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엄청 샀네” 비싸도 무조건 현기차 ‘이 모델’ 샀다2023년 1분기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이 10만 대를 초과했다. 전기차 판매는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기아 쏘렌토, 현대차 싼타페 등의 모델이 판매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1분기 친환경차 내수판매 10만대 돌파…84% 하이브리드올해 1분기 국내에서 국산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업체(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의 올해 1분기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은 10만1727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8.7% 증가했다. 1분기에 판매된 친환경차 가운데 84.4%에 해당하는 8만5828대가 하이브리드차였다. 지난해 1분기 하이브리드차 판매량(6만302대)과 비교해 42.4% 늘어난 판매량이다. 반면 전기차는 작년 1분기(3만1337대)보다 51.4% 급감한 1만5천237대가 팔렸다 차종별로 보면 3종의 하이브리드차가 1분기에만 각각 1만대 넘게 팔렸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가장 많은 1만9729대 판매됐다. 이어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1만5981대),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1만2203대) 순이었다. 지난해 8월 완전 변경된 5세대 모델 싼타페의 경우 전년 동기(4520대) 대비 3배 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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