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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의석 Archives - 뉴스벨

#과반-의석 (5 Posts)

  • 野 180석땐 정부와 대치전선 연장 與 과반땐 예산안 등 국정운영 탄력 ◇범야권 '200석' 확보 땐 대통령 탄핵소추 가능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어느 쪽이든 '200석' 이상을 확보할 경우 정치 지형도나 각 당의 운명이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어느 정당이든 비례 의석을 합쳐 300석(지역구 254석·비례대표 46석) 중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면 개헌, 대통령 탄핵소추, 국회의원 제명에 관한 안건을 당의 방침대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범야권이 절대 의석인 '200석'을 확보하더라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관철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헌법재판소가 최종 결정권을 쥐고 있는 데다 무리하게 탄핵 소추를 진행할 경우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 있어서다.주요 정치인들의 운명도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정권심판론을 토대로 범야권이 200석의 지위를 얻을 경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사법 리스크를 딛고 대권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내에서 친이재명계가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오는 8월 전당대회와 향후 대통령선거 경선에서 우위를 점할..
  • 국민의힘, 4년전 '103석' 위냐 아래냐…100석 이하면 '파국' 국민의힘 "전국 박빙 지역 55곳→60곳 경합 늘어 110~120석 안팎 확보 기대" 민주당 "151석 목표 '순항' 그 이상도 기대…'200석'은 불가능한 이야기" 4·10 총선이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적통(嫡統)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지난 2020년 총선에서 거뒀던 103석에서 '바닥'을 치고 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아들지, 아니면 '바닥' 밑의 '지하실'로 향할지 정치권 안팎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집권여당이 100석 이하의 의석을 얻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 헌정질서의 파국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나라당에서 이어져온 보수정당에 있어서 지난 2020년 총선의 103석은 역대 최악의 참패이자, 내려갈 수 있는 '바닥'으로 여겨졌다. 한나라당은 야당이었던 2000년 총선에서도 집권여당 새천년민주당(115석)보다 많은 133석을 얻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 속에서 치러졌던 2004년 총선에서도 121석으로 선방했다. 2008년과 2012년 총선에서는 각각 153석과 152석으로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흐름이 꺾인 것은 박근혜정부 4년차에 치러졌던 2016년 총선이었다. 새누리당은 노 전 대통령 탄핵 역풍과 같은 특별한 악재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122석밖에 얻지 못해 2004년 총선(121석) 이후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원내 1당의 자리도 1석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에 내줬으며, 이에 따라 국회의장의 자리도 민주당 소속 정세균 의원에게로 넘어갔다. 권토중래를 노리던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을 거쳐 미래통합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정권심판"을 외치며 2020년 총선을 맞이했으나, 결과는 적통 보수정당 사상 역대 최악의 참패였던 103석이었다. 민주당은 단독으로 과반을 훌쩍 뛰어넘어 국회선진화법상의 여러 제약을 무력화할 수 있는 180석을 얻었다. 4년만에 여야의 위치를 바꿔 재대결하는 지금, 국민의힘이 4년 전 총선 때 거둔 103석을 '바닥'으로 삼아 다시 단독 과반에 원내 1당을 차지했던 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 시절의 영화를 회복할지, 아니면 103석 '바닥' 밑의 '지하실'로 향하며 역대 최악의 참패 기록을 갱신할지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일단 여야는 각각 본인들에게 유리한 판세를 내놓으면서 막판 읍소에 나서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를 눈앞에 두고 있단 희망적인 메시지를, 민주당은 과반 의석을 무사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안도의 메시지를 각각 전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신 정당, 2008~2012년 총선 연속으로 단독 과반 원내 1당 차지 '기염' 민주당, 2016년 총선에서 12년만에 원내 1당…2020년 총선서는 단독 180석 대승 국민의힘은 이날 한강벨트와 충청, PK 등 주요 격전지에서 '골든크로스'가 나타나고 있단 판세를 내놨다. 전국 박빙 지역구도 애초 55곳에서 60곳 이상으로 늘었다는 주장이다. 홍석준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부실장은 9일 오전 BBS라디오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골든크로스) 지역들이 꽤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도 CBS라디오 '뉴스쇼'에 "(지지율이) 저점을 찍고 상승하는 국면"이라고 언급했다. 당 내부적으로는 경합지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110∼120석 안팎 확보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거야(巨野) 경계 심리 자극'에 무게중심을 두고 읍소 전략도 병행 중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줄곧 접전지로 분류돼 온 한강 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인 도봉·강동·양천·서대문 지역을 순회 중이다. 국민의힘이 꼽은 격전지 중 절반에 가까운 26곳이 몰려 있는 수도권에서 판세를 뒤집어 보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한 위원장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 목표인 '과반 의석'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SBS라디오에 출연해 "151석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여러 지표와 분위기들이 감지된다"고 전망했다. 험지이자 격전지인 부산·울산·경남의 흐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한 본부장은 "기존 의석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최근 여론 변화로 그 이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정치권 일각의 '범야권 200석' 언급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CBS라디오 '뉴스쇼'에서 "(여당의) 지나친 엄살"이라며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딱 잘라 말했다. 민주당 역시 당초 50곳으로 예상했던 격전지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아직 40∼50군데는 1000표 이내로 엎치락뒤치락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대장동 재판 출석 직전 기자회견에서 △강원 강릉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남 서산·태안 △공주·부여·청양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포천·가평 △경남 진주갑 등 7곳을 '초박빙 접전지'로 분류했다. 그는 "초박빙 접전지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꼭 투표해 정권 실패를 심판해줄 것을 당부했다. 범야권 200석 이상 확보시에는 강행통과 법안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 무력화 현직 대통령 탄핵은 물론 여당 의원들에 대한 제명의결도 가능해 정부·여당 붕괴 녹색정의당은 기존 의석수(6석) 유지와 지지율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고, 새로운미래는 의석 목표로 "벅차지만 10석"(이낙연 공동대표)이라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후보가 출마한 경기 화성을 승리에 기대감을 표하며 "이 불꽃을 소중하게 키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BBS라디오에 나와 "목표 의석은'10석+α'"라면서 "더 중요한 것은 비례가 46석인데 그중 3분의 2인 31석 이상을 김건희 특검에 찬성하는 정당들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국민의힘이 100석 이하의 의석으로 내려가고,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조국혁신당·새로운미래 등 범야권 제정당들이 합쳐 200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우리 헌정질서가 미처 예상하지 않았던 초유의 정국이 전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0석 이상의 의석으로는 국회에서 범야권이 강행 통과시킨 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이를 무력화하고 재의결할 수 있어 사실상 대통령의 행정권이 유명무실해진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과 헌법개정안의 의결도 가능하다. 또 동료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 의결도 가능해, 소수 여당 소속 의원들을 위협할 수 있다. 180석 이상의 의석으로는 국회선진화법에 규정된 제약을 넘어서 지금과 같이 각종 법안을 범야권이 단독으로 신속 처리할 수 있다. 다만 180석 이상 200석 미만의 의석일 때에는 대통령이 이같이 일방 강행 처리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수단은 남아 있다. 151석 이상의 과반 의석으로는 국회의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대통령을 제외한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국무위원)들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이 가능하다. 또 총리와 대법관 등 국회의 임명동의가 필요한 각종 인준안에 대한 부결이 가능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딸들, 막판 선거방해 극에 달해…나경원 측 "여성비하·허위사실유포 고발키로" 수차례 부산 방문한 조국, 산업은행 이전 문제엔 "아직 상세히 몰라" [동행취재] 결연한 한마디 "아이들 역사관 지키고 싶다" 이수정의 다짐 김부겸 "'야권 200석' 있을 수 없는 일…쟁점은 누가 1당이냐" 나경원 "한강벨트, 저점 찍고 상승…野 180석 땐 '무소불위'"
  • "與野, 과반수 의석 확보에 사활"…평론가들이 본 現 판세는 [정국 기상대] 총선 판세 두고 의견 반반 갈려 '비례 포함 시' 민주당 과반수 전망 "조국혁신당, 민주당 지지 결집" 4·10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치 평론가들의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그만큼 여야의 경합이 치열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체적으로는 조국혁신당의 뜻밖의 선전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진영이 근소한 차로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한 결과 평론가들은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기준 국민의힘은 최소 131석에서 최대 150석을, 민주당은 최소 120석에서 최대 140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례대표까지 합쳐질 경우에는 민주당이 160석 안팎의 의석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것이라고 관측한 평론가는 민주당의 공천 파동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최근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른바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에 휩싸이면서, 정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최근 실시된 각종 전국 여론조사 결과를 총선 판세에 대한 하나의 지표로 삼았다. 여론조사 결과를 거스르는 선거 결과가 나타나기 힘들단 점에서다. 실제 대부분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100% 무선전화면접을 통해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7%, 민주당 32%로 집계됐다. MBC가 지난 9~10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국민의힘 39%, 민주당 33%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교수는 "지역구 지지율만 봐도 민주당이 1등 하긴 어려울 것이다. '공천 파동' 때문"이라며 "정치 신인들에게 현역들이 조직을 물려주지 않을 수도 있고, 배제됐거나 탈당한 사람들이 (표를) 나눠 먹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 15일 민주당이 선거 의석수를 지역구에서 130~140석, 비례에서 13석 플러스 알파 정도를 예상한 것을 지적하며 "(분석대로라면) 과반을 넘는다는 얘기로, 자신들이 '1당을 하겠다'는 것인데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불안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이라면 '힘들다'며 엄살을 떨어야지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이 치고 올라오는데 조국혁신당을 뽑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반대로 얘기하고 있다"며 "그래서 사실 국민의힘이 (1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이) 과반을 넘을진 모르겠지만 국회에서 1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당이 150석 근처에 달하는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민주당은 120~130석으로 내다봤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한 평론가들은 최근 부각된 현(現) 정권심판론과 함께 상승세를 탄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에 근거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판세가 민주당에게 더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정권심판론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출국, 치솟는 물가과 함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신선함이 사라지고 있다. 집권여당은 '민주당 나빠요'만 가지고는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난 15일 (한 비대위원장이) 농축산물 안정을 위해 1500억 투자한다 했는데 그런 것들이 나와야 한다. 의석을 몰아주려면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 바꾸겠다'를 보여줘야 된다"며 "대통령 부정평가와 정권심판론이 높아서 '이재명 나쁘다'(를 외쳐도) '그래도 권력을 갖고 국정운영하는 윤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범야권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구 기준 민주당 140석, 조국혁신당 등을 포함한 범 민주당계열은 165석을 확보를, 국민의힘은 135~138석 정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선거일에 지역구에는 민주당 후보를 함께 투표할 수 있단 가능성을 열어 놓으면서, 민주당에 등 돌렸던 민심이 투표 당일 다시 되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이 평론가는 "조국혁신당이 조금 더 (민주당의 지지를) 끌어올려준 효과가 있다. 개혁신당이 국민의힘 의석 수를 끌어내리는 반면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다. 지역구에 출마를 안 시킨 조국혁신당으로,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표 결집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강성 지지층이다. '조국 수호'에 나섰던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이 투표장에 나와서 이재명 대표가 별로라 민주당을 찍기 싫어도 조국혁신당만 찍고 가겠느냐"라며 "'미워도 다시 한 번' 조국이 나중에 민주당에 들어갈 수도 있으니 민주당을 찍고 나온다는 것"이라고 예시를 들었다. 반면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봤다. 이 평론가는 "개혁신당 정당 지지율은 낮은데, 전국에 출마한다. 특히 수도권에서 30~40명, 그러면 이 사람들이 격전지에서 3%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중도보수표는 국민의힘을 갈 필요가 없게 돼 그만큼 잠식하게 된다. 이번처럼 격전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측에서는 심각하게 생각을 안하지만 (이 상황이) 의외의 변수로 작동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양문석, 과거 '노무현 비하' 발언…환경운동 나선 盧에 "역겨움 느껴" [르포] 한동훈 왔지만…쉽지만은 않은 '낙동강 벨트' 민심 '막말 논란' 장예찬 두번째 사과…"20대 시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 [단독] 野공관위는 막말 무풍지대?…"대가리 뽀개자" 김우영 방치 이종섭에 황상무까지…대통령실, 총선 앞 줄줄이 악재 대응 고심 [정국 기상대]
  • 민주, '153+α' 전망…與 '수도권 위기론' 속 의석수 전망 신중 여야 판세 분석 본격화…민주, 이례적 공개하며 지지층 결집 시도 與일각 "120 후반∼130 초반" 전망도…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주목 4·10 총선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박경준 김치연 기자 = 4·10 총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선제적으로 의석수 전망을 내놨다. 반면 국민의힘은 의석수 전망에 대해 공개 언급을 아끼며 신중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되자 여야가 판세 분석을 본격화하며 지지층 결집과 중도·부동층 포섭을 놓고 수 싸움에 들어간 모습이다. 민주당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 최대 '153+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본부장은 "권역별 판세를 종합하면 지역구에서 130∼140석 정도 승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가져올 수 있는 의석수를 두고는 "외부 여론조사 평균치를 보면 13석+α 정도를 예상한다"고 했다. 현 시점에서 수도권에서 근소하게나마 우위를 점했다는 판단 속에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승리까지 내다본 것이다. 여기에 더해 야권 성향의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의석 7∼8석을 확보한다면 범야권 의석은 160석을 훌쩍 넘을 것이란 관측도 일부에서 나온다. 이런 예상은 공천 정국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갈등이 부각돼 당 지지세가 수세에 몰렸으나, 최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출국 논란 등 여권에 악재가 불거져 여론의 흐름이 바뀌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례적으로 '과반 의석'이라는 전망을 제시한 것은 공천 파동을 뒤로 하고 정권 심판론을 기치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당내에서는 여전히 선거가 한 달 남짓 남은 만큼 섣부른 낙관론은 멀리 해야 한다는 신중한 기류도 읽힌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선거에는 변수가 워낙 많아 언제 판세가 뒤집힐지 모른다"며 "마지막까지 절실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숙·최택용 후보와 지지 호소하는 이재명 대표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방문해 부산진갑 서은숙 후보와 기장군 최택용 후보와 기자회견을 끝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5 [공동취재] handbrother@yna.co.kr 국민의힘은 '원내 1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의석 목표치를 밝히지 않으며 '입조심'을 하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목표에 대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고, 숫자를 이야기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 취임 이후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수도권 위기론'이 최근 재점화하는듯한 분위기가 감지되자 민심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물가 상승과 이종섭 주호주 대사 임명 논란, 의료 공백 장기화 등 겹악재에 조국혁신당의 부상까지 더해지면서 '정권 심판론'이 본격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수도권 판세에 대해 "그동안 공천 국면을 지날 때까지 한쪽이 오르고 한쪽이 국민들에게 욕을 많이 먹고 이런 게 있었는데 이제 그런 것들이 서로 더해지고 빠져서 사실 출발선에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130석 초반 안팎을 점치기도 한다. 한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근 분위기를 종합해보면 지역구와 비례 의석을 포함해 120석 후반에서 130석 초반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따른 반사이익 국면이 끝났다고 보고, 여당으로서 민생·정책 의제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위원장이 전날 부산 방문에서 "물가를 잡고 잘하겠다"고 발언한 뒤 당정 협의를 거쳐 이날 바로 긴급 물가안정자금 1천500억원 투입 계획을 발표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광주에서 지지 호소하는 한동훈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우체국 앞에서 총선 출마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5 iny@yna.co.kr 야권 성향인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이 의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도 의회 지형을 결정할 중요 변수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지역구와 비례를 합해 각각 20석 이상을 노리고 있고,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10석을 목표로 잡았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통화에서 "조국혁신당이나 제3지대 파이가 줄어들면 거대 양당 중 하나가 과반을 할 수도 있다"며 "만약 민주당이 과반을 못 하더라도 조국혁신당과 합해 과반이 넘는다면 사실상 야권이 과반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yumi@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 [2024전망] 재편되는 의회 권력…'국정안정 vs 정권심판' 대격돌 정부 중간평가 성격에 '윤석열 vs 이재명' 구도 재현 가능성 4·10 총선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국회 권력 지형을 재편할 제22대 총선이 내년 4월 10일 치러진다. 윤석열 정부 3년 차에 열리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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