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도시 페낭 "외국인 요리사의 말레이 음식 13종 조리 금지"아시아투데이 홍성아 쿠알라룸푸르 통신원 = '미식의 도시'로 불리는 말레이시아 페낭주가 지역 음식문화를 보존하고자 외국인 요리사를 퇴출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고 있다. 23일 말레이메일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페낭주의회는 지역 음식문화를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페낭주 내 지역 음식을 판매하는 거리 노점상이 외국인 요리사를 고용할 수 없는 법안을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외국인은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나시르막(Nasi Lemak, 코코넛 밥과 전통 양념 삼발 등을 곁들인 요리), 꿰이띠아오탕(Kway Teow Soup, 쌀국수) 등 13종을 판매하는 거리 노점상에서 요리할 수 없게 됐다. 페낭주는 2014년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저임금 외국인 요리사가 현지 음식을 조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해 2016년부터 시행해왔다. 기존 법안은 페낭주가 소유한 거리 노점상의 외국인 요리사 고용을 금지하겠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내년부터 시행..
메르세데스-AMG 루이스 해밀턴, 베르스타펜 꺾고 F1 영국 GP 우승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 7일 열린 포뮬러원 영국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52바퀴의 서킷 306.198㎞를 1시간22분27.059초로 주파해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을 꺾고 피니시 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루이스 해밀턴은 자신의 통산 우승 횟수를 104회로 늘렸다. 메르세데스-AMG는 지난 11라운드 조지 러셀의 우승에 이어 2라운드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루이스 해밀턴은 12시즌 연속으로 영국 그랑프리 포디움에 오른 최초의 선수가 됐다. 또 메르세데스 F1팀 소속으로 150번째 포디움을 차지한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토토 울프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팀 총괄은 "영국의 가장 상징적이고 성공한 드라이버와 함께 영국 관중들이 가득한 실버스톤에서 우승을 달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해밀턴은 "..
'더 매직스타' 본방터졌다…PD "마술=가능성의 예술, 2회는 더 강력"[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더 매직스타'가 훌륭한 스타트를 시작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매직스타'는 1,2부로 확대 편성되어 최고 시청률 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전작 대비 대폭 상승한 시청률로 출발했고, 2일 오후에 편성된 재방송 역시 최고 시청률 3.6%까지 치솟았다. '더 매직스타' 첫 회에서는 총 42명의 글로벌 네임드 마술사들의 면면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자아냈고, 1 VS 1 액트 대결로 펼쳐졌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세계적인 마술사 에릭 치엔과 유호진이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두 마술사는 세계마술올림픽(FISM) 그랑프리 수상자라는 공통점이 있었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다. 에릭 치엔은 '리본(REBORN)'이란 테마로 카드 마술을 선보였고, 유호진은 종이 비행기란 소재로 '드림 하이(Dream High)'를 공개했다. 그랑프리 마술사들의 대결에 모두가 황홀한 감정을 표현했지만, 둘 중 한 명은 탈락이다. 최종 합격자는 누가 될 지 관심을 모은 가운데, 연출은 맡은 조용재 PD는 "우리는 마술하면 트릭만을 궁금해하는데, 마술의 진짜 비밀인 마술사들의 삶과 그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10여년을 준비해낸 액트를 '더 매직스타'에 담아낼 수 있어 연출자인 저도 감격스럽고 기쁘다"면서 마술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조 PD는 "마술은 가능성의 예술이라 생각한다. 그간 조명받지 못했던 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책임감을 느끼며 연출하고 있다. 2회엔 좀 더 다양한 장르의 마술사들이 등장해 1회만큼 강력하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더 매직스타']
1985년 도쿄국제영화제 초대 그랑프리…소마이 감독 ‘태풍 클럽’ 국내 개봉[스포츠W 임가을 기자] 도쿄국제영화제 초대 그랑프리 수상작인 ‘태풍 클럽’이 세상에 나온지 약 40여 년 만에 국내 개봉된다. ‘태풍 클럽’은 태풍이 다가오는 어느 여름, 한 시골 중학생들의 5일 간의 이상야릇한 행적을 쫓는 이야기로를 담은 영화. 소마이 신지 감독의 대표작으로 십대들의 위태로운 심리를 파격적이고 독특한 시선에 담았다. ▲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 작품은 1985년 제1회 도쿄국제영화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2008년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올타임 일본 영화 베스트’ 10위에 오르는 등 호평받았고 최근 4K리마스터링으로 재탄생했다. 소마이 신지 감독은 ‘세일러복과 기관총’, ‘이사’ 등의 작품들로 1980~90년대 작가주의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로 ‘원씬 원컷’으로 대변되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후대 감독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소마이 신지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고 영화를 만드는 일본 감독은 없다”고 말했고, ‘큐어’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도 “일본 영화사의 마지막 거장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겼다.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은 추천사에서 ‘태풍 클럽’만큼 청춘과 닿아 있는 영화는 없을 것이라며 “청춘과 죽음을 언어화하지 않은 심상 그 자체”라 말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태풍을 예감하듯 교실 창문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는 여학생부터 높은 발코니에 위태롭게 서 있는 아이들, 교실 바닥에 엎드려 있는 세 학생, 강당 무대 위에서 옷을 벗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 아이의 뒷모습, 비를 흠뻑 맞으며 거리를 헤매는 여학생 등 아이들의 기묘한 행동들이 담겨있다. ▲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
맥라렌 '세나 셈프레 리버리' 공개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영국의 럭셔리 슈퍼카 제조사인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지난 24~26일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올해로 서거 30주년이 되는 전설적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Ayrton Senna)를 기리는 특별한 레이스카 리버리를 선보였다.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 출전한 맥라렌 소속의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운전한 'MCL38' F1 레이스카에 유일무이한 원오프 리버리 적용 및 아일톤 세나를 기리는 '세나 셈프레 리버리' 전시 등을 통해 트랙 안팎에서 아일톤 세나를 기념한 것. 특히 '세나 셈프레 리버리'는 아일톤 세나의 활기찬 성격과 인생관을 시각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총 3번의 F1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 총 5회의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이라는 기념비적 업적에 대한 경의를 담고 있다. 이번 리버리는 맥라렌과 아일톤 세나 인스티튜트와의 지속적 협력을 기반으로 탄생 것으로 맥라렌의 비스포크 맞춤 서비스인 MSO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모나코로 날아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F1 유치하겠다" …반대 목소리는?인천광역시가 2026 포뮬러원(F1) 대회 개최를 목표로 발 빠른 행보를 그리고 있다.인천시는 26일 “유정복 시장과 인천시 유치단은 25일(현지시각) F1 대회 개최 중인 모나코를 방문해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포뮬러원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협력 의향서를 전달했다”고 알렸다.이어 “포뮬러원 그룹 측과 인천 대회 추진에 원칙적으로 공감대를 이루고 연내 공식 제안서 제출과 계약 체결 등을 위한 조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지난달 6일 F1 대회가 펼쳐진 일본 스즈카시에서도 도미니칼리 최고경영자를 만나 대회 유치 의사를…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서 2m27로 준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스타 우상혁이 2024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1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결승에서 2m27을 넘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우상혁은 2m30을 뛴 리스 유알(호주)에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우상혁은 2m29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세계육상연맹 콘티넨털 투어 골드 미팅 시리즈 중 하나이며, 대회가 열린 국립경기장은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경기가 펼쳐진 곳이다. 이때 우상혁은 2m35를 넘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우상혁은 2m15를 건너뛰고 2m20과 2m24를 1차 시기에 넘었다. 이어 2m27을 3차 시기 만에 돌파해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출전 선수 10명 중 8명이 탈락한 가운데 우상혁과 유알이 정면 대결을 펼쳤다. 양 선수 모두 2m30에 도전했고, 우상혁은 세 번 모두 실패했지만 유알이 두 번째 시기에서 이를 넘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유알은 2m33에 도전했지만 세 차례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제 우상혁은 6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4 대만 오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무주 태권도원, 2024 파리 올림픽 참가 태권도 국제심판·코치 캠프 성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파리올림픽 참가 태권도 국제심판·코치 캠프'가 15일 종료됐다. 이번 캠프에는 올림픽 심판 26명(26개국)과 국가별 대표팀 코치 32명(26개국)이 참가해 올림픽 관련 정보, 태권도 경기 규칙, 채점 시스템 등 올림픽 경기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 강사로는 파리올림픽 기술대표, 세계태권도연맹 심판위원장, 의무분과위원장 등이 참여했고 이 밖에도 WT 집행위원, WT 강사,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등 1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이번 캠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전용 경기장인 T1 경기장에 비디오 판독(IVR), 전자호구시스템(PSS), 4D리플레이시스템을 설치해 올림픽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며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심판·코치의 깊이 있는 교육이 가능토록 지원했다. 이번 캠프 기간 중 12일에 열린 WT 임시 위원회에서는 '2024년 그랑프리 파이널'과 '2025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지를 결정한 가운데 그랑프리 파이널은 중국 타이위안, 그랑프리 챌린지는 미국 샬롯·태국 방콕·무주 태권도원을 개최지가 결정하기도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은 3년 연속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제심판·코치 캠프는 태권도원이 WT 중앙훈련센터로서의 역할과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태권도진흥재단의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완벽하게 진행됐다"라며 "성공적인 캠프를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WT,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태권도원은 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FIA 술라옘 회장, F1 레이스 결과 '부당 간섭'으로 내사2023 사우디 F1에서 알론소의 페널티 취소에 '압력' 모하메드 벤 술라옘 FIA 회장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제자동차연맹(FIFA)을 이끄는 모하메드 벤 술라옘(62·UAE) 회장이 포뮬러원(F1) 레이스 결과에 부당하게 간섭했다는 내부고발자의 폭로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간) "내부고발자가 벤 슐라엠 FIA 회장이 2023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에스턴 마틴)에게 주어진 페널티를 뒤집기 위해 개입했다고 증언했다"라며 "고발 내용은 FIA 준법감시인이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내부고발자의 주장에 따르면 벤 슐라엠 회장은 2023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F1 그랑프리에서 알론소가 받은 10초 페널티가 부당하다며 현장에 있던 FIA 중동·북아프리카 담당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알론소는 2023 사우디 F1 결승전을 앞두고 2번 그리드에서 스타트를 대기했다. 이때 알론소의 머신 왼쪽 앞바퀴가 그리드를 벗어난 게 발견됐고, 알론소는 5초 페널티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알론소는 첫 번째 피트 스톱에서 5초간 대기한 뒤 타이어 교체 등 정비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첫 번째 피트스톱에서 애스턴 마틴의 정비 크루가 5초 페널티가 끝나기도 전에 머신의 후미를 들어 올리는 잭(JACK)을 머신에 접촉했다는 판정이 내려졌고, 알론소는 또다시 10초 페널티를 받았다. 알론소는 4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FIA는 판정을 번복하며 10초 페널티를 취소했고, 알론소는 3위로 올라서며 시상대에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런 가운데 벤 술라엠 회장의 '전화 압박'이 알론소의 페널티 취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내부고발자의 폭로가 나왔고, FIA는 BBC의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2023년 3월 사우디 그랑프리에서 세리머니를 펼치는 페르난도 알론소(맨오른쪽) [EPA=연합뉴스] horn90@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피렐리 FSC 인증 타이어,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데뷔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 FSC 인증 타이어 사용하는 최초의 모터스포츠 대회 피렐리가 국제산림관리협의회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획득한 모터스포츠용 타이어의 전체 라인업을 생산하는 최초의 기업이 됐다. 올해부터 국제자동차연맹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에 사용되는 모든 타이어에는 FSC 로고가 새겨진다. 이는 해당 대회에 출전하는 타이어에 사용되는 모든 천연 고무가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구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 FSC의 엄격한 환경 및 사회적 기준을 준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랑프리의 주말 기간, 트랙에서 활용되는 전 타이어(F1®, F2™, F3™, F1 Academy 등)는 사용 후 다양한 재활용 목적의 이차 원료로 재활용되며, 해당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는 전력은 100% 재생 가능 에너지 인증을 획득한 곳에서
피겨 신지아 '라이벌' 시마다 넘어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 1위3년 연속 메달·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금메달 조준 쌍둥이 김유성 9위, 김유재 18위…프리스케이팅 출전 신지아 깔끔한 착지 (강릉=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일 강릉아이스아레나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에서 한국의 신지아가 점프 연기 후 착지하고 있다. 2024.2.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대회 금메달을 정조준했다. 신지아는 28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31점, 예술점수(PCS) 32.17점, 합계 73.4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이 대회에서 세운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1.19점)을 뛰어 넘었다. 신지아는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이 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3회 연속 입상을 노리는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위는 72.60점을 받은 2008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시마다 마오(일본)다. 신지아는 2022-2023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2023-2024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지난달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 모두 시마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성 신지아의 우아한 연기 (강릉=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일 강릉아이스아레나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에서 한국의 신지아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2.1 hkmpooh@yna.co.kr 시마다가 전체 45번째, 신지아가 가장 마지막 순서인 46번째로 은반 위에 나섰다.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성공하고 수행점수(GOE) 1.51점을 추가하며 가뿐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더블 악셀까지 깔끔하게 착지한 신지아는 플라잉 싯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하며 더욱 점수를 끌어 올렸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도 안정적으로 뛰어 GOE 2.11점을 추가로 받아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역시 레벨 4를 받아 완벽한 연기를 이어갔다. 서정적인 선율에 맞춰 다양한 스케이팅 기술을 선보인 스텝 시퀀스도 레벨 4로 처리하며 완성도를 끌어 올린 신지아는 마지막 과제인 레이백 스핀까지 레벨 4의 클린 연기로 마무리했다. 신지아와 함께 출전한 쌍둥이 자매 김유성과 김유재(이상 평촌중)는 각각 9위(59.58점), 18위(54.98점)에 올라 쇼트프로그램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다.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내달 1일 오후 6시45분에 열린다. soruha@yna.co.kr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불타는 승용차 두고 사라진 운전자…경찰 "행적 조사중" 검찰,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4년 구형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애스턴마틴 ‘레이싱 그린’, F1® 성공 이후 가장 인기 있는 색상 등극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상징적인 레이싱 그린 색상이 공식적으로 신차 구매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색상으로 첫 선정되었다. 모터스포츠 세계의 이목이 2024 F1® 시즌의 첫 번째 그···
[청소년올림픽] 김연아처럼…피겨 신지아, '마오'와 라이벌전 펼친다일본 시마다 마오, 4회전 뛰는 일본 샛별…아사다 마오 이름 따서 작명 신지아, 연기력·완성도로 금메달 도전…김연아도 응원한다 인터뷰하는 신지아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 선수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올댓
30살에 결혼하고 싶다던 29살 女배우, 결혼 임박?…열애 인정했다[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아이돌 출신 배우가 동거 중인 소식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아이돌 그룹 '노키자카46' 출신 니시노 나나세(29)가 배우 야마다 유키(33)와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야마다 유키는 한 라디오
불륜남 ‘이혼’ 시킨 미모의 女배우…인성 무엇[TV리포트=전영은 기자] 히로스에 료코와의 불륜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본의 유명 미슐랭 셰프 토바 슈사쿠가 결국 아내와 이혼했다. 27일(현지시간) 외신매체 '이투데이'에 따르면 토바 슈사쿠는 11월 초순 이혼을 하며 가정 생활을 끝냈다. 토바 슈사쿠
‘日 국민배우’ 히로스에 료코, 결국 가정 깼다…불륜남도 ‘이혼’[TV리포트=전영은 기자] 히로스에 료코와의 불륜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본의 유명 미슐랭 셰프 토바 슈사쿠가 결국 아내와 이혼했다. 27일(현지시간) 외신매체 '이투데이'에 따르면 토바 슈사쿠는 11월 초순 이혼을 하며 가정 생활을 끝냈다. 토바 슈사쿠
경정 김민준, 그랑프리 우승...올해 최강자 등극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김민준이 올 시즌 경정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김민준은 지난 14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개최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하 그랑프리) 결승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김민준은
북한역도 박명진·리수연, 도하 그랑프리 우승…한국 신록은 7위북한 역도 대표 박명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북한 역도가 2023 국제역도연맹(IWF)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연일 승전고를 울리고 있다. 박명진(20)은 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남자 61㎏급
피겨 이해인, 24∼25일 NHK 트로피 출격…'파이널 티켓 도전'준우승 이상 입상해야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타진' 환한미소로 인터뷰하는 이해인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해인이 서울 올댓스포츠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3.4.2 jjaeck
피겨 김채연,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 3위…연속 메달 보인다파이널 진출도 도전…함께 출전한 유영은 4위 스핀 연기 펼치는 김채연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채연(16·수리고)이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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