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DNA’ 교권침해 의혹 사무관, 5개월간 징계 없어…교사들 탄원서 제출【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무리한 교육 지침을 제시하며 일명 ‘왕의 DNA’ 논란을 야기한 교육부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징계가 몇 달째 결론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초등교사노동조합(이하 초교조)은 24일 교육부 A사무관의 명예훼손죄와 모욕죄에 대해 엄벌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작성해 오는 25일쯤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초교조는 탄원서를 통해 “지난해 6월경 세종시 소재 모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에서는 피고소인이 ‘교육활동 침해 행위’를 한 것으로 결론을 짓고 재발방지서약 및 서면 사과문을 제출하
‘교원 아동학대 신고’ 사례 감소…“교권 보호 인식 확산”【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최근 3개월 새 교원을 상대로 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교육계는 교권 회복에 대한 사회적 인식 형성이 학부모들에게도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당국이 지난해 9월부터 아동학대로 교사가 신고당할 경우 조사·수사기관에서 교육감 의견을 의무적으로 참고하는 제도를 시행한 이후 3개월간 교원이 신고당한 건수는 약 150건으로 집계됐다.교육부는 지난해 발표한 ‘교권 회복 종합방안’과 개정된 ‘교권 보호 5법’이 현장에 자리 잡을
2028 대입 개편안 나와…수능은 ‘통합형’, 내신은 5등급제【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을 치른다.‘심화수학’으로 불리는 미적분Ⅱ와 기하 과목이 제외되면서 수험생들은 진로와 관계없이 같은 문항의 시험을 보게 됐다.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개편안에 따르면 오는 2028학년도 수능은 공통과목 중심의 통합형 체제가 도입된다.현행 체제는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에 응시하고, 탐구영역 또한 사회·과학 17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골라 치
올해 유일한 수능 만점자가 다녔다는 ‘사교육’ 학원 한달 비용 수준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한 만점자는 경기도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졸업생 유리아 양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능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단속하기 위해 '킬러문항'을 배제한다는
윤 대통령, '자율전공후 의대진학' 교육부 질책…“불필요한 혼란”대통령실은 19일 자율전공학부로 입학 후 의과대학 진학을 허용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렇게 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도운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대입은 학생과 학부모가 수긍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질 […]
“우리 딸도 조사해 주세요” 오열했던 기간제 교사 유족, 희망적인 소식 전해졌다서울시교육청이 6개월 전 세상을 떠난 사립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긴급 추진 과제 제언 및 법안 신속 입법을 촉구하는 서울시교육청- 교직 3단체 긴급 공동 기자회견에서 사립초등학교에 재직하던 딸이 교권 침해 피해로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유가족이 오열하며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뉴스1은 […]
윤 대통령, 지시 미이행 교육부에 칼날…교육 공정성 강조(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를 강하게 질타하며 대학 입시를 담당한 국장까지 교체된 것은 취임 1년이 지났는데도 부처에서 국정운영 방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시도 따르지 않는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18일 대통령실과 교육부
정순신 아들 '학폭' 논란에 이주호 "엄벌주의와 교육 병행"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교폭력(학폭) 논란을 일으킨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문제와 관련해 "이 자리를 빌어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교육부가 책임을 지고 학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학교에서 저녁 8시까지 머무는 초등학생…'늘봄학교' 두고 기대 반 우려 반교육부가 저녁 8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과 방과 후 교육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자 교육 현장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교사들은 업무 증가를 우려하는 반면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색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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