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3 Posts)
-
전남대병원, 총선 예비후보 대상 새 병원건립 지지 확보 전남대병원, 박은식 예비후보 면담 [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대병원이 광주 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총선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새병원 건립사업 지지와 정책공약 반영 등을 약속받았다. 7일 병원 측에 따르면 주재균 새병원건립본부장은 전날 광주 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은식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예비후보를 연이어 만나 새병원 건립 현안을 논의했다. 주 본부장은 "전국 국립대병원 건물 중 노후화된 곳 중 하나가 전남대병원인 만큼 새병원 건립이 시급하다"며 "특히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게 되면 진료과와 수술실 등이 더 필요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전남대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에 대해 중앙정부와 당 지도부에 신속히 의견을 전달, 예비타당성조사가 꼭 통과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전남대병원은 지역주민 의료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바이오 의료산업 육성의 중요한 거점 역할인 만큼 예타가 통과돼 융복합형 미래병원으로 나가야 한다"며 "특히 병원과 연계된 주변 지역의 발전프로젝트와 함께 새병원 건립사업이 긴밀하게 협조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안도걸 예비후보 면담 [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24시간 무인 헬스장서 운동하던 50대 여성 숨져…뒤늦게 발견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250위 안에 지방 국립대병원 '0곳'…일본은 지역국립대 '5곳' 이름 올려 정부, '지방의대 중심' 학생·교수 증원 추진…당사자들은 "반대" 지방 국립대 중심 필수의료 강화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부가 국립대 병원을 중심으로 지역·필수 의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19일 충북대병원의 모습. 2023.10.19 kw@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뉴스위크가 뽑은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 한국 병원이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지만, 1곳 빼고는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의료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그만큼 심하다는 반증으로, 이와 달리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 절반가량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병원이었다. 5일 뉴스위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보면 250위 안에 17개의 한국 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아산병원이 22위였고,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이 10위에 들었다. 이른바 수도권 '빅5' 병원들이다. 이외에 가톨릭성심병원(104위), 아주대병원(120위), 인하대병원(148위), 강북삼성병원(152위), 고대안암병원(160위), 여의도성모병원(170위), 경희대병원(208위), 중앙대병원(214위), 건국대병원(222위), 이대병원(225위), 대구가톨릭대병원(235위)도 순위 안에 있었다. 17개 병원이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이 유독 눈에 두드러졌다. 이들 병원 중 수도권 밖에 있는 병원은 가장 마지막에 이름을 올린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불과하다. 지방 국립대병원, 즉 거점국립대병원은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간절함 담아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3.3 mon@yna.co.kr 반면 일본은 한국보다 적은 15개 병원이 순위에 들었는데, 이 중 7곳이 수도권 밖에 위치한 병원이었다. 가장 순위가 높은 도쿄대병원(18위·도쿄)과 그다음인 세이로카 국제병원(24위·도쿄)과 가메다 메디컬센터(45위·지바)는 수도권에 있는 병원이다. 하지만 규슈대병원(69위), 나고야대병원(86위), 교토대병원(96위), 오사카대병원(172위), 구라시키중앙병원(177위), 홋카이도대병원(206위), 고베시 메디컬센터(224위) 등은 수도권 밖에 위치했다. 비수도권 병원 중에서도 구라시키중앙병원과 고베시 메디센터를 제외한 5곳이 '지방 국립대병원'이다. 의사 구인난에 시달리며 서울 '빅5' 병원에 지역 환자들이 유출되며 고전하고 있는 한국의 지방 국립대병원 상황과 극히 대조적이다. 일본은 '의사 지역정원제' 등을 도입하며 지역의 거점 국립대병원에 꾸준한 인적·물적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런 점이 지방 국립대병원의 약진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6일 '의대 정원 2천명 확대'를 발표하며 지역 국립대 중심의 증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교수와 전공의 등 해당 대학의 의료진과 의대생들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최근에는 지역의 거점 국립대의대의 교수를 현재 1천200~1천300명 수준에서 2천200~2천300명으로 2배 가까이 늘리겠다고 발표하며, 지방 국립대병원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위크 홈페이지 캡처] bkkim@yna.co.kr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진저리, 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노년층 '이혼상담' 급증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사망사고 내고 "딸이 그랬다" 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송치 부천 아파트 단지서 20대 흉기로 찌른 피의자 검거 "20대라고 해달라"…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혐의 후보 고발돼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 경찰,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무혐의 결론
-
'의료대란'에 부각된 공공병원…공백 메꾸지만 의료기관의 5% 뿐 전공의發 의료대란에 정부, 공공병원 대응카드로…"야간·휴일진료 실시" 시민사회단체 "코로나 후 내팽개치곤 이제 와서…후안무치" "이대론 국가 재난 대처 못 해"…"공공병원 20∼30%로 늘려야" 공공병원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으로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정부가 공공병원을 동원해서 의료공백에 대응하자 평소에는 공공병원을 등한시하면서 아쉬울 때만 찾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사회 단체들은 전체 의료기관의 고작 5%를 차지하는 공공병원으로는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유행이나 '의료대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없다며 공공병원 수를 늘리라고 촉구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집단으로 병원을 떠나자 공공병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9일 "지방의료원과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공공병원들은 지난주부터 연장근무를 하면서 민간 대형병원에서 강제로 퇴원 조치를 당한 환자를 받는 등 의료공백을 메우고 있다. 서울의 한 공공병원 관계자는 "정부 지침에 따라 평일 야간과 주말 진료를 하고 있다"며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우리 병원 인력도 줄어든 상태에서 추가 근무까지 하다 보니 의료진들이 급속히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가 '진료 시간 연장'을 주문하며 공공병원을 대응 카드로 쓸 수 있는 이유는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해 운영하는 의료기관이기 때문이다. 국립대병원과 시도의료원, 국립의료원 등이 이에 속한다. 정부는 의료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공공병원을 이용해 사태 수습에 나서왔다. 의료대란 첫 주말, 응급실은 여전히 바쁘게 가동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도 정부는 공공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최전선으로 떠밀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2021년 1월 기준 전체 의료기관의 5%밖에 되지 않는 공공병원들은 전체 감염병전담 병상의 92%를 담당했다. '코로나 전사'로 최전방에서 싸웠지만 그 과정에서 기존 환자를 인근의 민간 병원에 빼앗겼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면서 진료과가 축소·중단됐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감염병 외 다른 질환 진료과에 대한 의료인의 숙련도가 떨어졌다. 한번 떠난 환자들이 돌아오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후에도 1년 6개월 이상 병상 가동률이 30∼40%에 머무는 등 이전의 절반 이하로 줄면서 경영난에 빠졌다. 회복하는데에는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반년이면 공공병원에 환자가 돌아올 것이라며 6개월간만 회복기 지원을 해줬다. 이처럼 공공병원에 무심했던 정부가 전공의발(發) 의료대란에 또다시 공공병원을 동원하자 시민사회계에서는 '후안무치'하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4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좋은공공병원만들이운동본부'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 때 대다수 감염병 환자를 공공병원이 돌봤는데 숫자가 충분치 못해 재난에 잘 대응하지 못했던 것처럼, 지금도 공공병원은 '비상진료' 역할을 충분히 할 여력이 없다"며 "그간 공공병원을 무책임하게 방치해오다가 인제 와서 부탁과 격려를 남발하는 정부의 행태는 그야말로 후안무치하다"고 지적했다. 박민숙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정부가 코로나19 끝나고 공공병원을 내팽개쳐서 병원 노동자 임금 체불 상황까지 갔었다"며 "국가 재난 상황일 때만 공공병원을 찾지 말고 공공의료에 투자해서 이와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는 공공병원이 국가 의료서비스의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숫자를 대폭 늘리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은 "공공병원은 정부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어떤 진료를 하는지를 샅샅이 들여다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적정진료'의 기준을 세우고 민간병원을 선도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5%밖에 안 되는 공공병원으로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며 "공공병원 비율을 최소 20∼30% 수준으로 늘리고, 정부 시범사업을 공공병원에서 제일 먼저 시행하는 등 지원과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결혼에 일본도 '깜짝'…정규 방송 중단하고 속보 SUV가 길건너던 70대·차량 9대 들이받아…1명 사망·13명 부상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