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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Archives - 뉴스벨

#규모 (49 Posts)

  • 네이버, 4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및 소각 실시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연말까지 약 4천억 원을 투입해 발행 주식의 1.5% 규모의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 및 소각하는 등 특별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2023년에 발표해 3년간 추진 중인 주주환원 정책과는 별개로 추가 집행되는 건이다. 자사주 매입에는 A 홀딩스의 특별 배당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A 홀딩스는 LY 주식회사가 내년 개정되는 도쿄 1부 상장 유지 요건(유통주식 35% 이상)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8월 공지한 대로 자사주 공개 매수에 참했다. 지분율은 소폭 변동(63.56%->62.50%)되었으나, LY 주식회사에 대한 최대주주로서 지배력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A 홀딩스 지분비율도 그대로 유지되는 등 지분율 소폭 변동 외에는 변함이 없다. 네이버는 이번 매각을 통한 특별 배당 및 LY 주식회사로부터의 정기 배당금에 해당하는 약 8000억원 중 절반을 주주 환원 특별 프로그램에 투입한다. 네이버는 “10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총 발행 주식의 약 1.5% 규모인 약 234만7500 주를 매입, 12월 31일에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며 “지난 3년간 배당 위주의 주주환원 방식에 더해, 특히 올해 들어 주가가 상당 부분 하락한 이 시점에 보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서 자사주 취득 후 소각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5월에 2개년 평균 연결 FCF(잉여현금흐름) 15~30%의 현금 배당, 3개년간 매년 자사주 1% 소각 등을 골자로 하는 신규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지난 4월 1190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하고 기보유 자사주 중 총 발행 주식의 1%에 달하는 자사주를 8월에 소각한 바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성장성 향상을 위해 핵심 사업 영역에는 적극적으로 수익을 재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국내외의 자본시장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여러 정책적인 기조와 움직임에도 부합하는, 보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환원 프로그램 또한 계속 구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마스턴투자운용, 성수동 프라임 오피스 선매입…3100억원 규모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프라임 오피스 빌딩 선매입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딜은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개발 중인 오피스를 선매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매매금액은 신축 예정 연면적 기준으로 3.3㎡당 약 3450만원으로 총 3100억원 규모다. 해당 오피스는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자산의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성동구로 지하 6~지상 11층, 대지면적 약 3000여㎡, 연면적 3만㎡에 달하는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성수 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내 핵심 입지에 자리 잡고 있어 IT, BT, R&D 등 고부가가치 업종 기업들의 임차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마스턴투자운용 측은 설명했다.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운용3본부 박경배 본부장이 이번 딜을 진두지휘했다. 박 본부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마스턴투자운용 설립 초기부터 상징적인 딜 여럿을 성사시킨 대표적인 운용역이다. 센터포인트 광화문, 디타워 돈의문, 판교 알파리움 등 총 20건의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마스턴운용은 성수동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성수동2가에 소재한 자산을 선매입한 바 있다. 대지면적 약 3300㎡에 지하 7~지상 11층, 연면적 약 3만6000여㎡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성수동 소재 무신사 캠퍼스 E1을 인수하기도 했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대지 규모와 개발상황을 고려했을 때 성수권역은 독립된 주요 업무 지구로서 위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마스턴투자운용은 앞으로도 성수권역에서 쌓은 전문성과 뛰어난 성과를 토대로 지속해서 우량 딜을 발굴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 M캐피탈, 업계 최초로 IB자산 담보 자금 조달 성공...3800억원 규모 유동성 확보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M캐피탈(대표이사 안정식)이 보유 투자자산을 활용해 3800억원 규모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업계 최초로 IB자산 담보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결과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M캐피탈은 보유 투자자산을 담보로 3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이달 중순 보유 투자자산 일부를 매각해 약 8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한데 이어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약 3800억원 규모 유동성이 확보됐다. M캐피탈은 올해 초부터 인수펀드 최대 출자자인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비롯한 복수 기관과 IB자산을 담보로 한 자금 조달을 추진해 왔다. 당초 M캐피탈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통한 지원 성격의 자금조달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더 나은 조건의 금리와 한도를 제시한 메리츠증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메리츠증권을 통한 자금 조달은 담보로 제공된 투자자산 규모가 감소했음에도 대출한도가 2300억원 규모(새마을금고중앙회 1300억원 참여)에서 3000억원으로 높아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제시받았던 것보다 금리도 좋은 조건으로 협의했다. 대출 만기도 3년으로 단기 차입 비중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금조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일반적인 리스, 할부자산 유동화 조달이 아닌 IB자산을 담보로 했다는 것이다. IB자산을 담보로 한 자금조달은 업계 최초다. 조달규모가 3000억원을 감안할 때 대주주 변경 이후 M캐피탈의 성장을 이끌었던 투자자산이 우량자산 위주로 편성됐음을 추측할 수 있다. M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수신기능이 없어 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을 통해서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자금조달에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은 모회사의 신용도와 지원 가능성 등이 있다. 작년 M캐피탈 인수펀드 최대 출자자인 새마을금고의 PF부실, 뱅크런 사태 등에 따라 조달 시장에서는 새마을금고의 M캐피탈 자원가능성에 물음표를 제기했다. 여기에 더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외부 환경 영향이 더해지며 M캐피탈은 작년 하반기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조달 채널 확대와 ABS 및 담보대출 등 자구책을 마련해 이를 극복해온 M캐피탈은 이번 3800억원 규모 유동성 확보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된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대출은 M캐피탈의 투자자산을 신탁에 담보로 맡기고 메리츠증권은 신탁으로부터 1종 수익권을 교부받아 대출을 제공하는 형태"라며 "메리츠증권은 약정된 대출원리금과 수수료만을 수취하게 됨으로 담보 성격이 투자자산일 뿐이지 보편적인 유동화 담보대출 상품과 유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M캐피탈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경우라도 투자자산이 메리츠증권에 몰취 당하는 일은 절대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실과 다른 정보들이 시장에 회자되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응했다. 한편, 최근 M캐피탈의 대주주인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는 펀드 만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2020년 12월 대주주 변경 이후 3년간 성장해 온 사업 기반과,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리스크관리 역량 등 M캐피탈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유수의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수의 원매자들이 인수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 현대자산운용, 주식 순자산 1조원 돌파…설립 이래 최대 규모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주식 관련 순자산이 1조원을 넘기며 설립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자산운용의 주식 관련 순자산은 지난 2008년 설립 당시 660억원이었다. 당시에 비교해 순자산은 약 1400% 증가했으며 2022년 말보다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현대자산운용은 “단기간 내 순자산 규모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꾸준한 운용성과 창출과 수익자 확대에 따른 자금 유입 덕”이라며 “안정적인 운용 조직 관리와 우수한 장기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현대강소기업 펀드’는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중장기 수익률 1위를 차지하며 탁월한 운용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펀드·일임 자산의 운용 성과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며 주요 연기금, 변액보험, 공제회, 중앙회 등 다수의 기관 투자자로부터의 위탁 자금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지난 2022년에는 ‘UNICORN(유니콘)’ 브랜드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생성형AI강소기업 액티브ETF’는 상장 6주 만에 순자산 550억을 돌파했으며 올해 초 국내 유일의 ‘포스트IPO 액티브ETF’를 출시하는 등 독창적인 색깔을 가진 액티브 ETF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전통 자산운용을 강화하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자산운용은 2021년 주식운용그룹을 신설하면서 신임 그룹장으로 전 트러스트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이양병 전무를 영입했다. 이 전무는 오랜 운용 경력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성을 확대하고 탄탄한 투자 프로세스 구축에 나섰다. 현재 주식운용그룹은 국내 주식형 상품을 주로 운용하는 주식운용본부와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주로 운용하는 솔루션본부로 구성돼 있다. 각 본부장으로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출신의 조상현 상무(주식운용본부)와 DS투자증권·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은성민 전무(솔루션본부장)가 맡았다. 이양병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그룹장은 “리서치 및 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고 투자자들의 만족을 위한 주식 상품 개발과 운용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운용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주식 운용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 수협은행, 55억원 규모 어업인 지원 실시…어촌지역 저출생·고령화 개선에 투입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민생금융 자율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어업인 지원에 나선다. 수협은행은 67억원 규모의 자율지원액의 83%에 달하는 55억원을 어업인 및 수산업 지원을 위해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수협은행의 자율지원 프로그램은 어업인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지원 분야 및 금액은 ▲어촌 저출생 및 고령화 개선 36억원 ▲어업인 경제활동 지원 11억원 ▲해양수산 청년창업 지원 5억원 ▲해양 인재 육성 청소년 교육 지원 2억원 ▲여성어업인 육성 교육 지원 1억원이다. 어업인 및 수산업 외 지원 분야로는 ▲기술혁신 기업 지원 10억원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인하 1억원으로 구성한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2월부터 1만여명의 차주에게 220억원의 이자를 환급하는 민생금융 공통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어업인 자녀 장학금 지급과 어촌 환경보존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수협재단에 25억원을 출연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어업인과 수산업 지원은 수협은행의 가장 자신 있는 일이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명"이라며 "어업인이 부자 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어업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 KBI코스모링크, 미국 최대 규모 ‘전력산업 전시회’ 참가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KBI그룹 종합전선제조사 KBI코스모링크(대표이사 김병제)가 미국 애너하임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국제 송배전 전시회’에 성공적인 참가를 통해 미국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국제 송배전 전시회는 전자공학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소속 PES(Power & Energy Society)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로서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 김병제 사장과 KBI코스모링크의 주요 임직원이 참가했다. KBI그룹은 전력 케이블 및 친환경 재활용 구리 CCR Wire, 동합금 제품을 전시해 업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BI그룹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및 미국 인프라 산업에 공급되는 ▲Medium Voltage UD(Underground) Cable ▲TIW-LITZ Cable ▲Hybrid Cable ▲PV Cable ▲전기차 시그널 와이어 ▲항공기 와이어 ▲재활용 구리 CCR Wire 등의 다각화된 라인업을 갖추고 미주 전역에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상담활동을 펼쳤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국제 송배전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국 케이블 수출 확대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세계 전력 시장에 KBI 코스모링크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회사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기를 기대한다”며 “KBI그룹 소재부문인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KBI알로이, KBI코스모링크 비나 등 각 계열사간에 긴밀한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BI코스모링크는 1965년 한일전선의 사명으로 전선 제조를 시작한 국내 중견 전선 제조사로 2013년 KBI그룹(당시 갑을상사그룹)의 계열사로 편입 되었으며 지난 2019년 KBI코스모링크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 대우건설, 중동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1484억원 규모 채권 발행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우건설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금일(5일), CGIF 보증으로 1억 5천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8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청약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최초제시금리(4.1%) 대비 최종발행금리(3.88%)로 22bp 낮춰서 발행했다. 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기구다. 아시아내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아세안(ASEAN)을 비롯 한중일 13개국 금융시장에서의 회사채 발행에 대한 보증이 주된 역무이다. 이번 금융 주선은 싱가포르 소재 대형 은행그룹인 UOB(United Overseas Bank)가 단독으로 리드매니저 역할을 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하철 공사에 투입될 예정인데, 준공까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CGIF에서 단일 한국회사 채권에 100% 보증을 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대우건설이 진출한 국가의 탁월한 사업수행 역랑뿐만 아니라, 현지 금융사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해외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수주고를 쌓아가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고, 이와 함께 금융영토도 확장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작년 5월, 쿠웨이트 소재 와르바 은행을 통해 최초 1억달러 상당 이슬람채권 발행에 성공했으며 7월에도 1억달러 규모 2차 이슬람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아시아 금융허브라 할 수 있는 싱가포르에서 자금조달을 완수해내며, 국제 금융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건설 이용희 재무관리본부장은 “작년 쿠웨이트 이슬람채권 발행에 이어 싱가포르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은 당사 해외사업에 대한 각 글로벌 지역투자자의 견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대우건설은 현재 추진중인 사업 포트폴리오 균형에 발맞춰 금융·자금 조달 루트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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