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에 HBM 신규공장…"AI 반도체 20조 투자"아시아투데이 정문경·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생산량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20조원이 넘는 자금을 들여 청주에 D램 생산기지를 짓기로 했다. 중요한 건 SK가 HBM 수요가 연 평균 60% 이상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며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대목이다. 앞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핵심 계열사 20여명을 불러놓고 환경변화를 미리 읽지 못했다는 식의 통렬한 반성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현재 투자 중인 용인 클러스터에 더해 청주에 추가 팹을 건설하면서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산업을 강국으로 발돋움시키고, 한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24일 SK하이닉스는 이사회를 열어 충청북도 청주시에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1월 준공과 양산 시작을 목표로 이..
르노코리아 “23년간 5조 투자… 내년 하이브리드車 전환 박차”르노코리아가 국내 누적 투자액 5조 원을 바탕으로 차량 총 370만 대를 생산했다며 국내 투자 성과를 공개했다. 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사진)은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르노코리아의
현대차그룹, 국내 전기차 투자에 쏟아붓는다…해외법인 배당금 ‘리쇼어링’[AP신문 = 김상준 기자] 현대차그룹이 해외법인의 유보금을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올해 해외법인의 본사 배당액을 직전 연도 대비 4.6배 늘려 59억 달러(약 7조8천억 원)를 국내로 유입시킬 계획이다.이는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 자회사가 거둔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으로 '자본 리쇼어링(re-shoring)'에 해당된다.현대차그룹의 자본 리쇼어링 추진에는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 취지로 개편한 법인세법 영향도 있다.기존에는 해외 자회사의 잉여금이 국내로 배당되면 해외와
현대차 해외법인 배당 8조… 국내 가져와 전기차에 투자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자회사에서 국내로 보내는 배당금을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해외 자회사의 배당금에 대한 과세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번 돈을 국내로 다시 들여오는 ‘자본 리쇼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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