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국민은…!” ‘표결 불참’ 역풍 우려하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내뱉은 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에 따른 역풍을 우려하는 김재섭 의원에게 “내일, 모레, 1년 후에 국민은 또 달라진다”고 말했다. 12·3 내란사태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별 것 아닌 것처럼 치부한 것이다.윤 의원은 8일 배승희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불참에 따른 정치적 영향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김 의원과 한 대화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김 의원이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불참 이후 ‘형, 나 지역에서 엄청나게 욕을 먹는다.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
국회 가는 손님 태운 택시기사가 한 일: 춥고 지난한 겨울, 잠시나마 가슴이 따뜻해진다택시 기사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여의도 일대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의 택시비를 받지 않았다는 인증글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7일 한 누리꾼은 엑스에 "기사님이 나 국회 앞에 내려주시고 2분 후에 결제 취소하셨다"며 택시 결제 취소 화면을 인증했다.사진을 보면 택시 운임으로 2만3500원이 결제됐다가 주문 취소로 결제 수단이 사용 취소됐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천선란 작가 또한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천선란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택시 기사님께) LED 촛불 나눠드렸더니 택시비 안 받으시겠
[탄핵안 부결] 野 "될 때까지 추진"… 탄핵 소용돌이에 정국 혼란 가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국민 담화 발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photolbh@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될 때까지 추진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무차별적인 탄핵 공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25번이나 정부 주요인사들의 탄핵을 발의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1일 임시국회를 열어 윤 대통령의 탄핵안을 다시 발의할 방침이다. 같은 회기 중에는 같은 안건을 발의·제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까지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을 발의하지 못한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계속 발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안은)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만에 하나 국민의 작은 우려대로 국민의힘이 당론으..
한총리 “몸 낮춰 국회협조 구할것…비상국정에 정부예산안 통과 필요”한덕수 국무총리가 “비상 국정 운영에 정부 예산안 통과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국회에 협조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공동 대국민 담화에서 야당 협조를 호소했다. 한 총리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비상 국정 운영에 정부 예산안 통과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국회에 협조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공동 대국민 담화에서 야당 협조를 호소했다. 한 총리는
“돌아와 주세요...” 탄핵 표결 초긴장, 여배우까지 나섰다연예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가 적고, 시민들도 "돌아오라" 외치며 탄핵안 통과를 지지하고 있다.
[TN 현장] 국회 앞 모인 수십만 시민 “윤석열을 거부한다” 한목소리【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 여의도에 모인 수십만 국민들의 열망에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민들은 본회의장을 떠난 여당인 국민의힘에 실망감을 보이면서도 침착하게 국회 앞을 지키는 모습이다.7일 오후 7시 현재.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다시 국민의힘이 돌아와 탄핵 표결에 참여하길 기다리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국회를 에워싼 채,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등 구호를 외치며 12월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이날 국회 앞은 오후 5시 표결 전부터 수십만에 달하는 인파가 모여 탄핵
“이유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곧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주변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후 의원총회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 재의결 반대 당론을 주도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로 유인해 혼란을 부추겼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추 원내대표를 ‘
이준석, 윤 대통령 탄핵 표결 시작되자마자 SNS에 올려 버린 글이준석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 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참여를 촉구했지만, 대부분 의원이 퇴장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부결됐다.
"방문 계획 있다면 유보해달라" 국회 운동장에 '대형 버스'가 쫙 깔린 이유6일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는 대형버스를 비롯해 자동차가 쫙 깔리는 풍경이 펼쳐졌다. 이는 혹시 모를 2차 비상계엄 발생시 군 헬기 착륙 등을 막기 위한 대비 태세의 일환이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6일 오후 헬기의 착륙을 막기 위해 국회 잔디광장 및 국회 운동장에 대형버스 등을 배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중무장한 계엄군은 헬기를 타고 국회 운동장에 내려 국회에 진입했다. 지난 4일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국방부가 헬기로 24차례에 걸쳐 계엄군 230여 명을 국회 경내로 진입시켰
더불어민주당이 입수한 '2차 계엄' 제보 속 윤석열 대통령 발언: 소름이 오소소 돋는다심상치 않다.오늘(6일) 국회에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합참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국회의원을 체포하라는 언급을 했고, ‘병력 부족으로 체포가 불가능하다’ 하니 ‘병력을 더 투입하면 된다. 계엄이 해제돼도 한 번 더 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제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지만 상황이 엄중하고 믿을 수 있을 만한 출처라 언론에 공유한다”고 밝혔다.같은 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또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 계엄) 관련 제보 혹은 문제 제
헬기 착륙 방지 대책…이시각 '국회 잔디광장' 모습 전해졌다 (사진 5장)국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계엄 우려에 따라 헬기 착륙을 막기 위해 잔디광장에 대형 버스를 배치하고 상황을 점검했다.
'부정선거’ 증거 찾으려 계엄 선포?…보수 유튜버 “선관위 계엄군은 계엄군 복장한 IT 기술가 가능성”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계엄군이 중앙선관위에 진입한 이유가 '부정 선거' 의혹 확인으로 밝혀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야권은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비상계엄' 현장 투입된 707특임단이 전달 받은 문자: 진정한 피해자는 이들이었다그때 그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 대테러리스트 전문 최고 등급 특수부대인 이들이 ‘특수 임무’를 하달 받고 도착한 곳은 서울 여의도 국회였다.오늘(6일) 조선일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 당시 투입된 707특수임무단 단원들의 당시 심경 및 상황을 전했다.“북한 관련 특수 임무를 위해 이동할 수 있다”는 공지를 받은 A씨와 부대원들. 마음의 준비를 하던 이들은 헬기 탑승 직전 행선지가 국회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국회의원을 다 끌어내라’는 명령을 받은 A씨와 부대원들. 너무나 당혹스
“눈물 바람”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다녀온 엄마가 발견한 아이의 편지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가한 네티즌이 자녀의 편지를 공유하며 감동을 주었다. 편지에는 아이의 걱정과 사랑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48분’이 바꾼 역사 : 계엄군의 국회 진입이 야당 의원들보다 늦었던 까닭은?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밤, 계엄군을 태운 헬기가 야당 국회의원들보다 늦게 국회에 도착한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5일 군사 전문가인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상계엄 선포 뒤 밤 11시까지 국회를 점령하기로 계획돼 있던 군 병력의 실제 도착시각이 48분이나 늦어지면서 야당이 주도한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을 막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707 특수임무단 등의 계엄군이 헬기를 타고 국회로 이동하려면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반경 3.7km 이내에 설정된 비
[실패한 계엄령] 야당, 행안위서 "계엄=내란"…행안장관·경찰청장 '사퇴' 촉구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을 '내란에 가담한 범죄혐의자'라고 규정하고 사퇴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이 내린 계엄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계엄선포 요건도 절차도 충족시키지 못한 명백한 반헌법적, 불법적 국기문란 사건이자 내란행위"라며 "윤 대통령이야 말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뒤흔든 국민반란, 내란음모의 수괴"라고 힐…
안귀령이 계엄군 총구 앞에 서게 된 '과정'은 그저 듣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다결국 답답함에 눈물을 글썽였다. 5일 BBC가 안귀령 대변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안 대변인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국회 본청에서 계엄군의 총구를 손으로 막으며 "부끄럽지도 않냐"고 소리쳤다.안 대변인은 "그냥 '일단 막아야 한다, 이걸 막지 못하면 다음은 없다'라는 생각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뭔가 머리로 따지거나 이성적으로 계산할 생각은 없었다. 순간적으로 그냥 몸을 던져서 (계엄군의 본청 출입을) 막았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계엄군이) 제 팔을 잡고 막고 하니까 저도 밀치기도 하고 그랬다"라며 당시 상황을
변호사 “계엄 의도는 윤 대통령 자신이 미끼가 돼 판을 흔드는 것”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강행은 민주당에 대한 경고로 해석되며, 실제 의도는 국회 장악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분석가는 이는 정치적 도박으로, 탄핵이 무위로 돌아가면 민주당의 동력이 상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필요한 '국민의힘' 의원 찬성표 수: 피를 말린다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이 4일 국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탄핵소추안 발의에는 야6당 의원 190명 전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이 참여했다. 야6당은 5일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한 뒤 6~7일에 이를 표결할 방침이다.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야당 의원 192명에 국민의힘 의원 '8명'만 찬성표를 던지면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수 있다.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6일 0시 2분부터 표결이 가능하다.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다면?탄핵소추안이 본회
"니들은.." 장제원 전 의원 아들 노엘(장용준)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보인 반응은 이러하다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간밤에 선포된 비상 계엄령에 대해 반응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한 네티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내용이 담긴 속보 기사를 노엘에게 보냈다. 이 네티즌은 "노엘을 국회로"라는 노엘의 가사 일부를 해시태그로 덧붙이기도 했다. 노엘의 아버지는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다. 장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당선인이던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대표적인 '친윤계'로 꼽히는 인물이다.팬의 메시지에 노엘은 "니들은 집에 있어. 공익이지만 형이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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