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5.7%…조사 이래 최저 [데일리안 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5.7%를 기록하며, 데일리안 여론조사 이래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은 54.2%에 그쳤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5.3%p 상승한 37.9%로 조사됐다. 여권을 뒤흔들고 있는 '김대남-명태균' 사건이 대통령실에는 악재로, 국민의힘에는 한동훈 대표 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으로 해석된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10월 2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5.7%(매우 잘함 12…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설명한 尹과의 첫 만남: '이 사람'이 함께 있었고 공천개입 불씨가 또 타오를 듯 싶다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1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을 처음 만날 당시 그 자리에 명태균씨도 함께 있었다고 9일 밝혔다. 명씨는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한겨레와 한 두 차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처음 만날 적에 밥먹자고 해서 (식당에) 갔더니 거기에 명씨가 있더라. 2021년 7월인가 그렇다. 대통령이 직접 만나자고 했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이 명씨를 처음 만난 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였다고 한다. 김 전 위원장은 “보궐선거 직전에 김영선 전 의원이
국민의힘 "'친북 편향' 서울교육청 자료, '북한 교과서'라 불러도 과언 아냐"국민의힘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시절 발행된 서울시교육청 교육자료에 북한 김정일의 처 김정숙의 생가 및 동상을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선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에 대해 "'북한 교과서'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직격했다.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8일 "'친북 편향' 서울교육청 교육자료, 다른 누구도 아닌 조희연 전(前) 서울 교육감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앞서 본지는 이날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국정감사 관련 자료 단독 보도를 통해 조 전 교육감 시절 서울교육청에서 발간한 교육자료에 북한 김…
[10·16 재보선] ‘텃밭 지키기’ vs ‘정권심판론’...여야 민심 잡기 ‘사활’【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부산과 인천을 찾아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자신들의 텃밭을 중심으로 민심 다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재보선은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전국적 정치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중요한 대결로 평가받고 있다. 여야 모두 텃밭에서의 승리를 반드시 쟁취해야 할 만큼, 이번 선거 결과가 각 정당의 향후 정치적 입지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국민의힘, 텃밭 지키기 사활...부산 금정구에 총력전7일 정치권에 따
'친한'과 회동 나선 한동훈…세력화냐 차별화냐 [정국 기상대]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친한(親韓)계와 만찬을 함께하면서 세력화에 나섰다. 당내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한 대표를 제외한 원내지도부 및 상임위원장들과 만찬을 함께 한지 5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세력화로 풀이될 수 있는 움직임을 보인 만큼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한동훈 대표는 6일 저녁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친한계 20여 명과 식사를 함께 했다. 소위 '친한계'로 분류되는 원내외 인사들이 자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친한계가 한 대표와 따로 식사를 함께 한 건 지난 7·23 전당대회…
‘김건희 특검법’ 반대 104표로 부결...‘3차 채 상병 특검법’도【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건희 특검법’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됐다. 채 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도 함께 부결되면서 자동 폐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법안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3개 법안에 대해 무기명 표결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야당 주도의 입법 발의→대통령의 거부권→재표결, 폐기 악순환이 이번에도 되풀이된 것이다.이날 표결은 재적 의원 300명이 모두 출석한 가운데 김 여사 특검법 찬성 194표·반대 104표·기권 1표·무효 1표, 채
'김건희 리스크'에 '한동훈 뺀 만찬'까지…與 내부서 커지는 한숨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가 지속해서 터지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김 여사가 연관된 의혹이 확산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대표 간 갈등이 극으로 치달을 조짐이 감지되고 있어서다. 특히 윤 대통령이 원내지도부만을 초청한 것 역시 김 여사와 아주 관련이 없는 것도 아닌데다, 야권에 공세 빌미를 준 측면도 있는 만큼 대통령실이 원만한 당정관계를 위해 좀 더 정무적인 판단을 해줬으면 하는 당내 목소리도 나온다.윤 대통령은 2일 오후 6시 35분부터 8시 50분까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파인글라스에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요구...또 ‘거부권 정국’【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 취임 후 22~24번째 거부권이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3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김건희 여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지역화폐
'탄핵의 밤' 與 대응 어떻게 되나…"그냥 둬선 안 된다"국회 경내에서 '탄핵의밤' 행사가 자행될 수 있도록 대관해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민의힘 내에서 커지고 있다.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의도적으로 국회 내에서 탄핵을 조장하는 행위 자체가 선동이고, 국회 대관 규정을 어긴 처사라는 주장에서다.일각에선 민주당에서도 이번 강 의원의 일탈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 문제를 여당에서 더 크게 만들었다가 강 의원의 이름값만 높여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여당이 최대한 조용한 방식으로 강 의원을 제재할 방법을 모색해…
“10월 26일 윤 대통령 서거” 예고 전화 한 통…경찰 수사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 사무실에 윤석열 대통령 서거 관련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신원불상 남성이 "10월 26일 서거" 소문을 전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28.7% [데일리안 여론조사]추석 명절을 앞두고 20%대로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8.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8.4%, '잘 모름'은 2.9%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론 △매우 잘못함 61.3% △매우 잘함 14.6% △잘하는 편 14.0% △잘못하는 편 7.1% △잘 모름 2.9% 등의 순이었다.지난 10일 이뤄진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1.0%p 올랐고, 부정평가는 1.1%p …
"이재명, 김문기 알았을 것" 48.7% "몰랐을 것" 35.9% [데일리안 여론조사]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가운데,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8.7%는 이 대표가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처장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개발 실무자인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8.7%가 '알고 있었을 것'을 택했다.김 전 처장은 이 대…
국민들 '윤한갈등' 우려…"협조 잘되지 않을 것" 61.1% [데일리안 여론조사]국민 61%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향후 협조가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응답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는 걸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61%는 여전히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의 협조가 "잘될 것"이라고 답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향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 협조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1.1%가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잘 …
두달 만에 이뤄진 ‘윤 대통령·국힘 지도부’ 공식만찬 : 현안 논의는 쏙 빠졌고, 결국 한동훈 대표는 독대를 재요청했다“빈손만찬이다.”(친한계 1) “밖에 나가 얘기하기 창피해 죽겠다.”(친한계 2) “무거운 주제는 아예 안 나왔다”(친한계 3)24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 만찬에 참석한 친한동훈계 의원들은 행사가 끝난 뒤 ‘예상했던 대로 의미를 두기 어려운 자리’였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한 친한계 의원은 ‘의정갈등 같은 현안 이야기는 없었느냐’는 물음에 “없었다. 빈손만찬이다”라고 답했다. 또다른 친한계 의원은 “되게 썰렁했다”고 했다.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대화도 거의 없었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따로 대화랄 게 없고, (한 대표가) 고기 좋아하
"연휴 끝, 격랑 시작"…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앞에 선 국민의힘의 전략은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밀어붙이는 김건희 여사와 채상병 특검법에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은 본회의 일정 자체를 보이콧하는 전략부터 실제 법안이 상정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으로 맞서자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거대 야당에 맞서기에는 어딘가 모자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다.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이 19일 본회의를 강행해 '김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일방 예고한 것에 대해 "우리 당은 내일 본회의를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
[10·16 재보선 ⑤] '한동훈 리더십 시험대' 여당 선거 전략은10·16 재보궐선거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리더십 시험대가 될 수 있단 애기가 나온다. '안방'으로 평가받는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서 패배하거나 상징성이 있는 서울시교육감 자리를 놓칠 경우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어서다. 10·16 재보궐선거의 결과에 따라 대권주자들의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단 분석이 나오는 만큼 한 대표에게 있어 이번 재보선이 갖는 의미가 클 것이란 관측이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10·16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선거는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로 분석된다.부산 금정…
與지도부, 서울역서 귀성인사…'채상병특검' 구호 등장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했다.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종혁 최고위원, 서범수 사무총장, 박정하 대표 비서실장,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은 이날 오전 경부선 KTX 기점인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모두의 힘, 모두의 한가위',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대합실, 승강장을 돌며 귀성객들과 인사했다. 일부 시민은 "한동훈 파이팅" 등을 외쳤고, 한 대표는 답례로 손을 흔들거나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당의 정책·예산 성과를 홍보하는 팸플릿을 나눠줬다. 한 대표는 팸플릿에서 "몸과 마음이 풍족해야 할 추석이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는 다중격차로 인해 고통받는 동료 시민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꼬인 실을 풀어갈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귀성 인사를 하던 도중 역사에서..
금투세? 의료개혁?…'추석 밥상 이슈' 고민 빠진 국민의힘국민의힘 내부에서 추석 밥상머리에 올릴 이슈 부재에 우려가 나온다. 연휴 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던진 자극적인 정쟁 소재들과 김건희 여사를 향한 사법 리스크를 상쇄할만한 여당만의 이슈가 전무하다는 분석에서다. 일각에선 한동훈 대표 체제 이후 많은 이슈가 생산된 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이를 뒷받침할만한 홍보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들린다.올해 추석은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18일까지 4박 5일간 이어지는 이른바 '황금연휴'다. 치열한 정쟁을 벌였던 여야도 연휴 동안엔 공식적인 활동 없이 휴지기에 들어간다.거대 의…
윤 대통령 지지율, 추석 앞두고 20%대로 [데일리안 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대로 폭락했다. 데일리안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반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거대 양당 지지율 변화는 거의 없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0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7.7%(매우 잘함 12.8%·잘하는 편 14.9%), 부정평가는 69.5%(매우 못함 60.0%·못하는 편 9.5%)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8월 26~27일) 대비 긍정평가는 5.5%p로 크게 내려갔고, 부정평가는 6.0…
8일 대통령 관저 만찬의 '세 가지 미스테리' [정국 기상대]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수도권 중진의원, 그리고 '일부' 최고위원이 참석했다는 한남동 관저 만찬을 두고 여권 내에서의 술렁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윤 대통령과 '한동훈 지도부'와의 공식 만찬이 추석 이후로 전격 순연된 상황에서 '일부' 최고위원이 참석한 만찬은 국민의힘 관계자들 사이에 자연스레 세 가지 물음표를 떠올리게끔 하고 있다. △누가 참석했느냐 △참석자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이유가 뭐냐 △누가 언론에 알렸느냐다.8일 한남동 관저 만찬, 누가 참석했을까김재원, 참석 전면 부인 "초대받지 못했다초대받지 못한 게 뭐 그리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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