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 토고 디지털경제장관 만나 ‘한국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논의관세청은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이 시나 로손(Cina LAWSON) 토고 디지털경제·디지털전환부 장관을 만나 토고의 관세행정 현대화 업무재설계 컨설팅과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 구축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UNI-PASS는 한국 관세청 고유의 전자통관시스템이다. 수출입신고, 요건확인, 세금 납부 등의 모든 통관절차를 세관 방문과 서류 없이 인터넷 등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한다.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시나 로손 장관은 UNI-PASS의 우수성을 칭찬하며 한국 관세청에 토…
관세청장, 주한유럽기업 간담회… 관세정책 방향 공유아시아투데이 권태훈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은 5월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주최 '주한 유럽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ECCK 회장 필립 반 후프의 초청으로 주한 유럽 기업 대표 30여 명과 주한유럽연합대표부가 함께 자리했다. 고 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게 된 점에 반가움을 표하며, 주한 유럽 기업들과의 관세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수출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EU는 한국의 제1의 투자 파트너이자 제3의 교역 파트너로서 굳건한 협력관계를 유지했다"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주한 유럽 기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EU 간 디지털 통상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 간 전자상거래 확대와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관세청은 관세행정 전 영역에 걸친 혁신 방향을 담은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을 소개했다. 불필요..
제33차 한-일 관세청장회의, 도쿄에서 열려아시아투데이 권태훈 기자 = 한일 양국은 5월 22일 오후 도쿄에서 제33차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던 관세청장 회의가 지난해 7년 만에 재개된 데 이어, 이번 회의는 지난해 회의 때 논의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항들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다 . 양국 관세당국은 크게 사회안전 분야와 경제협력 분야로 나눠 세부 일정을 조율했다. 사회 안전 분야에서는 마약류 밀수 등 국경 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 공유와 세관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선박과 컨테이너 화물 등의 해상 경로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 사례를 공유하고 단속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경제 협력 분야에서는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통관 처리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의 제도 및 경험을 공유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원산지 사전심사 및 검증 등의 실무단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 관세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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