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헌식 후보, “4월 10일은 광주 미래와 대한민국 미래에 투표하는 날”하헌식 국민의힘 후보는 9일 오후 서구 상무지구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하고 “딱 한 번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하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위대한 민주시민인 광주시민은 광주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을 광주 서구갑 주민들 손으로부터 시작해 주십시오”라고 말하고 “이제 광주는 발전해야 합니다. 야당인 민주당 일색으로는 광주 발전은 요원합니다”라고 밝혔다.하 후보는 이어 “이제 우리 광주시민이, 서구 주민이 앞장서서 힘 있는 여당 후보 하나는 당선시켜 광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범호 KIA 감독 취임식…12일에는 류현진의 한화와 대결꽃다발 받은 이범호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8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오토랜드광주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심재학 단장과 주장 나성범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8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범호(42) KIA 타이거즈 감독이 드디어 '공식 석상'에 섰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8일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이범호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에서 최준영 대표가 이범호 감독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심재학 단장과 주장 나성범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이범호 감독은 타격코치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지만,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종국 전 감독이 해임되면서 지난달 13일 KIA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 감독은 호주 캔버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정식 사령탑'으로 팀 훈련을 이끌었다. KIA 선수단은 6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고, 구단은 미뤘던 이범호 감독의 취임식을 시범경기 개막(9일) 하루 전에 열었다. KIA 이범호 감독 취임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이범호 KIA 타이거즈 신임 감독이 8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준영 대표로부터 유니폼과 모자를 전달받고 있다. 2024.3.8 iso64@yna.co.kr 2000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 감독은 2009년까지 한화에서 10년을 뛰고 2010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진출했다가 2011년 KIA와 계약하고 KBO리그로 돌아왔다. 2019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KIA에서 9년간 활약했으며 김기태 전 감독이 지휘하던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1, 홈런 329개, 타점 1천127개, 안타 1천727개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도 KIA에서 시작해 2020년 스카우트, 2021년 퓨처스(2군) 감독, 2022년부터 KIA 1군 타격 코치를 차례로 지냈다. '꽃범호'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며, 프로야구 통산 최다 만루 홈런(17개)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1981년생인 이범호 감독은 'KBO리그 첫 1980년대생 사령탑'으로 기록되며, 감독으로서의 첫 시즌을 맞이한다. 이범호 감독 취임 기념촬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8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오토랜드광주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주장 나성범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3.8 iso64@yna.co.kr 이범호 감독은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12일에는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화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맞붙는데, 마침 한화는 이날 선발로 '전 빅리거' 류현진을 예고했다. 이범호 감독은 현역 시절, 한화 3루수로 뛰며 류현진의 뒤를 지켰다. KIA 사령탑으로 류현진의 국내 복귀전을 지켜보게 된 이 감독은 "우리 주축 타자들이 류현진의 공을 먼저 쳐볼 기회라고 생각해 한 타석씩은 상대할 수 있도록 타순을 짜겠다"고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jiks79@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드래곤볼'·'닥터 슬럼프' 日만화가 도리야마 68세로 별세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아빠 휴대전화 분실했어…" 스미싱에 속은 70대 도운 완도해경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92세 머독, 곧 5번째 결혼"…상대는 25세 아래 은퇴 과학자
박혜자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의 장재성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조인철 예비후보 지지선언장재성 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김태영 전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장 등 박혜자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1동에 자리한 조인철 광주 서구갑 경선후보의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했다.이날 장재성 전 부의장과 김태영 전 의장은 “송갑석 의원에게 힘을 실어 주어서는 안 된다”며 “송의원에 맞서 서구와 광주, 대한민국을 바꿀 조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선언과 캠프합류 배경을 밝혔다.조인철 예비후보는 “지지자분들의 힘을 받아 이번 총선에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의 발판을 만들고, 서구와 광주를 부자도시로 바꾸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서대석 통합선대위원장은 “지난 2월 정순애 전 의원 등 강위원 캠프 핵심관계자, 그제 서대석 전 서구청장 관계자 등에 이어 오늘 박혜자 캠프 핵심관계자들까지 합류함에 따라 경선과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통합 용광로 선대위를 잘 꾸려 총선승리 준비를 착실..
온화한 날씨에 나들이객 야외로…천변·산에서 이른 꽃구경바다정취 즐기며 백사장 맨발걷기…스키장서 겨울 끝자락 만끽하기도 도심 카페거리서 여유 즐기고 놀이공원·동물원에도 발길 봄길 걷는 시민들 봄을 환영한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영춘화가 꽃을 피운 지난 15일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천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종합=연합뉴스) 2월 셋째 주 일요일인 18일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관광지와 유원지는 나들이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전남 광양시와 광주 광주천 천변에는 비교적 이른 시기 개화하는 홍매화와 영춘화가 꽃망울을 터트리자 꽃구경을 하려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천연기념물 지정이 가결된 구례 화엄사 화엄매도 예년보다 2주가량 일찍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돼, 조계종이 개최하는 사진 콘테스트에 응모하려는 사진가들을 일찌감치 불러 모았다. 1천5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동백꽃을 터트리기 시작한 전남 강진 백련사에도 발 빠른 상춘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비교적 따뜻한 낮 기온에 전남 담양군 메타프로방스 마을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도 오랜만에 바깥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제주 해변 맨발걷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에서도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 속에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잇따랐다.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바다 정취를 즐기려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과 건강을 챙기기 위해 백사장 '맨발걷기'를 하는 시민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겨울 바다에 풍덩 빠져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과 해안가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차와 커피를 즐기려는 연인들도 많이 몰려들었다. 최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운치를 더한 강원지역 스키장은 겨울 끝자락을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 7천600명이 찾아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모나 용평 스키장과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에도 각각 5천800명과 2천800명이 찾는 등 강원도내 크고 작은 스키장에는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몰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봄기운에 쌓여 있던 눈이 조금씩 녹기 시작하면서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탐방이 재개된 국립공원에도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이 몰려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야생 봄꽃이 피어난 전북 모악산과 내장산, 덕유산에도 등반객 발길이 이어졌다. 포근한 날씨에 간편한 차림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차림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을 찾은 관광객들은 노점에서 파는 탕후루나 월병 등을 맛보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겼다. 영종도 마시안해변·구읍뱃터 카페거리에는 여유롭게 커피와 빵을 즐기려는 행락객 행렬이 줄을 이었다. 대전 도심 속 테마공원인 오월드에는 흐린 날씨에도 오후 1시 기준 2천700여명의 가족·연인·친구들이 찾아 놀이기구를 타거나 동물원을 관람했다. 대전 한밭수목원과 갑천·유등천·대전천 등 천변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충남 공주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와 갑사 수통골에는 6천여명(오후 1시 기준)의 탐방객이 찾아 이른 봄기운을 만끽했다. 세종 베어트리파크,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부여 백제문화단지 등 유원지에도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비가 내린 제주에는 3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송악산, 생각하는 정원, 한림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봤다. 광주 오치공원 동물원, 경남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는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봄맞이 라이딩 봄을 환영한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영춘화가 꽃 피운 지난 15일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천변에서 한 시민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철홍 차근호 신민재 박영서 박주영 정경재 김형우 황수빈 김호천 김선경 기자) ksk@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김기현 “호남, 먹고 사는 문제 시급 과제…기아 역할 기대”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광주를 방문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과 호남의 ‘먹고 사는 문제’를 당면 과제로 꼽았다. 기아에는 투자를 통한 호남 일자리 확대를 당부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기아 광주 제1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일정에는 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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