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2023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보산진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에 이어, 이번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달성해 기관 최초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경영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4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으며, 주요사업 추진성과 및 실적, 직무급 도입, 재무성과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보산진은 경영관리 범주에서는 ▲전직원 직무급 도입을
루닛,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활용 빅파마 분석 의뢰 5000건 돌파루닛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 분석 의뢰 용역 건수가 올해 들어 7월 기준 5,000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루닛 스코프는 AI로 암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환자 반응을 예측해주는 솔루션이다. 제약사들은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임상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약물의 치료 반응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이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환자 조직 슬라이드 분석 의뢰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미국
대웅제약, 글로벌 첫 ‘폐섬유증 신약’ 상용화 청신호대웅제약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아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29일 밝혔다.베르시포로신은 3월 개최한 1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 회의에 이어, 7월 26일 개최한 2차 회의에서도 임상 지속을 권고 받았다.이번 2차 IDMC 회의에서는 임상시험을 완료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51명을 포함한 총 59명의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 데이터를 심층 검토한 결과 큰 문제점이
보건의료 혁신, 한국형 ‘ARPA-H’ 가동…조규홍 장관 “초격차 기술 확보할 것”국가 보건의료 난제를 극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기획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암, 알츠하이머 등 인류가 풀지 못한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넘어선 효과적인 예방 단계까지 이끌어내기 위한 이번 범정부 프로젝트가 추후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티타워에서 ‘KARPA-H 프로젝트 추진단 개소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양 기관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한국형 ARPA-H의 첫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동아ST,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서 치매치료제 비임상 연구 결과 공개동아에스티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AAIC)에서 타우 표적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AAIC는 알츠하이머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매년 전 세계 석학들을 비롯한 연구자 및 관련 제약·바이오 회사가 모여 알츠하이머 질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알츠하이머병 및 타우병증 질환 모델에서 DA-7503의 타우 병증 개선 및 뇌척수액 내 타
美 대선 주목하는 K바이오…공화·민주 따라 변화 발생하나미국 대통령 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의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이던 시절 지지하던 프로젝트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단한 바 있는 등 언제든 현재의 미국 바이오시장 방향성이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일각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던 국내 기업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에 열릴 미국 대선 판도에 따라 다양한 산업의 지형 변화가 예측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도 달라질 시장 상황에 대한 분석
동아쏘시오홀딩스, 올 상반기 영업익 379억 달성…전년比 4.9% 성장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한 6294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 성장한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245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했다.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올해 상반기 9.4% 성장한 매출액 3340억원을,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404억원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756원을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2
동아ST, 2Q 영업익 71억…전년比 18.9% 감소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매출액 1577억원을 달성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9% 감소한 7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R&D 비용 및 판관비가 증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
JW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이랩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분석 장비 전문기업 ‘바이오이랩(BIOELAB)’과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한편, 자체 연구개발(R&D) 기술력을 통해 개발한 진단 시약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바이오이랩은 생화학 분석 장비 및 진단 시약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중국 내 생화학 분석 장비 시장점유율 3위, 글로벌 시장 5만 대 이상의 생화학 분석 장비를 판매한 기업이다.JW바이오사이언스가 도입하는 바이
뷰노, 국제 의료AI 경진대회서 1위 기록뷰노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ISBI 2024) 내 ‘녹내장 판독 챌린지(JustRAIGS)’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성과로 AI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ISBI 2024는 전기 전자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IEEE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21번째를 맞았다. 여러 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질환 판독 성능을 가늠하는 다양한 챌린지를 개최한다.올해 녹내장 판독 챌린지는 안저(Fu
SK바이오사이언스, 美 바이오기업 조건부 지분 인수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망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 기업의 지분을 확보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선플라워(Sunflower Therapeutics)에 200만 달러(27억 8000만원)를 투자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SAFE는 현재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향후 요건을 갖춘 후속 투자가 있을 때 약정된 조건대로 지분 비율을 결정하는 인수 방식이다. 후속 투자가 이뤄지면 기업 가치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SAFE를 통한 투자는 적은 투자금으로 많은
치매약 급여 가능성에 주목받는 방사성의약품…전문가들 “건보 혜택 못받을 수도”초기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신약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건강보험 급여 가능성이 함께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 수요 증가 예상에 따라 질병 진단에 사용될 ‘방사성의약품’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신약 사용을 위해 환자의 질병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방사성의약품 활용 증가에 대한 예측은 틀린 말이 아니지만 일각에서 아시아인은 해당 신약 효과가 적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어 국내 급여 획득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약 ‘레켐비주(성분명 레카네맙)’가 식품의
메디톡스 관계사, 염증성장질환 신약 ‘LIV001’ 유럽 임상 1b상 IND 신청메디톡스는 관계사 리비옴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임상 1b상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신청(CTA)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리비옴은 유전자에디팅 기술을 기반으로 염증성장질환 치료 목적의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을 개발하고 있다.LIV001은 발병 후 평생에 걸쳐 치료와 유지가 필요한 염증성장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이 우수하면서도 새로운 작용 기전을 탑재한 경구제제로 개발됐다.이번 LIV001의 임상 1b상은 유럽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되며, 경
LG화학, 기술수출 ‘비만약’ 임상 본격화…기존 치료제 대비 안정성↑LG화학으로부터 경구용(먹는)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LG화학은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리듬파마슈티컬스는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되어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의 시상하부비만증(Hypothalamic Obesity) 환자 28명을 모집해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약물 복용 14주차 시점 체질량 지수(BMI) 변화
제이앤피메디, 김세은 상무 영입…임상 서비스 강화 기대제이앤피메디는 최근 GBP본부에서 임상 서비스 효율화 및 품질 강화를 위해 김세은 상무를 영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김세은 상무는 이화여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학 석사를 취득한 후,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경력을 시작했다.이후 CRO(임상수탁기관)인 LSK Global PS에서 임상시험 운영, 데이터 관리 및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사업개발이사로서 국내외 다양한 제약·바이오기업 및 CRO와의 교류를 통해 임상시험 의뢰자들에게 최적의 방안을 제안하는 경험과 역량을 갖
라이프시맨틱스, 최대주주 우주항공 소재기업 ‘스피어코리아’로 변경라이프시맨틱스는 최대주주가 송승재 대표이사에서 우주항공용 소재 전문기업 스피어코리아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스피어코리아를 대상으로 한 57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같은 날 럭키W신기술투자조합1호와 지오에너지링크에 총 316만1850주를 주당 3530원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도 체결했다. 스피어코리아는 럭키W신기술투자조합1호의 주요 조합원으로 사실상 모든 거래가 완료되는 9월 4일부터 스피어코리아가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스피어코리아는 내식성과 내열성이 뛰어
이익 극대화 위해 '직판' 전략 강화하는 K-바이오국내 바이오기업이 생산한 바이오 의약품이 전 세계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직접판매(이하 직판)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이 각광받고 있다.해외 진출 시 현지 영업사와 계약해 의약품을 유통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들어 직판을 통해 판관비를 줄이고 공급 안정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을 공급을 직접 판매하는 형식으로 변경, 기존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효과적인 의약품 유통에 공을 들이는 추세다.우선 삼성바
팜클,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모기 기피제 ‘잡스아쿠아가드액’ 지원바이오사이드 전문기업 ‘㈜팜클’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한체육회에 모기기피제 ‘잡스아쿠아가드액’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최근 유럽 전역에 확산되는 뎅기열 등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이 염려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해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최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잡스아쿠아가드액은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에서 모기, 진드기의 인체용 기피제로 널리 사용되는 독일 머크사의 IR3535가 주성분인 제품이다. 1회 사용 시 최대 3시간 기피 효력이 유지돼 훈련 시 유용하게 사용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美허가 획득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의 치료제로 FDA로부터 승인받았다.솔리리스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가 절실한 대표적인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다. 미국에서 PNH와 aHUS 치료를 위한 연평균 투약 금액이 60만 달러(7억8000만원)에 이르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un
차세대 바이오 성장 동력 ‘TPD’ 기술 선점 나선 K-바이오최근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기업도 기술 선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만 관련 분야에 대한 기술이전과 인수합병(M&A)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TPD 기술이 제약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산업계에 TPD 기술과 관련한 대규모 계약들이 연이어 체결되면서 해당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TPD 기술은 세포 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활용, 원하는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분해하는 플랫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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