만, 언젠가는 무대로 다시 돌아가 가능한 한 평범하게 살겠다는 결심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셀린 디옹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글 [셀린 디옹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내 아이들과 가족, 팀, 그리고 여러분 모두의 사랑과 응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그는 "SPS의 영향을 받은 전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옹은 이 글과 함께 세 아들 르네-찰스(23), 넬슨·에디(13, 쌍둥이)와 함께 찍은 사진도 게시했다. 디옹은 2016년 세상을 떠난 남편(전 매니저) 르네 앙젤릴과의 사이에서 이 아들들을 뒀다. 캐나다 출신의 디옹은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로 유명한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세계 최고의 디바로 꼽혔으나, 2022년 희소 질환인 SPS 투병 사실을 밝히며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 병은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라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이후 디옹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달 4일 그래미 시상식의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 시상자로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다. 당시 그는 "내가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고 말할 때 그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심"이라며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을 만큼 축복받은 사람들은 음악이 우리 삶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엄청난 사랑과 기쁨을 결코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잠도 1등…비행기서 11시간 수면"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정서 반하는 발언"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그래미 1천690만명 TV 시청…스위프트 등 흥행에 작년보다 34%↑그래미 시상식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그래미상 시상식의 텔레비전(TV) 시청자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생중계 방송
"비욘세는 한 번도…" 그래미 비판한 제이지, 트로피를 술잔으로"그래미상 가장 많이 타고도 '올해의 앨범'은 못 받아" 그래미 트로피를 술잔으로 쓰는 모습이 담긴 제이지의 사진 [피플(People) X 계정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팝스타 비욘세(42)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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