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해병대 방위력개선 예산 고작 3.6%…예산 배정 소외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내년도 국방예산 정부안에 해병대의 방위력 개선 분야 예산이 전체 3.6%에 그치는 등 우리 군의 핵심 전력임에도 예산 배정을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방위력 개선 분야' 예산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해병대의 국군정원은 약 5.8% 를 차지하지만, 내년도 국방예산 정부(안)을 보면 해병대의 방위력 개선비는 18조713억원 중 약 6480억원으로, 전체의 3.6% 수준이다. 이에 비해 해군은 약 4조5300억원을 배정받아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유 의원은 "해병대는 국가방위의 최전선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군의 핵심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만 보아 오더라고 방위력개선분야 예산배정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병대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와 수륙양용 플랫폼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해병대 단독으로 운용 중인 상륙돌격장갑차(KAAV..
건전재정에도 병사 주머니 두둑하게…국방예산 60조원 시대건전재정을 강조해 온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국방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전 세계적인 국방비 증액 흐름에 발을 맞추는 한편, 윤 대통령이 약속했던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도 힘을 실은 결과로 풀이된다.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건전재정은 우리 정부가 세 번의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지켜온 재정의 대원칙"이라면서도 "군장병 처우를 적극 개선해 군 복무가 자긍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하기 위해 내년 병장 …
병장 월급 205만원으로 인상…간부숙소 1인 1실 제공 [2025 예산]내년도 병장 월급이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사실상 205만원으로 오른다.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3.6% 증가한 61조6000억원으로 편성됐다.국방예산 증가율은 정부 총지출 증가율(3.2%) 대비 0.4%p(포인트) 높다.병장 월급 200만원 넘어…내일준비지원금 55만원올해 125만원인 병장 기준 월급은 내년에 25만원이 증액돼 150만원이 된다.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병내일준비지원금도 월 최대 4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인상된다.둘을 합하면 병장 월급은 사실상 205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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