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레터’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자택에서 사망한채 발견… 향년 54세"[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6일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올해 54세.나카야마 미호의 지인은 그녀와 연락이 되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다가 사망한 그녀를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에서 사망을 판정했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다.나카야마는 이날 오사카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콘서트를 취소했었다.나카야마의 소속사 빅애플은 6일 공식 홈페이지에 “금일 12월 6일, 저희 소속 탤런트인 나카야
2025년을 결정할 세개의 힘 ... 한국이 음미할 대목은[최보식의언론=김세형 언론인]다음은 이코노미스트의 11월 18일 자 기사 ‘The three forces that will shape 2025’를 참고한 글이다. (편집자)세계 최대경제 미국이 보호주의로 급선회하면 무슨 일이 벌어날까? 미국이 동맹보다 우방을 '거래대상'으로 보는 게 낫다고 판단할 때, 적들(러시아, 중국, 북한 등)은 힘을 합치고 인공지능(AI) 의료에서 전쟁까지 모든 것을 바꾸면서 리셋이 일어날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도널드 트럼프는 선거 때 엄청난 변화를 약속했다. 그러나 선거 연설과 현실은 다르다. 트럼프가
왜 미국의 젊은 남성들은 트럼프를 선택했나?...10가지 이유[최보식의언론=오세라비 작가]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공화당은 행정부와 상원. 하원 입법부 전체를 장악했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언론의 거의 95%가 트럼프 낙선을 장담하며 편파보도를 일삼았으나 트럼프는 승리했다. 2024년 대선 상황도 2016년과 흡사하다. 각종 주류 언론사의 트럼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줄기차게 이어졌다. 예컨대 대선 당일에도 영국 유력 시사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민주당 해리스 후보 승리 가능성 56%, 공화당 트럼프 후보 43%라는 완전히 잘못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지원, ‘이에는 이’로 대응하자[최보식의언론=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정황이 확실시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간접 시인 발언은 차치하고 위성사진을 통한 북한군의 목격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북한군은 러시아 병사의 군복을 입고 전투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는 일종의 용병인 셈이다. 결국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총알받이’에 불과한 것이다.북한군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전선 중 한 곳인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주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쿠르스크 주는 원래 러시아 영토인데 얼마 전에 우크라이나 군이 북진하여 점령한 지역이다. 그
러시아 파병으로 북한이 얻게 될 이득? ... 박정 전 CIA 북한담당관 분석[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러시아와 북한 간 관계가 더 깊어지고 확대됨으로써 북한은 여러 면에서 큰 이익을 얻게 되었다고 CNN이 보도했다.CNN은 28일(현지시간) 전 CIA 및 미국 국무부의 전 고위 관리로 근무했던 북한 전문가 박정 씨는 인터뷰 ‘On GPS: Kim Jong Un to Putin's rescue?’에 출연해 “북한 정권에 어느 정도 정당성을 부여하는 효과가 있으며 한때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었던 북한이 러시아와 동맹국 관계로 반서방, 반미 입장에서 하나로 단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박정
평양 상공에 침투한 무인기!...북한은 28번째 오물풍선 살포[최보식의언론=김병태 기자]우리 쪽에 오물풍선을 살포해오던 북한이 평양 상공에 무인기 침투 증거라며 무인기와 대북 전단 사진을 공개했다.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무인기 형상 물체에 '9일 오전 1시 13분'으로 표시돼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 위에서 무인기가 포착됐다는 것이다. 북한 외무성은 11일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전 세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 중에서도 최고는?[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의 생활환경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온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자매회사인 EIU의 올해 결과가 나왔다.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덴마크의 코펜하겐, 스위스의 취리히가 글로벌 지수에서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부유하고, 민주적이며, 아름답고, 풍부한 문화적 자산과 녹지 공간이 많고 도보 이동이 쉽다는 특징이 공통점으로 꼽혔다. 이 도시 시민들은 건강하고, 교육 수준이 높고, 행복해한다는 것이다. 이 도시들은 정치 상황이 좀 무미건조할 정도
'D-36' 美대선 승패의 키.. 7개 경합주는 지금?[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교수]우리나라에도 많은 모임에서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변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주 나는 두개의 모임에서 이와 관련한 발표를 접했다. 트럼프 당선시 세계 질서의 큰 변화에 대한 걱정들이 표출된다.지난 주는 미 대선 경선에 큰 뉴스(전당대회, 후보자 살해 시도, TV토론 등)가 없는 기간이었다. 해리스 컨벤션 효과가 조금 빠졌지만 여론조사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뉴욕타임스가 현재의 상태를 정리했다.전국 지지는 약 3%로 해리스 우위가 유지되고 있다. 538사이트는 2.7~2.8%
"북한 핵보유 인정" IAEA 그로시 총장의 발언 ... 무엇을 노렸을까[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지난 26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은 2006년 '사실상 핵보유국(a de facto nuclear weapon possessor state)'이 됐다"며 “국제사회가 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IAEA 측은 불법적인 북한 핵 프로그램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자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서 “핵무기 확산통제를 위한 국제기구의 수장으로서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과 비공개 간담회에서 나왔던 美대선 전망?[최보식의언론=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보름 전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데릭 모건(Derick Morgan) 부대표와 앤서니 김 책임연구원을 초청한 비공개 간담회 ‘미 대선 방향과 한국의 대응 방향’에 참석했다.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진행된 이 간담회는 한국무역협회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마련하였다. 해리스가 당선되면 바이든 정부의 기조가 유지되겠만, 트럼프가 당선되면 그의 ‘홍길동’ 같은 면모가 한국에 충격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 탐색하는 자리를 가져보자는 취지였다. 이 자리에는 윤진식 회장 등 무역협회
한국이 핵무기를 갖게 될 날이 가까워졌다!... 이코노미스트誌 보도[최보식의언론=김선래 기자]한국이 핵무기를 갖게 될 가능성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가설이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영국 유력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誌)가 지난 15일 보도했다.이코노미스트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같은 ‘미국 우선주의’를 펼치는 대통령 하에서 미국 외교 정책이 바뀔 경우 이 시나리오는 더욱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윤석열 대통령조차도 2023년 초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만드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숙고했으며 한국인의 약 70%는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보도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CSI
美 밀레니엄 세대의 급속한 부의 증가, 무슨 일이?[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오늘 뉴스 기사 중에 내가 가장 기쁘게 본 것은 밀레니엄 세대가 같은 나이 때의 베이비부머들보다 더 부자라는 기사다. 내가 “헬조선이라고 징징대지 말라”라는 도발적 글로 주목을 받았을 때도 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다는 게 확인된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가계 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1980년대에 태어난 고령 밀레니얼 세대의 중간 가구 순자산은 2019년 6만 달러에서 2022년 13만 달러로 증가했다. 1990년대에 태어난 미국인의 평균 재산은 4만 1,000달러로
치매 발병 위험 줄이는 가장 효과적 전략? ... 英 이코노미스트 보도[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5일 'How to reduce the risk of developing dementia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기사에서 "건강한 생활 방법은 치매 사례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해당 기사의 전문이다. (편집자)솔직히 말하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 중 일부는 실행 불가능하다. 치매 발병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노화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에 더 취약하며, 일부 유전적 요인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美대통령의 첫번째 자질은 '정직성' ... 왜 '거짓말쟁이' 트럼프 지지는?[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이 그래프는 미국 국민들이 대통령의 자질 중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것들이다.이상적인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자질은 의외로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 차이가 별로 없다. 다만 많은 범죄 혐의로 기소되고 일부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트럼프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범죄 기록에 대해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견해가 크게 다르다. 무엇이 중요한 자질의 수위에 있는 것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다. 정직성, 지력, 의사결정 능력, 리더십 스킬, 인격, 국가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이다. 내가 흥미롭게 본 것
열한 살 중국 스케이트보드 대표팀 젱 선수가 주목받는 이유?[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일 전 날에 태어난 열한 살의 소녀 젱 하오하오(Zheng Haohao)가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로 확인되었다.젱은 여자 스케이트보드 경기에 출전해 예선에서 최고 63.19점을 기록, 18위에 올라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 종목에서는 열네 살인 호주의 아리사 트루 선수가 우승했다.영국 BBC는 7일(현지시간)는 “일곱 살에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한 젱 선수는 프랑스를 떠나며 역대 최연소 올림픽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되었다”고 보도했다.올림픽 경기의 스케이트보드 종목
'神이 살려줬다는' 트럼프가 해리스에게 고전하는 이유?[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트럼프는 어떻게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다시 대통령에 접근하고 있는지는 그를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수수께끼 같은 일이 되어 왔다. 일부 진보적 지식인들과 미국의 품위와 전통적 가치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던 미국이 더 이상 아니고 '마치 외계인의 세상이 된 것과 같다'며 믿을 수 없는 현실을 표현해 왔다.'트럼프 현상'을 이해하려는 분석 중 하나가 힐러리나 바이든은 워싱턴 DC의 엘리트로 중산층 이하의 국민들의 현실에서 괴리되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을 표하는 정서적 연결에 실패해 왔다는 것
트럼프가 "무관" 주장하며 발뺌한 '2025 프로젝트'는 무엇일까[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뻣뻣하고 답답한 두 노인네의 대선이 이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바이든의 처참한 방송토론과 기적적으로 테러로부터 생환한 트럼프가 공화당의 전당대회에서 공식 지명되면서 트럼프 우위로 급속하게 기울던 대선이 이제 20살 차이가 나는 새대 간, 남여 성 간 대결, 백인과 유색인종 간 대결로 해리스의 등장 이후 완전히 리셋이 되고 있다.트럼프 우위는 지워졌고 현재 해리스는 상승세이다. 바이든과 트럼프 둘 다 지지하지 못하겠다는 'Double Haters'들도 해리스의 등장으로 급속하게 축소되고 있다
원조 혁명국가 프랑스가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선 '안면'을 바꿨다![최보식의언론=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끝난 직후 SNS에 한 문장을 올렸다. “People will talk about this 100 years from now. (사람들은 100년이 흐른 뒤에도 이것에 대하여 이야기할 것이다)”예술과 혁명의 나라답게 프랑스는 올림픽 개막식을 '혁명'했다. 스타디움을 벗어나 파리 전체를 무대로 만들었다. 스포츠 행사에 머물기를 거부하고, 지상최대의 쇼, 드라마, 콘서트, 설치미술, 문학, 정치적 메시지 등을 포괄하는 차원 높은 종합예술 공연으로 바꿨다.
희귀병 앓는 셀린 디옹, 파리올림픽 개막식 피날레 장식![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근육경련을 일으키는 신경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Stiff Person Syndrome, SPS)과 싸워온 디바 셀린 디옹이 파리올림픽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4년 만에 가진 첫 번째 라이브 공연이며, 자신이 SPS를 앓고 있다고 공개한 지 1년 만이다. 당시 그녀는 자신은 17년 전부터 SPS를 앓아왔으며, 목에 심각한 경련이 일어났을 때 비로소 공연을 멈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My Heart Will Go On’, ‘Power of Love’ 등을 전 세계에서 히트시킨 캐나다 출신의 셀린 디옹은 애
매의 부리와 카우보이의 웃음...美 대선 누가 이길까?[최보식의언론=신성대 논설위원]같은 서구이지만 유럽과 미국의 웃음에 대한 매너는 상당히 다르다. 유럽인들은 대개 입을 살짝 벌린 상태에서 눈 방긋 미소로 웃는 것을 점잖고 세련된 것으로 여기는 반면, 미국인들은 잇몸이 드러나게 껄껄 웃는 것을 좋아한다. 해서 유럽인들은 호방하게 웃는 미국인들을 버릇없고 천박한 양키들이라 멸시하려고 하고, 반대로 미국인들은 유럽인들을 위선적이고 음흉하다고 여긴다.트럼프의 얼굴은 매 혹은 독수리상이다. 새의 부리처럼 입술을 앞으로 내밀어 상대방을 쪼아대듯 공격하는 것이 장기이다. 그것으로 닭의 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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