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떠오른 훈남 스타 장유빈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윤이나(21)와 이예원(21) 같은 스타플레이어가 없어 몇 년째 고심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영건 스타가 등장했다. 주인공 장유빈(22)은 상반기 돌풍과 흥행을 이끌며 차세대 남자골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장유빈은 K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지난주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작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장유빈의 대회 2연패였다. 뿐만 아니라 장유빈은 6월말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올 시즌 준우승만 3번을 거두며 매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장유빈의 등장은 KPGA 투어에 가뭄의 단비와 같다. 신장 184cm 장신에 잘생긴 외모를 보유한 장유빈은 골프팬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스타플레이어 반열에 올랐다. 실력과 외모 등 스타성을 겸비한 젊은 선수의 등장은 KPGA에 숙원 같은 일이었다. 장유빈에 대한 관심은 시청률로 확인된다. 장유빈이 우승한 군산CC오픈..
장유빈, 군산CC오픈 우승…프로 첫 트로피·첫 타이틀 방어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따냈다. 장유빈은 14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군산CC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장유빈은 타이틀을 지켜내며 프로 전향 이후로는 첫 승을 거뒀다. 장유빈은 12회째를 맞은 군산CC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장유빈은 지난 달 30일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5타차를 따라잡은 허인회에게 역전 우승을 내준 아픔도 씻어냈다. 올 시즌 우승 없이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던 장유빈은 이날 우승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우승 상금 1억9585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3위에서 2위(6억6462만원)로 올라섰다. 군산CC오픈 우승자에게 주는 3년 시드(2027년까지)도 받았다. 이날 3..
군산CC오픈 2연패 시동 장유빈 “우승 욕심보다 즐길 것”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자랑하는 유망주 장유빈이 절정의 장타력을 뽐내며 군산에서 대회 2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장유빈은 12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계속된 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6언더파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장유빈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군산CC오픈은 장유빈이 작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깜짝 우승했던 대회로 2연패에 청신호가 켜졌다. 장유빈은 올 시즌 준우승 3번을 포함한 톱10 입상을 7번이나 하면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 맹위를 떨치는 유망주다. 하지만 몇 차례 우승 기회를 놓치면서 아직 정상을 밟지 못한 게 흠이다. 이날 맹타는 드라이버 샷 비거리와 정확도가 주효했다. 장유빈은 올 시즌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311.424야드로 이 부문 1위다. 2라운드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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