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입법' 의혹 터졌다…배현진 "이재명의 사무총장, 법안 카피 어이 없어"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21대 국회에서 발의했다가 폐기돼 22대 국회인 지난 6월 재발의한 '제정법'을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표절 발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른 의원실 법안을 베껴 본인의 법안인 것처럼 발의하고 실적으로 둔갑시키는 일들이 그간 국회에서 비일비재했는데, '제정법'이 대상이고 제1야당 사무총장이 엮여 있다는 점에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는 지적이 나온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의 절도 입법 의혹' 기자회견을 열었다. 배 의원은 김 총장의 …
최형두 의원 “AI 스타트업계 지원책 시급…AI 기본법 통과에 최선”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 창원마산합포구)은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디지털산업정책포럼 공동대표인 고동진, 안도걸, 이준석 의원과 함께 ‘스타트업을 위한 AI 거버넌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앞서 ‘국회디지털산업정책포럼’은 지난 8월, 디지털 산업 전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 국내 디지털 혁신 정책에 관한 연구 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AI 스타트업계, 학계, 글로벌 기업, 정부 관계자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AI 업계가 지닌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본법 제정의 방향성 등 다양한 전략과 제언을 제시했다.‘국회디지털산업정책포럼’의 공동대표인 최형두 의원은 “AI 기술의 활용도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AI 스타트업계 등 관련 업계의 상황을 반영한 지원책이 무엇보다 시급해졌다”며 “예산 지원, 입법 등 국회 차..
민주당 금투세 폐지 선회에 비판 쇄도…“왜 금융투자소득만 과세 안 되나”【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를 폐지하는 당론을 선회하자 시민단체, 노동계, 학계의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문재인정부가 지난 2020년 도입을 발표한 뒤, 윤석열정부가 들어서면서 2년 유예됐던 금투세는 시행까지 2달여를 남겨놓고 끝내 폐지될 상황에 놓이게 됐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이 논란 끝에 금투세 폐지를 결정하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늦어도 다음달에는 본회의에서 금투세 폐지를 내용으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를 통
이진숙 감사요구안 국회 통과…이상휘 "야당, 왜 李 얘기만 나오면 과민 반응?"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에 대한 감사요구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일방 통과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장인 이상휘 의원은 거대 야당의 폭주에 맞서 "도대체 더불어민주당은 왜 이진숙과 방통위원 이야기만 나오면 과민 반응이냐"라며 반대토론에 나섰다.여야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어 재적 289인, 찬성 191인, 반대 98인으로 이진숙 위원장 감사요구안을 가결했다.이진숙 위원장은 지난 9월 한 유튜브에 출연해 "가짜 좌파들과 싸우는 전사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같은 달 타 방송에서 "민주당이…
"의결 정족수 200명 모을 것" 범야권 '탄핵연대' 출범…국회 점입가경'탄핵'이라는 단어가 국회를 뒤덮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범야권 40여 명으로 구성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이하 탄핵연대)'가 국회에서 발족식을 열면서다. 과반이 넘는 의석을 점유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 27명에 범야권까지 지원군으로 합세해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측은 해당 행사를 '민주적으로 선출된 권력을 음해하는 것'이라고 보는 한편, 1심 선고를 앞두고 벌이는 '대통령 탄핵 추진'은 철저히 '이재명 방탄용 정치공세'라고 지적하고 있다. 탄핵연대가 오는 20일 100여 쪽에 …
'개각설'에 한 총리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이 개각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와 직·간접적으로 의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12월 예산안이 끝난 이후, 쇄신 의지 차원의 개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총리 교체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개각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의견을 전달한 바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 각 부처들이 하고 있는 일과, 거기 계신(장관) 분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
헌재 "국회가 임명 안 해주면 헌재·방통위 일하지 말란거냐"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청구 사건 첫 공개 변론이 열린 가운데 헌법재판관들이 "국회가 방통위 위원들도, 헌법재판관도 추천하지 않고 있는데 일하지 말라는 것이냐"라고 질책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항대행(헌법재판관)과 김형두 재판관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이 위원장 탄핵 심판 사건 첫 변론에서 이같은 취지로 밝혔다. 이날 청구인인 국회 측의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이 위원장 모두 출석했다. 앞서 이날 방통위의 '2인 체제'가 위법한지를 두고 양측의 공방이 있었다. 국회 측은 방통위가 2인 체제로 한국방송공사(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한 것이 헌법과 방통위법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심의·의결한 것"이라며 "2인 체제가 위법임을 알았으면 국회 몫의 상임위원 3명을 임명하면 됐는데, 이를 해소할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공방을 듣던 문 재판관은..
실태조사·중재기관 등 망 이용대가 해법 다양화…22대 국회 입법성과 기대망 이용계약 체결 의무화와 실태조사 등 글로벌 기업들의 무임승차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고 있다. 국회가 다양한 입법안을 바탕으로 논의 속도를 내야한다고 통신업계와 전문가들은 주문했다. 여야는 22대 첫 국정감사에서 망 무임승차 방지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했 망 이용계약 체결 의무화와 실태조사 등 글로벌 기업들의 무임승차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고 있다. 국회가 다양한 입법안을 바탕으로 논의 속도를 내야한다고 통신업계와 전문가들은 주문했다. 여야는 22대 첫 국정감사에서 망 무임승차 방지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했
[순창군 소식] 최영일 순창군수, 내년도 신규 국가예산 확보 위해 ‘사활’ 外최영일 순창군수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실현을 이끌 순창군 중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며 광폭 행보에 나섰다.순창군은 지난 6일 최영일 군수가 직접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정동영 의원(과방위)과 안호영 의원(환노위원장), 이원택 의원(농해수위), 성일종 의원(국방위원장), 윤준병 의원(농해수위/예결위), 조배숙 의원(법사위/예결위) 등 여·야 국회의원 8명을 차례로 만나 국회 예산심의 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지방재정 운영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김산 무안군수, 2025년 국비 확보 총력 국회 방문 현안 설명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김산 군수가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2025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4일부터 진행된 677조4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심사 시기에 맞춰 지역 현안사업의 추가 반영을 위해 발빠르게 추진됐다. 김산 군수는 서삼석 지역구 국회의원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무안군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과 임현수 의회운영기획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국비 확보에 힘을 더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국고 사업은 △서남권 무안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사업비 350억원) △무안 봉대산성 정밀 발굴조사(사업비 100억)△구로동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비 47억) 등이다. 시급히 사업 추진이 필요한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재난위험 교량 보수보강공사(사업비 9600억) △삼향읍 군도37호선 남악IC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금투세 폐지', 이번달 처리 될까…'김건희 특검·이재명 1심' 막판 변수여야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의견을 모았지만 이번 달 본회의에서 처리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국민의힘은 이달 중 서둘러 매듭짓는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상법 개정' 등 조건부 압박과 함께 김건희 여사 특검·이재명 1심 선고 등으로 정쟁이 격화될 경우 합 여야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의견을 모았지만 이번 달 본회의에서 처리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국민의힘은 이달 중 서둘러 매듭짓는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상법 개정' 등 조건부 압박과 함께 김건희 여사 특검·이재명 1심 선고 등으로 정쟁이 격화될 경우 합
尹 “내년 총지출 규모 677조원...‘민생 지원’ 최우선”【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통해 “맞춤형 약자 복지 확충, 경제 활력 확산, 미래 준비를 위한 경제 체질 개선, 안전한 사회와 글로벌 중추 외교 등 4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독으로 진행됐으며, 총리 대독 시정연설은 11년 만에 이뤄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가 국회 본회의에서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흔들림 없는 건전재정 기조 아래 2025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면서 내년도 총지출 규모를 677조 원으로, 올해보다 3
크래프톤, 정부 권고에도 ‘포괄임금제’ 유지…안호영 “실태조사 진행해야”【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국내 대표 게임사 크래프톤이 포괄임금제 운영 문제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집중 추궁받았다.국회 환노위는 25일 국감에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증인으로 불러 노동 문화와 포괄임금제 운영의 정당성을 두고 장시간 질의를 이어갔다.포괄임금제는 연장·휴일 근로 수당을 별도로 지급하지 않고 총연봉에 포함하는 제도로, 실제 초과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 금액을 고정 지급하는 방식이다.게임 및 IT 업계에서는 장시간 노동을 조장한다는
복기왕 “35만 시민 힘 합치면 못할 것 없어”...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토론회【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가 기초지방자치단체 3곳으로 압축된 가운데, 충남 아산갑을 지역구로 둔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같은 당의 아산을 강훈식 의원과 함께 최종 유치전에 돌입했다.두 의원은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5만 아산시민의 염원과 열망을 담아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추진 정책토론회를 주최, ‘경찰특화도시’를 띄우며 아산시가 최적의 부지임을 강조했다.복기왕 의원(재선)은 개회사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 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국회에서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유
“국회의원 마음에 안 든다” 국회 유리문 산산조각 낸 남성 긴급체포 (+사진 5장)60대 남성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유리문을 소화기로 파손하고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국회의장을 만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면담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몽규 회장이 또 저격당했다유인촌 장관은 문체부 출신이 축구협회에 다수 포함된 의혹에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감사 결과 발표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떠나야 한다고 압박하자… 정몽규 회장 "매년 1500억 원 이상 투자하고 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국회에서 축구협회의 사유화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회장직 세습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현대가의 지원을 강조하고 임기 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먹 불끈 쥔 조국이 "한동훈 파이팅!" 외치며 '이것'을 요구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파이팅!"을 외치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결별할 것을 요구했다. 이 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표가 머리 발언을 하면서 나왔다.이날 조 대표는 "국정 모든 면에서 선을 넘는 책임은 대통령 부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당, 특히 한동훈 대표에게도 있다"고 했다. 이어 "한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할 말을 할 것처럼 큰소리치다가 윤 대통령 기세에 눌러 항상 흐지부지했다. 늘 용두사미였다"고 꼬집었다.조 대표는 "용산 회동 이후 한 대표가 모욕을
이철우 게임이용자협회장 “사전 심의, 창의성 위축‧산업 저해 우려”【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이번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게임 산업의 주요 현안들이 집중 조명됐다. 특히 꾸준히 도마에 올랐던 ‘게임물 사전 심의제도’ 불합리 여부와 관련한 현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며 주목을 받았다.23일 국회 문체위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국감에서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장은 ‘게임산업법’ 제32조 제2항 제3호의 해석과 적용 범위가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게임물의 유해성을 이유로 국내 제작 및 유통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
‘이명박 전 대통령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향년 89세이상득 전 의원이 89세로 별세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이자 정치·경제계에서 활동하며 큰 영향을 미쳤으나, 비리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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