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바이오스텝 자회사 크로엔, HLB바이오코드로 사명 변경HLB바이오스텝은 최근 자회사로 인수한 크로엔이 ‘HLB바이오코드(HLB bioCode)’로 사명을 변경, HLB그룹 일원으로서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HLB그룹은 유효성 비임상 CRO에 이어 GLP 인증 독성 비임상 CRO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비임상 전주기 원 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HLB바이오스텝은 국내 최대 유효성 비임상 CRO이며, HLB바이오코드는 식약처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의 20개 시험 항목에 대한 GLP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독성시험 전문 비임상 CRO다.
셀트리온, 1분기 영업익 154억원…작년比 91.5%↓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91.5% 감소한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3.3% 증가한 7370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분기 매출 7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회사 측은 “영업이익의 경우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을 반영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은 합병 법인으로서 맞이한 첫 분기에도 기존의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
尹 “의대증원 문제 물러서지 않을 것…의료계 통일안 없어”윤석열 대통령은 9일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감안할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라며 의대 증원 문제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복안이 있다면 우리 정부 당국이 지난 30여년 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겠나. 그런 건 없다”며 “결국 자유민주주의적인 설득의 방식에 따라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저희들이 의료계와 이 문제를 벌써 1년 넘도록, 정부 출범한 거의 직후부터 다뤄
식약처 "지난해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전년 대비 10.1% 증가"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23년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783건이며,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전 세계 임상시험 등록 건수를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국가별 임상시험 순위 4위를 기록했고, ‘전 세계 도시별 임상시험’에서 서울이 1위, ‘단일국가 임상시험’은 우리나라가 3위로 2022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또 대한민국은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2022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하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2023년 국
HLB,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사업’ 대상 선정HLB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 사업자로 선정,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미국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 기념식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바이오·제약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HLB는 보스턴 사무소를 통해 차세대 신약물질을 발굴하고 해외 기업들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간암 신약 판매를 통해 확보될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술력이
SK바이오팜, 1분기 영업익 103억 달성…전년比 흑자전환SK바이오팜은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 창사 이후 첫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SK바이오팜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140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나타났다.세노바메이트 매출 급증 및 다양한 기타 매출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7.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900억원대로 성장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규모 고려 시,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확보하였다는 평가다. 기타 매출도
JW중외제약, 세계 최대 안과학회서 당뇨망막병증 신약 전임상 결과 발표JW중외제약은 이달 5일부터 닷새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하고 있는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 중인 H4R 길항제(코드명 비공개)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하고 안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H4R 길항제는 히스타민(histamine)의 네 번째 수용체(receptor)인 H4R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JW중외제약은 히스타민 H4R 길항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셀트리온, 美 안과학회서 CT-P42 3상 52주 결과 첫 발표셀트리온은 ‘시력 및 안과학회(ARVO)’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ARVO는 안과 관련 최신 지견과 혁신적인 치료법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국제 학회다. 올해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됐다.셀트리온은 학술대회 넷째 날 열린 발표 세션에 참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이 공개한 CT-P42
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 中 특허 취득메디톡스는 관계사인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이 미생물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과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LIV0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리비옴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하게 됐다.리비옴은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에 관련된 특허를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출원, 등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와 미국에서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리비옴은 미생물 유전자 에디팅을 통해 원하는 기전의 치료 효능을 보유한 미생물유전자치료제를 설계, 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24시간 모니터링 제공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7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뇌졸중은 단일 장기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고, 치료 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 급성기 뇌졸중 환자는 효과적인 치료와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급성기에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졸중의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진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
영국, 약품 부족 사태로 휘청…분할 처방까지 발생전 세계가 의약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국 내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영국공동체약국(CPE)가 최근 수백 가지 달하는 의약품에 대한 주문이 사실상 불가능해 졌다고 발표했다. CPE는 영국 내 1만500개의 약국을 보유하고 있다.이에 따라 특정 약국에서는 환자들에게 처방전 일부만 조제한 뒤 약사가 나머지 의약품이 공급된 이후에 후속 처방을 하는 방식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자넷 모리슨(Janet Morrison) CPE 최고경영자는(CEO)는 “지역사회 약국과 환자들이 직면한
결국 외국 면허 의사, 국내 병원에 도입된다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허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 부족에 따른 의료 공백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이는 의사들이 자리를 비워온 병원
뷰노, 급성심근경색 탐지 AI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 획득뷰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급성심근경색 탐지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AMI(뷰노메드 딥ECG AMI)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뷰노메드 딥ECG AMI는 AI를 기반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급성심근경색을 탐지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다. 이는 2021년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뷰노의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의 질환별 세부 모델 중 하나다.급성심근경색(AMI)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못
제이앤피메디, 토탈 디지털 의료 비즈니스 부스팅 솔루션 제공제이앤피메디는 ‘토탈 디지털 의료 비즈니스 부스팅 솔루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이를 통해 제이앤피메디는 컨설팅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제이앤피메디의 ‘토탈 디지털 의료 비즈니스 부스팅 솔루션’은 자체 개발해 운영하는 임상시험 솔루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화에 대한 전방위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다.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제품 기획부터, 운영 전략 수립, 인허가, 라이선스 아웃에 이르는 파편화된 모든 사업 영역의 가속화를 통합적으
알테오젠, 피하제형 위한 신규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개발 착수알테오젠은 주식회사 테라자인과 피하제형을 위한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알테오젠이 자사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통해 자체 개발한 ALT-B4는 체내 존재하는 히알루로니다제 중 하나인 PH20의 변이체이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피하제형 치료제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알테오젠은 현재 항체의약품에 주로 사용되는 히알루로니다제가 ADC 혹은 저분자화합물 등 다양한치료제에서 사용되는 확장성을 기대하고 있어, 이 가능성에 주목하고 다양한 방식의 진보된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을
HLB '간암신약', 유럽 허가 신청 청신호…소아임상계획 제출 면제HLB은 자사 간암신약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임박한 가운데, 유럽 의약품청(EMA)이 통상 신약허가 신청에 필요한 소아임상계획(PIP) 제출을 면제해 주기로 결정해 신약허가 신청 절차와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고 8일 밝혔다.유럽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 신청을 준비 중인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에 EMA가 이와 같은 결정을 통보했다기 때문이다.이미 캄렐리주맙에 대한 PIP 면제가 확정된데 이어 이번에 리보세라닙의 PIP도 면제됨에 따라 신약허가 신청을 주도하고 있는 엘레바의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지상국과 양방향 교신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발사 후 정상 작동한 데 이어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을 정상 수행해 위성 발사에 최종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B·T·S’(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로 명명된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이날 오전 7시 32분쯤(현지 시간 오전 10시 32분쯤)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과기정통부는 4시간 25분 뒤인 11시 57분쯤 항공우주연구원의 대전 지상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
주총 앞두고 초강수 한미 오너가…경영권 쟁탈戰 향방 촉각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정기주주총회를 코앞에 두고 각각 마지막 회심의 카드를 꺼내며 고지점령을 위한 최종전에 돌입했다.형제 측은 키맨이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우군으로 만든 한편, 현 이사회를 아군으로 둔 모녀 측은 형제를 사장직에서 해임, 송영숙 회장은 후계자로 임주현 사장을 공식 지목하는 등 경영권 분쟁이 점점 가열되는 양상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이달 28일 ‘제51회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종윤,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을 해임하면서 오너
임종윤 한미 사장 “경영권 잡으면 1조 유치…바이오 의약품 집중개발 목표”한미약품그룹이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회사의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지지 호소와 함께 경영권 정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형제 측은 OCI와 합병에 대한 불공정성을 강조하며 1조원 상당의 기업 투자 유치와 바이오의약품 집중 성장 계획 등을 공개하는 한편, 이번 주주총회 표결 실패 시 물러나겠다는 각오도 공개했다.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21일 전국경제인협회 FKI 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이와 같은 포부를 공개했다.앞서 한미사이언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한자리에…메디컬 코리아·키메스 개막글로벌 의료 트렌드를 살펴보고 국내 헬스케어 잠재력을 평가하는 콘퍼런스가 이번 주 동시에 개최됐다.디지털 융복합 시대가 도래하면서 발전된 기술을 활용한 의료 환경을 관측하는 동시에 유망 기업들을 탐색하는 기회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 ‘메디칼 코리아 2024’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동시에 개최됐다.우선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 2024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된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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