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디지털 권리장전’ 내달 말 나온다
2024.05.10
교육부 ‘디지털 교육규범’ 수립 예정 과기정통부와 함께 전문가·국민 의견 수렴 정부가 디지털 심화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현장 ‘디지털 권리장전’을 다음 달 말에 발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10일 광화문 HJBC 세미나실에서 ‘디지털 교육규범’에 대한 디지털 소사이어티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디지털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디지털 심화시대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필요성에 대한 공론을 펼치고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모아왔다. 이번 간담회에선 디지털 권리장전 조문을 검토했던 디지털 소사이어티 위원들이 참여해 직접 ‘디지털 교육규범’ 조문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디지털 교육 규범은 디지털 심화시대의 공동번영사회 실현을 위해 정부가 지난해 9월 수립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교육 분야 특성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디지털 교육규범은 지난 3월부터 교육 분야 구성원들의 합의를 이끌기 위해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분야 전문가에 한정하지 않고 기계공학, 산업공학, 경영학, 철학 및 언어 등 다양한 분야 석학들의 시각을 반영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달 말 모든 국민들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디지털 심화쟁점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공론장을 활용해 디지털 교육규범에 대한 의견수렴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다음달 초까지 디지털 교육규범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마친 후 보완을 거쳐 같은 달 말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디지털 권리장전에 이어 디지털 심화시대에 맞춰 교육 분야의 새로운 규범 형성 노력을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며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주무 부처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공론화 등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규범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교육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공공성이 강한 분야인 만큼, 교육의 디지털 전환 과정의 지침이자 나침반이 될 디지털 교육규범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배현진, 이철규 향해 "들통나니 이제와서…초선에 비겁한 화살 돌리나"
“딸아, 미안하다 학원끊자” 고물가에 교육비 24% 급감
2024.03.18
지속된 고물가 영향으로 가계 소비 항목 중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교육비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가 18일 발표한 ABC 리포트 14호에 따르면 지난 2월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은 전월 대비 1.2% 상승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BC카드가 지난 2020년 3월~지난달까지 최근 4년 동안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을 1년 단위로 묶어 분석한 결과, 교육 분야 매출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초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최근 1년 만에 4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 갔다. 교육 분야에서의 소비가 급감한 원인으로는 ▲예체능학원 -31.5% ▲보습학원 -26.7% ▲외국어학원 -26.5% 에서의 매출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내 소비지출 항목 비중 자료에서도 2023년 교육비 지출 비중(6.2%)이 전년 대비 0.3%포인트(p) 감소하는 등 등 고물가 환경 속에서 교육비와 관련된 지출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의료, 식음료 등 주요 분야 매출도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의료 –6.6% ▲식음료 –5.1% ▲교통-5.0% ▲쇼핑 –3.5% 분야가 하락했으며 반면 ▲레저 2.8% ▲펫 문화 2.2% ▲교육 1.2% 분야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 한편 교육을 포함한 ▲스포츠 17.0% ▲펫 15.4% ▲식당 11.2% ▲주점 10.7% 등 주요 업종에서의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씩 감소하는 등 가계 소비 심리 위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사회에서 발생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실시간 결제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슈 해결을 위한 기초 자료로의 활용은 물론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 데이터 시장에서의 이슈 제기, 분석, 대안 제시까지 가능토록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고뭉치 장남 윤석열, 고군분투 막내 한동훈 대통령실, 공수처 '이종섭 출국 허락한 적 없다' 주장에 "대단히 부적절" 시드니 한국계 일가족 살해 용의자…"거짓말에 능한 리플리 증후군" 계부에 강간당한 15세 딸…친모 "낯선 놈보단 낫잖아" "아름다운 그녀, 머리가 핑 돌 정도"…교황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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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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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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