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충원 '흐림'… 일부 교수들 "지도 거부" 강경정부가 전공의 일괄사직 처리로 하반기 수련 재응시 모집에 나섰지만 의료공백은 해결되지 않고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인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2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은 7707명(인턴 2557명·레지던트 5150명)이다. 각 수련병원은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원서를 접수한 후 필기·실기 시험과 면접을 진행해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수련은 9월 1일 시작한다. 정부가 사직 후 하반기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들에게 수련 특례를 준다고 했음에도 충원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은 분위기다. 이들이 요구한 의대증원 재검토에 대해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자 기대를 접고 페이닥터로 취직하거나 군 입대, 외국행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는 후문이다. 현재까지 사직 처리된 인원은 7648명이다. 무엇보다 중증 필수과 전공의들의 공백이 가장 큰 난제다. 익명을 요구한 의사 A씨는 "중증 필수과 전공의들은 이제 진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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