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영입 인사' 홍범식 LG유플 신임 대표, 'AX‧밸류업' 균형 과제[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가 홍범식 LG경영전략부문장(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AX(AI 전환) 전략 새판짜기에 나선다. 특히 최근 LG그룹 정기 인사에서 대부분의 계열사 대표가 유임되는 등 ‘안정적’ 기조 속 단행된 리더십 교체라 더 눈에 띈다. 이는 구광모 회장까지 인정한 그룹의 전략통 홍범식 신임 대표를 앞세워 AI 서비스 사업 발굴 및 수익성 강화를 위한 ‘미래 준비’ 인사로 평가된다. 여기에 최근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한 재원 활용 및 투자 방향성 측면도 고려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내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홍범식 신임 대표를 정식으로 선임한다. 앞서 약 4년간 LG유플러스를 이끌면서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 등 성과를 낸 황현식 대표는 퇴임한다. 홍범식 대표는 LG그룹의 기업 컨설팅 등 전략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1968년생인 그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영학(학사)을 전공했으며,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주요 경력으로는 2011년 글로벌컨설팅 기업인 베인&컴퍼니에 합류해 아태지역 정보통신, 테크놀로지 부문 대표, 글로벌디렉터,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IT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사업의 비전과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략가로 꼽힌다. SK텔레콤에도 몸담은 바 있는 홍범식 사장은 신규사업개발2그룹장(상무)을 맡아 신사업 확장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구광모 회장이 LG그룹 수장에 오른 뒤 처음으로 영입한 외부인사로 관심을 받았다. 구광모 회장이 AI 등을 신사업으로 점찍고 직접 관리하는 만큼 그룹 전략통 홍범식 대표를 내세워 LG유플러스의 AX 전략을 한층 더 가속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범식 사장은 2019년 LG그룹에 합류해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발굴은 물론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하는 그룹의 경영전략을 총괄해 왔다.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으며 그간 쌓아온 통신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왔다. 홍범식 대표의 가장 우선시 되는 경영 과제는 단연 AX 컴퍼니 전환이다. LG유플러스는 본업인 통신 사업의 정체기를 이겨내기 위해 AI를 기반으로 하는 B2C/B2B 사업개발을 통해 신사업에서의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B2C 시장도 진출하고 있다. 다만 아직 수익성이 올라오지 못한 것은 과제다. 올해 3분기까지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약 7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줄었다. 특히 2022년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하락세다. 이는 기존 통신 사업의 정체기가 시작되고 시설투자 등 운영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LG유플러스가 새로운 캐시카우로 육성 중인 인터넷데이터센터 등 AI 기반의 B2B 인프라 솔루션 사업이 올해 3분기 매출 4285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전체 매출의 1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 KT 등과 비교해 AI 투자에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SK텔레콤는 최근 1년간 스마트글로벌 홀딩스, 앤트로픽, 람다,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에 전략적 투자 등으로 약 4500억원으로 투입했다. KT도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2조원에 넘는 AI 관련 투자를 밝힌 바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최근 1년 간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단행 외에는 별다른 AI 관련 투자가 없다. 투자와 M&A 전문가 홍범식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만큼 향후 적극적인 AI 투자가 전망되는 이유다. 투자를 위한 LG유플러스의 총알 충분하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1조553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470억보다 약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비롯해 올해 2차례 진행한 회사채 발행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매년 4~5000억원 규모의 AI 투자를 진행하는 등 향후 2028년까지 약 3조원을 AI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홍범식 대표는 AI 전환과 함께 LG유플러스의 밸류업도 성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홍범식 대표 선임 발표 다음날인 지난 22일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을 공시했다. 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7.5%, 주주환원율은 43.2%다. LG유플러스가 밸류업을 위해 강조한 것이 AI 중심의 수익성 강화와 부채비율 축소를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130%를 기록하고 있는 부채 비율을 6G 도입이 예상되는 시점 이전까지 100% 수준으로 낮춰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재무 안전성을 공고히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 때문에 홍범식 대표로서는 AI 투자를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재원 관리가 중요하다. 자본적지출(CAPEX), 차입금 상환, AI 투자 등을 제하고 남는 잉여현금흐름(FCF)을 충분히 확보해한다는 의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새로운 대표 체제에서의 사업 전략을 언급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AI 기반의 B2C/B2B 사업개발을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지속 발굴, AI를 통한 전 사업영역에서의 생산성 확대,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의 기본적인 목표는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넷마블, 스핀엑스 인수 2년…신시장 개척 '성공'•재무부담은 '과제’[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넷마블이 홍콩의 소셜 카지노 전문 게임사 ‘스핀엑스’를 인수한지 약 2년의 시간이 지났다. 스핀엑스를 통해 소셜카지노 시장에 진출한 넷마블은 단숨에 글로벌 주요 소셜카지노 퍼블리셔로 거듭났다. 다만 스핀엑스 인수 당시 발생한 약 1조원 이상의 차입금을 때문에 여전히 재무 불안이 높은 상태다. 넷마블은 투자 지분 등 우량 자산을 처분하면서 차입금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자사의 글로벌 서비스 게임 라인업 중 매출 상위 3개 게임은 ‘잭팟월드’, ‘랏차슬롯’, ‘캐시프렌지 카지노’로 모두 소셜카지노 장르 게임이 차지했다. 해당 게임들의 매출 증가로 인해 소셜카지노 장르 소비가 많은 북미 시장의 매출 비중도 전분기 대비 약 3% 증가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해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 글로벌 앱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2년 3월에서 2024년 3월까지 세계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들을 분석한 결과 잭팟월드, 랏차슬롯, 캐시프렌지 카지노가 매출 기준 6~8위를 차지하고 있다. 각 게임의 매출은 40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며, 이 덕분에 넷마블도 같은 기간 글로벌 소셜카지노 퍼블리셔 3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는 2022년 넷마블이 인수를 완료한 스핀엑스 덕분이다. 스핀엑스는 홍콩의 소셜카지노 전문 게임사로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점유율 TOP 3를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2021년 방준혁 의장 주도로 스핀엑스 인수를 선언했다. 약 1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진출해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려는 방 의장의 승부수였다. 넷마블은 약 21억9000만달러(당신 환율 기준 한화 약 2조5000억원)의 거금을 들여 스핀엑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게임업계의 역대급 빅딜로 큰 주목을 받았다. 넷마블은 약 1년의 인수 작업을 진행해 2022년 7월 자회사로 편입했다. 현재까지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넷마블의 성과를 고려하면 스핀엑스 인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스핀엑스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막대한 출혈로 인한 재무 부담은 여전히 과제로 꼽히고 있다. 넷마블은 약 2조5000억원의 인수 자금 중 약 1조원 이상의 단기차입금이 발생하며 재무 상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단기차입금은 1년 이내에 상환해야하는 차입금을 말한다. 올해 1분기 기준 넷마블의 단기 차입금은 약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차입금 부담이 증가하자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넷마블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강등했으며,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설정했다. 등급 전망 부정적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내 또 신용등급이 강등당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넷마블이 차입금이 증가한 가운데 연간적자에 빠지는 등 실적까지 악화하며 재무 부담이 더 증가한 것이다. 넷마블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연결기준 약 1087억원, 약 685억원의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넷마블의 자산 총계도 같은 기간 약 8조9000억원에서 7조9000억원으로 1조원이 증발했다. 부채 비율은 2022년 약 60%에서 지난해 약 56%로 소폭 낮추긴 했지만 올해 1분기 기준 다시 약 61% 증가했다. 2021년 약 1조6234억원이던 넷마블의 현금성자산은 2022년 6390억원으로 약 60% 급감하더니 2023년말 기준 5079억원까지 떨어졌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차입금 상환을 위해 투자 지분 매각 등에 나서며 8229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최근 단기차임급 상환 압박에 시달리며 현금 확보와 차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지난 4월 4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에 나섰다. 지난해 발행한 CP 상환을 위한 행보였다. 앞서 넷마블은 올해 2월 시행한 2000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2년물 1080억원, 3년물 143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하이브 주식 250만주를 5235억원에 매각해 차입금을 상환했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여전히 약 1조원 이상의 단기차입금 압박에 시달리는 만큼 추가로 보유 중인 상장사의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넷마블의 올해 1분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씨소프트 주식 195만주(지분율 8.88%), 하이브 503만813주(12.08%), 코웨이 1851만1446주(25.08%)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상장사들의 지분가치는 약 2조원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을 위한 추가적인 지분 매각은 없을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앙한 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채비, '초급속 충전시스템 개발' 주도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채비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가지원 연구개발 과제’에서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 에너지 효율혁신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채비는 ‘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MCS(Megawatt Charging System)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채비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가지원 연구개발 과제’에서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 에너지 효율혁신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채비는 ‘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MCS(Megawatt Charging System)
'주주가치 제고 나선' 티쓰리, 신규 IP‧사업 다각화 ‘과제’[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국내 대표 리듬게임 ‘오디션’으로 유명한 티쓰리(T3, 대표 홍민균)가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한다고 선언했다. 다만 직접적인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인 주가 부양과 실적 개선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티쓰리는 올해 본업인 게임 사업은 물론 솔루션 등 신사업 고도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티쓰리는 오는 24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370만주(56억2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자본금의 변동은 없다. 소각 규모는 총 보유 자사주 664만주 중 56%에 해당하는 370만주이며 이는 전체 발행 주식수의 5.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이후 주주분들께 꾸준히 약속드린 대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티쓰리는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 일환으로 향후 3년간 매해 별도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자기주식 매입과 배당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주주환원 계획은 티쓰리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2022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티쓰리의 주가는 최고 2910원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약 1170원대로 절반 넘게 줄어들었다. 이는 대표작 오디션 IP 노후와에 따른 실적 하락과 신사업으로 추진한 드론사업 등이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티쓰리는 대표 IP 오디션을 비롯해 다수의 PC게임, 모바일게임, AR/VR게임을 개발한 국내 대표 1세대 게임사 중 하나다. 상장 후 자회사 티쓰리솔루션과 티쓰리파트너스, 티쓰리벤처스를 설립하며 게임 개발을 넘어 미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비한 수준이다. 현재 티쓰리를 지탱하는 자회사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한빛소프트와 한빛드론이다. 하지만 이 회사들도 전년 대비 실적 악화에 빠진 상태다. 두 회사는 2022년 별도기준 각각 3억원, 3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지난해 모두 적자에 빠지며 각각 64억원,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상장사인 한빛소프트 경우 올해 1분기 약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티쓰리에 대해 주가 부양의 핵심이 미래 동력 확보가 우선 과제라고 평가한다. 게임 부분의 신규 IP 발굴은 물론 드론에 이은 새로운 신사업 발굴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미다. 회사 관계자는 “신작 개발과 신사업을 통해 회사의 성장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티쓰리에 따르면 게임부분은 ‘오디션라이프’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게임은 ‘MMO Life Simulation Game’(다중접속 일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아바타 의상, 엑세서리 등 오디션의 방대한 IP 리소스를 활용해 유저들이 다양한 컨텐츠의 조합을 즐길 수 있는 ‘Play to Enjoy’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방치형 RPG, 수집형 RPG,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로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신사업 부문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쓰리 솔루션’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티쓰리는 앞서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사업 확대에 대한 준비로 ▲공간정보솔루션 개발 및 판매 ▲공간정보(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영상(위성, 항공사진, 초분광영상 등) 처리 및 분석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홍민균 대표는 “디지털 트원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투자부문을 통해 사업다각화와 투자수익원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토스뱅크 수장 교체 완료…이은미號 '성장 과제' 안고 출항 [금융권 주총][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토스뱅크 이은미 호(號)가 공식 출항했다. 그가 이끄는 앞으로의 2년 동안 토스뱅크가 파죽지세 성장세를 그대로 이어갈지 기대된다. 토스뱅크는 전날(2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은미 대표이사는 토스뱅크의 새 수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이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이사회 의장도 겸임한다. 단 이사회 의장으로서 임기는 오는 2025년 정기주총까지 1년간이다. 홍민택 대표와 신일선·주정명 사외이사, 장성원 사외이사는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양수지 토스뱅크 준법감시인 및 Head of Legal & Compliance와 최성희 토스뱅크 Head of Product는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기존 박준하 사내이사는 재선임됐다. 장성원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김희대 전 하나증권 소비자리스크관리총괄(CCRO)이 새롭게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 주총까지다. 권순문 사외이사는 임기가 1년 더 연장됐다. 이건호 사외이사는 선임사외이사로 선임되며 오는 11월 29일까지이던 임기가 내년 3월까지 연장됐다. 아직 임기가 남은 이재원, 박세춘 사외이사는 그대로 자리를 지킨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내정자, 내실 잡고 지배구조 안정화 과제[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케이뱅크가 제4대 은행장으로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Digital&IT부문장(전무)을 내정했다. 서호성 현 케이뱅크 은행장에 이은 두번 연속 외부 출신 은행장으로 케이뱅크 체질 개선을 이룰 적임자로 최우형 내정자를 낙점했
"더 일하고 더 받고 싶어요" '주 52시간'에 갇힌 韓 노동시장[기획]노동 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2.유연성이 일자리 키운다①'주 52시간' 유연화 절실노동 시장의 양극화, 잦은 파업 등으로 노사 문제가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은지 오래다. 주요 국가들과의 노동 시장 경쟁력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어 더 이상 개혁을 늦춰선
靑영빈관서 생중계 국정과제 회의 시작…尹 "국민과 약속"[the300]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초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국정과제는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120대 국정과제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얘기다. 윤 대통령은 15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정과제 점검회의에 참석해 "해가 가기 전에 이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1
더보이즈, 韓·日 팬콘 ‘THE B LAND’ 서울공연 3회차 전석매진
연예
2
'정찬성에게 졌던' 모이카노 긴급 투입! 마카체프와 UFC 311서 타이틀전→사루키안 부상 아웃
스포츠
3
가장 특별한 식사 공간, 동굴 속 식당 5
여행맛집
4
"돈 안 쓰는 구단 너무 많아" 보라스 작심 발언, FA 시장 막판 정체→김하성 미계약에 뿔났나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