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핵심기업 우뚝… '퀀텀점프' 이끈 조현범의 리더십한국앤컴퍼니그룹이 최근 한온시스템을 인수한 건 조현범 회장의 선견지명과 비즈니스 전략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조 회장은 2014년 한온시스템 최초 지분 인수 당시부터 타이어와 자동차용 열 관리 시스템(TMS)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며 '게임체인저'로서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의 성장 잠재력을 주목하고 지난 10년 간 기술력·경영 전략·기업문화 등 펀더멘털을 검증해왔다. 그는 한온시스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장 DNA를 이식해 전기차 시대 핵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구상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2030년까지 연 평균 약 20%의 고속 성장이 예견되는 만큼 이번 '빅딜'로 그룹의 핵심 사업 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조 회장이 열망하는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 '퀀텀 점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세계 최초로 풀 라인업 전기차..
한국타이어,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입증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다음달 4~6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더 타이어 쾰른'은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타이어 전시회로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여름용 타이어 신상품 '아이온 GT'와 전기버스용 타이어 'e 스마트 시티 AU56'을 처음 선보인다. '아이온 GT'는 지속 가능한 원료의 비중이 높은 상품으로 개발된 만큼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 로고인 'ISCC 플러스'가 각인된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2021년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았다. 'e 스마트 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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