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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Archives - 뉴스벨

#권율 (11 Posts)

  • '놀아주는 여자' 권율, 한선화 잊고 새출발 나설까 [TV온에어] 놀아주는 여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아주는 여자' 권율이 한선화를 서서히 마음 속에서 지워갔다. 1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최종회에서는 아직 고은하(한선화)를 마음 속에서 완전히 지우지 못한 장현우(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니와 놀아요' 채널을 지켜보던 오계장(박철민)은 "요즘 미니 언니가, 아니 은하 언니가 어린이 행사를 다 휩쓸고 있다.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장현우가 "콘텐츠가 좋지 않냐"라고 말하자 오계장은 깜짝 놀라며 "설마 요즘도 이 채널 보고 계시냐"라고 되물었고, 장현우는 "구독자니까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걱정스러웠던 오계장은 "그러지 말고 열 달 전에 펑크 낸 소개팅, 이번에 땜질 한 번 해보는 거 어떠냐. 성격상 검사님과 잘 어울릴 것 같다. 한 번만 보셔라. 그럼 다신 안 보내겠다"라고 소개팅을 주선하려 했지만 장현우는 애써 이를 거절했다. 이에 오계장은 "검사님이 연애를 해야 저희들이 행복해지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다음 날 송실무관도 조심스레 다가와 "아직도 그 채널 보시는 이유, 여쭤봐도 되냐. 전 검사님이 마음 접은 줄 알았다. 포기하신 거 아니었냐"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의 물음에 장현우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여전히 응원하고 있다. 내가 포기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 사람이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직 다른 누구한테는 이 정도의 마음이 생길 것 같지도 않다"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평소 장현우를 향한 호감을 갖고 있던 송실무관은 아쉬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뒤 장현우는 우연치 않게 길가에서 고은하를 마주쳤다. 횡단보도 한가운데에서 하염없이 그를 지켜보던 장현우는 멀어지는 그의 뒷모습에도 쉽사리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곧 장현우는 환한 미소와 함께 고은하가 가는 방향과는 다른 쪽으로 발을 내디디며 서서히 고은하를 마음 속에서 지워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놀아주는 여자']
  • 권율 "일을 지속할 수 있음에 감사" [화보] 권율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권율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종영한 SBS ‘커넥션’ 속 현실 분노 자아내는 빌런 검사 박태진과 현재 방송 중인 JTBC ‘놀아주는 여자’의 다정하고 스윗한 검사 장현우까지 연이어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꽉 채우고 있는 배우 권율. 상반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가 이번 ‘더갤러리아(THE GALLERIA)’와 함께한 화보에서 도회적인 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율은 훈훈한 비주얼에 여유로움과 섹시한 무드를 은은하게 녹여 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편안한 티셔츠와 데님 팬츠부터 따뜻함이 묻어나는 그레이 니트와 셔츠 등 다양한 착장을 자신만의 핏으로 완벽 소화하며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율은 데뷔 이후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작품을 해왔는데 쉬고 싶은 순간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저 일을 지속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작품 활동을 통해 꾸준히 존재를 증명하는 게 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로서의 직업관에 대한 속내를 들려줬다. 이어 “지나고 나면 뭐든 배운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긴 배우 생활을 지속해오는 데 큰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활동을 이어오며 느낀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더갤러리아]
  • '놀아주는 여자' 권율, 계속해서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 권율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놀아주는 여자’ 속 권율이 응원을 유발한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냉온의 다채로운 면을 지닌 검사 ‘장현우’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배우 권율이 계속해서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현우는 은하(한선화)에게 직진 고백을 건네며 자신의 마음을 전한 뒤 거절을 당했음에도 되려 농담으로 은하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등 배려를 보였다. 그녀 앞에서는 애써 담담했던 현우였지만, 지환(엄태구)과 은하의 다정한 분위기를 떠올리며 씁쓸한 얼굴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현우가 은하를 향한 마음을 접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렸지만, 현우는 은하를 포기하지 못했다. 은하가 새로 채널을 만들었다는 공지를 보고 반가운 표정을 지은 현우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긴 이후 지환과 폭풍 댓글 배틀을 벌여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은하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하며 훈훈함을 더하는가 하면, 지환에겐 “은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 데리고 나오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은하 앞에서 나오는 현우의 다정다감함은 물론, 장난기와 의외의 허당기로 귀여운 모습까지 더해 입덕 유발자로 활약을 펼친 권율. 여전히 은하에게 무장해제 되는 현우의 지고 지순한 면모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응원을 부르는 그가 마지막까지 보여줄 캐릭터 열연에 기대가 높아진다. ‘놀아주는 여자’ 12회는 18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놀아주는 여자’]
  • '커넥션' 감독·작가 "소중한 '우정'의 다면성 담고 싶었다" [일문일답]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커넥션'의 이현 작가와 김문교 감독이 작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종영한 SBS 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연출 김문교) 14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4.8%, 전국 14.2%, 최고 17.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쓰는 동시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1회부터 14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먼저 이현 작가는 '커넥션'의 호평과 흥행에 대해 "우정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담고 있지만, 미스테리 스릴러라는 장르물 특성상 대중분들이 좋아해주실지 기대반, 걱정반이었다"라며 "'커넥션'을 몰입해 보셨다는 말씀을 듣고, 놀랍기도, 다행스럽기도 했다.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교 감독은 "꽤 기분 좋은 고양감 속에서 지냈다"라며 "부끄럽지 않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 그 점이 가장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커넥션'이 사랑받은 이유에 대해서 '연기자들의 열연'을 꼽았다. 이현 작가는 "주인공과 함께 추리하는 새로운 재미, 입체적인 캐릭터들에 자신을 이입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시청자들이 원했고, 거기에 드라마가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문교 감독 또한 "배우들의 호연 덕이다. 드라마 장르에서 연기라는 부분이 가진 폭발력을 자주 발견했다"라며 "그들의 연기가 빛날 수 있었던 건, 당연히 배우들이 애정을 갖고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준 작가님의 대본 덕"이라고 공을 돌렸다.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소감에 대해서 이 작가는 "솔직히 시청률로부터 초연하기란 쉽지 않더라. 모든 드라마 속에는 많은 분들의 노고가 깃들어있다. 시청률이 높다고 더 좋은 드라마는 아니지만, 시청률이 높아서 기뻤다.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랑받는 기쁨이 정말 컸다"라며 "모자란 부분도 있고 투박한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 이야기를 끝까지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 이하 '커넥션' 이현 작가·김문교 감독 일문일답 전문 Q. '커넥션' 시청자 호평 반응과 흥행에 대한 소감? 이 - 드라마는 작품성만큼이나 상업성과 대중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정'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담고 있지만 미스테리 스릴러라는 장르물의 특성상 많은 대중분들께서 공감하고 좋아하실지 저도 기대반 걱정반이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결과적으로 미스터리 스릴러물을 전부터 좋아하셨던 분들은 물론이고 평소 즐겨보지 않으셨던 분들까지 '커넥션'을 몰입해 보셨다는 말씀을 듣고, 놀랍기도, 다행스럽기도 했다.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김 - 첫 방송이 나가고 한 달 반 정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덕분에 꽤 기분 좋은 고양감 속에서 지낼 수 있었다. 함께한 분들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 그 점이 가장 기쁘고 감사하다. 작가님과 배우들은 물론이고 제작진 한 사람 한 사람이 최선을 다해줬습니다. '커넥션'은 촬영부터 방송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던 탓에 육체적으로 고된 순간들이 많았다. 그럴 때도 쉽고 편한 길 대신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아줬던 배우, 제작진들에게 자주 놀라고 자극받았다. 시청자분들이 저희 동료들의 노력을 알아주실 때마다 짜릿하고 행복하다. 정말 감사하다. Q. '커넥션' 연출(집필)에 있어 주안점을 둔 부분? 이 - 주제를 잘 드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마약 드라마로만 비춰지는 것도 원하는 바가 아니고, 그렇다고 시청자들에게 억지로 주제의식을 강요해서도 안되었기 때문에 인물 각각의 캐릭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저마다의 우정'이라는 키워드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가에 역점을 두었다. 김 - '커넥션' 대본이 가진 매력을 TV라는 매체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마약이나 폭력 등 자극적인 소재를 어느 정도의 수위로 표현해야할지, 또 정교하게 설계된 이야기를 어느 정도 친절한 방식으로 설명할지에 대해 자주 고민했다. "상황 자체는 자극적으로 만들되 적게 보여주자, 때로 세련되어 보이지 않더라도 최대한 이야기의 전체를 이해하게 하자" 라는 결론에 닿기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해주셨다. 어쩌면 훌륭한 동료들의 좋은 의견을 잘 받아들이려고 애쓴 것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일 수 있을 것 같다. 이 기회를 빌려 감사를 전하고 싶다. Q.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정순원-정유민-차엽-이강욱 등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소감? 이 - 인물의 입체성은 인물의 현실성과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커넥션 속 인물들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입체적이고 동시에 현실적이다. 하지만 작가가 아무리 인물의 입체성을 설정하고 복잡한 심리를 대본에 옮겨도, 연기자가 그 인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번 드라마 속 연기자분들의 캐릭터 표현은 정말 압권이었다. 때때로 제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캐릭터의 또 다른 면모까지 연기하시는 모습을 경험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분되는 일이었다. 이 자리를 통해 연기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김 - "이렇게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열심히 한다고? 이렇게 성격도 좋다고?" 커넥션에 출연한 배우들의 공통점은 딱 이 세 가지였던 것 같다. 이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 예술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 행복했고, 그 훌륭함이 행여 저의 실수로 소실될까 불안했다. 대본에 대해, 연기에 대해, 예술에 대해, 나아가 인간에 대해 정말 깊은 이해를 가진 분들의 동료로 일할 수 있었단 점이 큰 영광이었다. 제가 말주변이 없고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 현장에서 제가 느낀 감동에 대해 거의 표현을 못했다. 배우들의 의문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변해주지 못한 순간도 꽤 여러 번 있었다. 그럼에도 저희 배우들은 항상 저를 믿고 제 선택에 힘을 실어줬다. 그땐 그 신뢰가 마냥 감사했고 아주 조금은 의아한 부분도 있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스스로의 심지가 굳은 분들이기 때문에 그 신뢰를 저에게도 나눠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자주 '커넥션'의 순간들이 떠오를 것 같다. 이들 덕에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단초를 찾은 것 같고, 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도록 꼭 이 배우들과 다시 한 번 작업하고 싶다. Q. '커넥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이 - 핵심 메시지는 '우정'의 다면성과 소중함입니다. 남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 중간 어딘가의 관계가 우정이잖냐. 그래서 깨지기 쉽고 변하기도 쉬운 이 '우정'을 아무런 이해 관계없이 순수하게 지켜내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전하고 싶었다. 김 - 조금 쑥스럽지만 '커넥션'이란 작품의 제작에 참여하는 동안, 그리고 시청자의 마음으로 다시 방송분을 보는 동안, 돌아간 황현산 문학평론가가 남긴 말 한 마디가 자주 생각났다. '시는, 패배를 말하는 시까지도, 패배주의에 반대한다.'는 문장이다. '커넥션'은 인간이 인간에게 잔인하게 구는 장면이 꽤 나오기도 하고 인간의 어두운 면을 자주 보여주는 드라마다. 작품 속 인물의 말로가 대체로 좋지 않고, 우정이란 긍정적 가치의 이면을 자꾸 들춰내기도 한다. 그러나 작가님이 이 대본을 통해 하고자 했던 일은 그 씁쓸하고 어두운 면을 짚어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어두운 면 너머에서 인간이 지켜내야 할 무엇을 발견하는 데에 있었다고 믿는다. 시청자분들이 커넥션을 어둡고 쓸쓸한 드라마로 기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어둡고 씁쓸한 것들 사이에서 힘들게 건져낸 반짝이는 것의 가치를 함께 발견하고 기억해주면 좋겠다. Q. 커넥션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이 - 지성배우님을 비롯한 연기자분들의 열연이 큰 몫을 했다. 이야기로만 보자면 다른 장르물에 비해 '우정'이라는 보다 친근한 소재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도 보탬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커넥션'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주인공과 함께 추리하는 새로운 재미, 입체적인 캐릭터들에 자신을 이입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시청자들이 원했고, 거기에 '커넥션'이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김 - 두말할 것 없이 배우들의 호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주조연 배우들은 물론이고 단역 분들 중에서도 너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신 분들이 많았고, 그들의 연기가 주는 몰입감에 많은 분들이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 첫 번째 시청자로서, 드라마 장르에서 연기라는 부분이 가진 폭발력을 자주 발견했다. 그리고 그들의 연기가 빛날 수 있었던 건, 당연히 배우들이 애정을 갖고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준 작가님의 대본 덕이라고 생각한다. Q. 2024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소감? 이 - 솔직히 시청률로부터 초연하기란 쉽지 않더라. 하지만 모든 드라마가 탄생하는 과정은 힘들고 그 속에는 많은 분들의 노고가 깃들어있다. 그중에 몇몇이 시청률이 더 높다고 해서, 더 좋은 드라마는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시청률이 높아서 기뻤다.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김 -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랑받는 기쁨이 정말 컸다. 저희 작품을 보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던 그 시간 동안, 배우들도 제작진들도 이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고 따뜻한 응원도 여러 차례 받았다. 모자란 부분도 있고 투박한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 이야기를 끝까지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 응원과 애정을 잊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더 재밌고 좋은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동력으로 사용하겠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 '놀아주는 여자' 한선화, 엄태구에게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 로맨스 적신호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엄태구와 한선화의 로맨스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8회에서는 서지환(엄태구)이 고은하(한선화)의 기억 속 현우 오빠라는 것이 밝혀진 가운데 고은하가 서지환에게 예상치 못한 이별 통보를 전하면서 시청자들을 대혼란에 빠뜨렸다. 이에 '놀아주는 여자' 8회 시청률은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2.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과거 이름이 윤현우였던 서지환은 사실 고은하의 이름을 처음 들은 순간부터 그녀가 어릴 적 같이 놀았던 그 소녀임을 알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윤현우로 살았던 어린 시절과 어른이 된 현재의 자신은 너무 다른 세상을 살고 있기에 차마 제 정체를 알릴 수 없었던 것. 때문에 서지환은 고은하에게 더 이상 윤현우를 찾지 말라는 듯 둘이 함께 묻어뒀던 타임캡슐을 모른 척 건네며 "묻어두는 게 좋은 추억도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고은하와 장현우(권율)의 전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된 서지환은 고은하가 장현우를 과거의 자신으로 착각하고 있음을 눈치챘다. 설상가상 서지환과 장현우는 10년 전 서지환의 호텔에서 벌어졌던 습격 사건을 계기로 지독한 악연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 과거의 자신에 대해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고은하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은 서지환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목마른 사슴 직원 곽재수(양현민)가 죽은 돼지를 이고 가는 이상한 꿈을 꾸면서 목마른 사슴 하우스에는 불길한 기운이 맴돌았다. 흉몽이라는 꿈 풀이처럼 서지환이 사라진 직원 정윤택(김현규)을 찾아 라이벌 조직 야옹이 파의 거래 현장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들었기 때문. 이를 알고 있던 주일영(김현진)이 따라가긴 했지만 조직원들의 눈을 피해 모두가 탈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심지어 고양희(임철수)는 서지환에게 고은하의 존재를 알고 있음을 내비치며 서지환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때마침 현장에 도착한 검사 장현우와 형사들로 인해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거래 현장에 휘말린 서지환은 경찰서로 연행되고 말았다. 서지환이 걱정돼 경찰청 앞에 옹기종기 모인 고은하와 사슴들은 만신창이가 된 서지환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긴 조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서지환 역시 밤이 깊도록 자신을 기다리던 고은하를 보며 심란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고양희도 고은하의 존재를 알고 있는 만큼 서지환은 고은하와 더 이상 가까워지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 서지환의 마음을 알 리 없는 고은하는 자신을 세입자라 칭하며 매몰차게 선을 긋는 서지환이 서운하게만 느껴졌다. 서지환의 방문 앞에 연고와 반창고를 내려놓고 돌아선 고은하의 얼굴에서는 서러움과 상처가 뒤섞인 복잡한 감정이 서렸다. 그런 고은하를 바라보는 서지환의 표정도 어둡기만 해 멀어져 가는 두 사람의 마음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를 묻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는 서지환의 말에 고민하던 고은하는 우선 타임캡슐을 들고 현우 오빠로 추측되는 장현우를 만나보기로 했다. 고은하가 찾는 현우 오빠가 서지환임을 알고 있는 장현우는 그녀가 자신을 만나고자 하는 이유를 눈치챘고 이에 대해 먼저 운을 뗐다. 이어 타임캡슐을 품에 안은 채 집으로 돌아온 고은하는 자신을 기다리던 서지환에게 "이거 같이 묻은 사람 찾았다"며 "고마웠어요, 서지환 씨. 우리 이제 보지 마요"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예상치 못한 안녕에 놀란 서지환의 얼굴과 알 수 없는 표정의 고은하 사이에서는 이전과 다른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과연 고은하가 장현우에게 들은 말은 무엇일지, 그녀가 담담히 이별을 고한 이유가 궁금해지고 있다. 가까워질 듯 자꾸만 멀어지는 엄태구와 한선화의 이야기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놀아주는 여자'에서 계속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 종영 앞둔 '커넥션' 이너써클 삼총사, 갈등의 최고조 맞는다 [T-데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종영을 이틀 앞둔 '커넥션' 권율, 김경남, 차엽이 핏빛 분열 현장을 공개, 갈등의 최고조를 예고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연출 김문교)은 12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는 물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서 발표한 26주 차(2024.06.24.~2024.06.30) 시청자 수 TOP4에 등극했다. 이는 전 채널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차지한 기록이다. 지난 12회에서는 박태진(권율)이 정상의(박근록)를 앞세워 레몬뽕 사업을 하고 있었음이 드러났고, 원종수(김경남)는 아버지 원창호(문성근)의 경고를 듣고 오치현(차엽)을 시켜 박태진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이후 정윤호(이강욱)를 살해한 오치현이 박태진의 뒷조사를 담당했던 사람으로부터 의문의 메시지를 받고 표정이 굳어지면서 불길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권율-김경남-차엽이 이너써클 삼총사의 치솟는 갈등을 알리는 핏빛 분열 현장을 선보인다. 극 중 원종수가 오치현이 있는 아지트로 박태진을 부른 장면. 박태진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에 긴장한 채 등장하다 뭔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원종수는 격분한 표정으로 박태진을 노려본다. 그리고 위협적인 무표정으로 박태진에게 다가온 오치현은 박태진에게 주먹을 날린 후 원종수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든다. 하지만 피투성이가 된 박태진이 친구 앞에 무릎을 꿇은 처참한 상황에서도 핏대를 세우며 뭔가를 얘기해 긴장감을 이끄는 것. 과연 박태진이 던진 한마디는 무엇인지, 필오동 재개발 사업의 첫 삽을 뜬 상황에서 거세진 세 사람의 파국은 어떤 후폭풍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권율-김경남-차엽은 이너써클의 희로애락이 담긴 필오동 아지트에서의 마지막 촬영에 남다른 감회를 비춰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이 세트 구석구석을 눈에 담으며 아지트에서 촬영한 장면들을 곱씹은 후 해당 촬영에 대한 열의를 불태운 것. 또한 권율, 김경남, 차엽은 리허설 중에도 실제 상황을 연상케 하는 실감 나는 열연을 펼쳤고, 촬영에 들어가자 리허설 때보다 더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보는 이들을 모두 숨죽이게 하는 몰입감 넘치는 장면을 탄생시켜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작진은 "뜨거웠던 단합력을 자랑했던 권율, 김경남, 차엽이 식을 때는 무섭도록 차가워져 심장 쫄깃한 서늘함을 안긴다"라며 "동지였던 세 사림의 운명이 갈릴 '한 끗' 차이는 무엇인지 오는 5일 방송될 13회와 6일 방송될 14회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커넥션' 13회는 오는 5일 밤 10시, 최종회인 14회는 오는 6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족 모임 인증 여배우, 조카도 유명 배우였다 (+사진) 배우 최명길과 조카 권율의 가족모임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공개되었다. 두 사람의 어깨동무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권율은 이모인 최명길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최명길은 작품 '아씨 두리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권율은 올
  • "동성동본" 선 긋는 권율에…솔비 "결혼만 안 하면 되지 않냐" 가수 솔비가 배우 권율에게 호감을 표현했다.19일 방송된 MBC every1, 라이프타임채널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는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솔비는 "제가 생각보다 많이 화를 안고 산다"면서도 "사실 저는 (오늘 방송에) 사랑을 찾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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