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뒤늦은 '尹 공천개입' 주장에…국민의힘서는 "공정했다더니?"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을 주장하고 나섰다.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힘 대표였던 자신에게 경북 포항시장과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등에서 특정인의 공천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천 개입 의혹'이 터진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에 이 의원이 뒤늦게 나섰다는 점은 많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이준석 의원은 15일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지역 공천의 대통령 개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당선인이 내게 역정을 내면서 얘기하는 건 이례적이었다"며 "추가적으로 들…
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전 의원의 입장: 검찰 출석 후 '4글자'로 딱 잘라 말했다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검찰에 출석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인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이후는 이날이 첫 소환 조사다.김 전 의원은 이날 조사에 앞서 창원지검 청사 앞에서 “(대가성) 공천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022년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 당시 명씨의 역할을 묻는 취재진의 질
'명태균 없는 명태균 국감'…행안위,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두고 난타전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는 '명태균 없는 명태균 국감'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불출석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는 물론 김영선 전 의원을 모두 불러 김건희 여사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일방적인 의사 진행이라고 반발하면서, 공세 차단에 주력했다.행안위는 이날 중앙선관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여야는 김 여사가 명 씨를 통해 2022년 보궐선거 당시 김 전 의원의 경남 창원의창 공천과 4·10 총선…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설명한 尹과의 첫 만남: '이 사람'이 함께 있었고 공천개입 불씨가 또 타오를 듯 싶다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1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을 처음 만날 당시 그 자리에 명태균씨도 함께 있었다고 9일 밝혔다. 명씨는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한겨레와 한 두 차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처음 만날 적에 밥먹자고 해서 (식당에) 갔더니 거기에 명씨가 있더라. 2021년 7월인가 그렇다. 대통령이 직접 만나자고 했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이 명씨를 처음 만난 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였다고 한다. 김 전 위원장은 “보궐선거 직전에 김영선 전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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