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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했으면 내가 e스포츠 대표였을텐데" 구본길, 인터뷰도 금메달급 [항저우 현장메모] "철권했으면 내가 이 자리에 있었을 것 같다."한국인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의 주인공 구본길(34·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입담도 금메달급이었다.구본길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그랜드 뉴센추리 호텔 보아오 항저우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추석 차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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