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나경원 의원이 계엄 해제 불참한 이유로 '이 사람'을 들었고, 은근슬쩍 말장난에 기가 찬다교묘한 말장난을 계속하고 있다.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요구 (표결에) 모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서 해제 요구에 반대한 것도 아니었다"라고 말했다.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어떻게 일찍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들이 부랴부랴 국회 경내로 들어오려고 했을 때 이미 민주당 지지자들로 국회가 모두 포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민의힘) 위원들은 국회 경내로 들어가려다가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심한 말을 듣고 (들어가지
‘윤 대통령 탄핵 기각되면…?’ 그다음 이어진 권성동 주장에 바로 4글자가 떠올랐다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통과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면, 그 탄핵안을 발의·표결한 국회의원을 직권남용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여야가 공동 발의하자”고 주장했다. 국회의 행정부 견제와 탄핵소추 절차의 도입 취지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이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 남용은 입법부의 직권남용”이라며 “지금처럼 입법부가 탄핵안을 남발해 행정부를 마비시키면 행정부가 견제할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는데, 국정 안
국회 성탄축하예배 ‘나라와 국회 위해 기도하자’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회장 송기헌 국회의원)는 지난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탄핵정국과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정치적 갈등과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국회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배는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의 인도로 진행됐다. 박홍근 의원이 대표기도를 맡았으며, 박상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성광교회)가 마태복음 1장 21~23절을 본문으로 ‘임마누예수’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박상규 목사는 설교에서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예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고, 기독 국회의원들이 예수님의 모습을 드러낼 때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염태영 의원과 장미경 권사(더불어역사를 만드는 기도회장)가 각각 ‘한반도와 세계 평화와 대한민국’과 ‘국..
64번째 생일 맞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 축하 꽃바구니 전달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채 64번째 생일을 조용히 맞이했다. 지지자들은 팬카페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국회 속기사 비밀회의내용을 일단 메모리에 넣어두고사무실가서 최종작업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 한 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연결고리가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전 법률비서관에 채명성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임명한 사실이 17일 뒤늦게 알려졌다. 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과 국정농단 형사재판 변호인단을 맡았던 인사다.윤 대통령은 지난주 새 법률비서관에 채 행정관을 승진 임명하고, 시민사회2비서관에 정호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승진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정화 전 법률비서관은 비상계엄 사태 뒤 사의를 표했고, 시민사회2비서관은 지난달 장순칠 전 비서관이 제2부속실장으로 옮기며 공석이었다.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 탄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하지 않겠다”는 약속…이재명이 지킨다고?지난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노무현·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진영을 떠나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윤 대통령의 퇴진 시기와 방법 등을 두고 갈등을 빚던 국민의힘은 가결에 대한 책임을 둘러싸고 심각한 내홍에 빠졌다. 절대다수 의석을 무기로 정부 흔들기에 몰두했던 민주당의 공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그러잖아도 어려운 경제는 급전직하의 위기에 처하고, 국민들의 삶은 나락으로 내몰리고 있다. 탄핵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과 치안 최고…
이재명 제치고 신뢰도 수직 상승한 정치인: 67세 우원식 국회의장으로 등잔 밑이 어두웠다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담장을 넘은 67세.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려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절차적 오류 없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를 이끈 우원식 국회의장의 얘기다. 결의안 통과 후에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퇴근하지 않고 국회 집무실에서 지냈던 그는 10일간 비상근무 기간을 보낸 후에야 14일 비로소 퇴근할 수 있었다. 14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날이다. 12.3 계엄 사태 속에서 안정적으로 법 절차를 준수하며 입법부를 이끈 우원식 의장은 최근 정계 요직 인물 신뢰도 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인 이재명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되고 맞은 첫 일요일 : 유재명이 밝힌 심경에 마음이 벅차오른다배우 유재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후 국민들이 빼앗긴 일상을 되찾은 것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유재명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밤들의 악몽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밤새 뒤척임도 그저 감사함으로 여긴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평온한 일요일을 맞이한다. 표정들이 밝다”면서 “바람은 차갑지만, 양지는 제법 따사롭다.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일상의 소중함을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유재명은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단 하나의 목표”라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건강하고 행
탄핵안 발의 연설 듣다가 벌떡 일어나 휙 나간 국민의힘 5선 의원은 바로 이 사람이다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안 표결이 진행됐다. 첫 표결 때는 대다수 국민의힘 의원이 불참했는데. 이날 표결에는 모두 참석, 300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자리했다.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원장이 탄핵안 표결 연설을 했다. 의원들은 이를 들었는데, 갈색 정장을 입은 한 의원이 벌떡 일어나 성큼성큼 걸어 퇴장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5선)이었다. 이후 다시 들어와 표결에 참여했다.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연설 듣기 싫었나보다", "예의가 없다", "저런 사람이 국민의 말은 듣
“매일 실감…” 담 넘고 국회 지킨 우원식 국회의장 : 열흘만의 퇴근 인사는 뭉클했다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되면서, 우원식 국회의장도 드디어 열흘 만에 따스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장했던 하루, 오늘의 일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탄핵소추의결서가 헌법재판소와 용산에 전달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제 퇴근합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의결서’는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과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통해 등본을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라며 “두 사람은 이날 19시 24분 ‘용산어린이정원’
14일 오후 7시 24분 :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윤 대통령의 시계가 드디어 멈췄다14일 오후 7시 24분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이제부터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국가 원수 및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권한을 대행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이날 오후 7시 24분 용산 어린이정원 내 회의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명의의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의결서’ 등본을 국회사무처로부터 넘겨받았다. 국회가 오후 5시께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약 2시간 24분 만에 윤 대통령 직무가 공식 정지된 것이다. 국회법 제134조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을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민주당이 한목소리로 외친 선언 : 그야말로 함께 쓴 역사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내란죄로 규정하고 탄핵을 주도해 온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로 가결됐다. 반대는 85표, 기권은 4표, 무효는 11표다. 기권과 무효표도 국민의힘에서 나왔다고 가정한다면, 국민의힘에서 23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을 마치고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을 보고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국민의힘 '찬성·기권·무효' 23표 추정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1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세 번째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갖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탄핵안이 소추되려면 국회의원 200명(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범야권 의원 수가 192명인 만큼 '부결 당론
100만 참가자 예상…구름 인파 모인 이 시각 국회 앞 모습 공개 (사진 3장)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대규모 집회가 열려 14만 5000명이 참석하며 열기를 더했다.
[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찬성 204·반대 85·기권 3·무효 8시민들이 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을 요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속보] '2차 尹 탄핵소추안' 가결…204표 찬성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재적 300표 중 찬성 204표, 기권 3표, 무표 8표로 가결됐다고 선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재적 300표 중 찬성 204표, 기권 3표, 무표 8표로 가결됐다고 선포했다.
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1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윤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가 대통령실에 전달되는 즉시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서 모든 권한이 정지 된다.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 대행을 맡아 대통령실의 보고를 받아 국정 운영을 맡게 된다.
4시 29분 탄핵 표결 시작…권성동 김기현 김희정 순으로 투표함에 투입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14일 오후 4시29분부터 시작됐다. 국회 의사국장이 "한글 또는 한자로 '가' 또는 '부'를 표시해야 한다. 이외는 모두 무효표"라는 설명에 이어 4시 29분, 최근 발을 다쳐 휠체어를 탄 국민의힘 김희정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대놓고 반대표 행사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국힘 의원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의 정치적 폭력을 비판하며, 탄핵은 국민의힘과 보수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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