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독립운동 역사 계승해야"…국군조직법 개정 공청회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군의 뿌리를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군에 둔다는 내용을 담은 국군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7일 공청회를 열고 독립운동 역사 계승 명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 의원은 이날 공청회 인사말을 통해 "더 이상 불필요한 역사 논쟁을 끝내야 한다"며 "헌법전문의 정신에 따라 3·1운동에서 이어진 한국광복군과 수많은 독립군이 보여준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자랑스러운 국민의 군대로 그 위상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청회에는 부 의원을 비롯해 이종찬 광복회 회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만열 시민모임 독립 이사장 및 국방부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국군조직법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군, 한국광복군의 역사를 계승하는 국민의 군대로서'라는 문구를 삽입해야 한다는 부 의원의 주장에 뜻을 모았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 관장과 조승욱 전 육군사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 전 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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