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자발적 후원문화 절실…軍과 民 잇는 다리 역할 다할 것"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박서아 인턴기자 = "우리나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軍)의 헌신을 인정하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장병들을 후원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랍니다. 그것을 위해 군과 국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군사랑모임(KSO·Korea military Support Organization) 사무실에서 만난 김현종 대표(육군 중장 예편)는 군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다. 아직도 후배 장병들을 '우리 애들'이라고 부르는 김 대표는 KSO 대표를 맡아 군 장병들을 위한 물품지원, 민·관·군 상생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었다. KSO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과 군인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김 대표는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임관해 육군본부 정책실장, 제3군단 참모장, 제3사단장,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제5군단장,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등을 역임하며 35년간 군과 함께 해왔다. 군 주요 보직을 맡아온..
[2024 국감] 지난해 육군 사망사고 중 93.2%가 극단적 선택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지난해 육군 내 사망사고 중 93.2%가 '극단적 선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합·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간 군 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례는 총 325건으로 지난해에만 68건이 발생해 5년 평균(65건)을 상회했다. 특히 육군은 지난해 익사, 추락 등 안전사고를 포함한 전체 사망사고 44건 중이 무려 41건(93.2%)이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군내 극단적 선택 사례 중 신분별 현황을 보면 부사관이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병사가 24명, 장교가 10명, 군무원이 5명, 준사관과 생도가 각각 1명씩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군 내 극단적 선택 사망 주요 원인에 대해 "군 내 극단적 선택은 부대적 요인과 개인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므로 원인을 특정하는 것을 제한된다"고 답변했다. 국방부는..
북한 쓰레기 풍선에 예사롭지 않은 신기능이 탑재됐다... ‘무기화’ 우려북한이 날려보낸 쓰레기 풍선에 GPS 발신기가 장착되어 위치 추적이 가능해졌다. 군은 북한의 풍선 무기화 가능성에 대비 중이다.
꼬리가 몸통 흔들까…군 우려 불식하려면 [병력절벽까지 8년 ③]2차 인구절벽 여파로 2030년대 중반부터 군의 민간 의존도가 높아질 전망인 가운데 군 안팎에선 '꼬리가 몸통을 흔들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공공재 성격의 국방 역량이 민간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상황은 피해야 하는 만큼, '예고된 난관'부터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는 평가다.우선 병력자원 감소에 따른 민간 아웃소싱 확대는 구조개혁과 다름없다는 점에서 내부 반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민간 참여 확대가 확정적인 비전투 분야 병력이 수긍할 수 있는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실제로 군 당국이 민간 아웃소싱을 검…
홍성군, 고충 민원 처리율 99.7%…체계적 관리 성과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홍성군의 이달까지 접수된 고충 민원에 대한 처리율이 99.7%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31일 홍성군에 따르면 접수된 고충 민원의 61.5%가 교통·환경분야 및 허가 관련 민원으로 불법주정차, 친환경 구역 주차위반 신고, 불법현수막 설치 신고가 주를 이뤘다. 이에 군은 동일 사항에 대한 반복민원과 사인 간 분쟁으로 인한 해결이 어려운 민원이 증가하는 등 고충 민원이 복잡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민원 응대를 위한 업무 연찬과 주기적 교육 등 고충 민원 관리에 적극나섰다. 올해 하반기부터 불법 주정차 민원 대응을 위해 고정형 주정차단속 CCTV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반복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민원의 특성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고충 민원 처리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2분기에 접수된 494건의 고충민원에 대한 사항별 점검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한다...
청도군, 8월부터 신생아 태어나면 '탄생축하' 기념패 지원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신생아 탄생축하 기념패'를 제작해준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념패는 탄생의 기쁨과 행복을 가족· 이웃과 나누고 따뜻한 즐거움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군은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찍은 사진을 패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탄생축하 기념패 신청은 출생일 포함 30일 이내 가족사진,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읍·면 사무소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하수 군수는 "탄생축하 기념패 제작과 함께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외래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운영, 출산·육아용품 대여 등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청도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의료보건 얼마나 만족하십니까"…군민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의료보건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의료보건 만족도 조사는 '청도군 의료보건 빅데이터 분석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보험공단 등의 일반적인 통계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 또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해 실시하게 됐다. 조사 항목은 의료시설의 환경, 서비스, 접근성 등 만족도와 보건소의 건강프로그램에 대한 경험 여부 및 만족도 등과 관련한 1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도군 홈페이지의 설문조사 메뉴 및 모바일 T멤버십의 돈 버는 설문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군은 만족도 조사 및 각종 의료보건 통계자료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청도군민의 건강과 질환, 의료시설 및 건강프로그램 이용현황을 심층적으로 파악해 데이터를 기반한 과학적인 보건 정책 수립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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