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하도급 부품 제조 맡기고 취소한 에몬스 과징금 3.6억종합 가구브랜드 에몬스가구가 납품하는 가구에 필요한 알루미늄 부품 제조를 맡기고 일방적으로 취소한 행위 등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11일 하도급법을 위반한 에몬스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6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에몬스가구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11월까지 아파트 건설 현장 5곳에 설치할 가구용 손잡이 등 알루미늄 부품 제조를 업체에 위탁했다.이후 회사 적자 등을 이유로 실질적인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모든 현장의 제조 위탁을 일괄 취소했다. 신고인에 따르면 에몬스가 취소한 하…
"올려도, 안 올려도 문제" 외식 프랜차이즈, 소비자‧가맹점 눈치 ‘전전긍긍’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음식값 인상을 놓고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식재료, 인건비 등 전반적인 비용이 상승, 마진이 적어지자 가맹점주들은 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정부와 여론은 물가 상승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기 때문이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년=100)로 작년 6월 대비 2.4% 올랐다.같은 기간 외식 물가 상승률은 3.0%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 보다 높았다.외식, 식품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라떼킹, 가맹점 유통마진 인하로 가맹점과 상생[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치킨과 커피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높은 유통 마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한다. 2022년 외식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차액가맹금 비율은 4.4%로 상승했으며, 치킨업종은 8.2%, 커피업종은 6.8%로 증가했다.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공급하는 상품의 적정 도매가를 초과하는 부분으로,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과 강제 구매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공정위는 필수품목 강제 구매, 사전 동의 없는 판촉비 부담, 정보공개서 미제공 등의 불공정 행위를 중점 조사하고
소비자단체, “공정위, 플랫폼 규제 전 소비자 피해 입증해야”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 기업 규제가 소비자의 후생과 산업발전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공정위가 소비자 피해는 입증하지 않고 플랫폼 규제를 추진하면서 소비자들만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의견이다. 소비자단체 컨슈머워치는 8일 ‘공정거래위원회의 플랫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 기업 규제가 소비자의 후생과 산업발전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공정위가 소비자 피해는 입증하지 않고 플랫폼 규제를 추진하면서 소비자들만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의견이다. 소비자단체 컨슈머워치는 8일 ‘공정거래위원회의 플랫
공정위, 구글 '유튜브뮤직 끼워팔기' 제재 착수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파는 행위와 관련해 업계와 소비자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7월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글은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유튜브 뮤직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구글이 유튜브 뮤직을 끼워팔아 다른 음악 스트리밍 사업자를 밀어내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고 판단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거래법은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초 구글코리아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공정위는 조만간..
“온플법은 스타트업에 대한 사망선고”…중국 실패 반면교사 삼아야제22대 국회에서도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플랫폼이 중소상공인에 제공하는 혁신의 기회를 해치고,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인 자국 플랫폼 육성도 저해한다는 이유다. 업계는 설익은 규제는 되돌릴 수 없는 역 제22대 국회에서도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플랫폼이 중소상공인에 제공하는 혁신의 기회를 해치고,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인 자국 플랫폼 육성도 저해한다는 이유다. 업계는 설익은 규제는 되돌릴 수 없는 역
제네시스 G80 경품 내건 ‘에오스 블랙’…결국 공정위가 제동블루포션게임즈가 ‘에오스 블랙’ 출시 당시부터 내건 제네시스 승용차 경품 이벤트 ‘더 블랙리스트’에 대해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에오스 블랙’의 해당 이벤트는 게임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얻을 수 있는 응모권을 통해 제네시스 G80, 갤럭시폴드5 512GB 등의 경품에 응모하는 방식이었다. 제네시스 G80에 응모하려면 응모권 100개가 필요하며 다른 전자 기기나 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등 여러 하위 경품은 50개, 30개 등으로 낮아지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중복 응모가 가능하여 많이 응모할수록 당첨 확률이
공정위, 플랫폼법 제정 본격화…업계 “시장실패 우려, 사전규제 입법 보류해야”공정거래위원회가 하반기 시작과 함께 지난 2월 사실상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던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반면 업계는 ‘시장 실패’가 우려된다며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유형인 ‘사전 규제’ 입법을 보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반기 시작과 함께 지난 2월 사실상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던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반면 업계는 ‘시장 실패’가 우려된다며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유형인 ‘사전 규제’ 입법을 보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쿠팡 다음은 ‘구글·알리·테무’·한발 물러선 플랫폼법…과제 산적한 공정위 [하반기 전망]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2주년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년간 대기업집단 특수관계인제도개선,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다크패턴 대응방안, 조사-정책 분리 조직개편 등 가시적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반면 남은 하반기 동안 구글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조사결과와 한발 물러섰던 플랫폼 공정거래촉진법(플랫폼법) 등 풀어 가야 할 과제도 산적했다.29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달 구글과 알리・테무 등 주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쿠팡 랭킹순’ 검…
참여연대·민변 칼끝도 ‘쿠팡’ 조준…美 상장 기업 쿠팡과 한미戰?[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불만 신고센터는 19일 신고센터 1호 사건으로 쿠팡이 일방적으로 와우 멤버십 가격을 58% 가량 인상하면서 별개의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와 쿠팡이츠 알뜰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행위를 ‘끼워팔기’로 규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측은 쿠팡이 ‘와우 멤버십’을 연달아 인상하면서 일방적인 요금 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무료 로켓배송, 무료 새벽배송, 무료 쿠팡이츠 배달비, 쿠팡 플레이 등 ‘타사 절반도
백종원 공정위에 신고한다고 협박한 점주들…그런데 상황이 뒤집혔다백종원의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에게 허위 과장 정보 제공 의혹이 제기되었고, 브랜드 측은 한 달 전 자진 심의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더본코리아는 이에 대해 객관적 사실에 기반해 대응할 예정이다.
美 상장 ‘쿠팡’의 韓 공정위 상대 ‘몽니’ 어디까지?[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검색순위를 조작해 자체브랜드(PB)상품을 구매 유도한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핑퐁게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쿠팡은 미국에 상장한 기업이라는 것을 과시하듯,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우리정부의 공정위를 비난하는 공지까지 올렸다. 13일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과 CPLB는 자기 상품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순위 알고리즘 조작 및 임직원의 구매후기 작성과 별점 등을 통해 쿠팡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입점업체의 중개상품보다 자기 상품만을 검색순위 상위에 올라오도록 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쿠
"상상초월 갑질" 정부, 르노코리아 대리점 괴롭히기 철퇴르노코리아, 대리점 불이익 제재초긴급 주문 페널티 문제공정위, 법 위반 첫 제재 정부, 르노코리아 대리점 페널티 제재 르노코리아 차량 예시 - 출처 : 르노코리아 공정거래위원회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
공정위, 크래프톤·컴투스 현장조사 착수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사 '크래프톤'과 '컴투스'에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크래프톤과 컴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확률형 아이템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공정위는 크래프톤과 컴투스가 확률형 아이템 관련 확률 정보를 거짓 고지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제가 된 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컴투스의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로 알려졌다.공정위 관계자는 "조사하고 있는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공정위, 승강기 부품교체 공사 ‘들러리 입찰’ 담합 적발【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승강기업체들이 아파트 승강기 부품교체 공사 입찰과정에서 담합하다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동우1차 아파트 승강기 부품교체 공사 입찰에서 ㈜대명이엔지는 자사 또는 계열회사인 ㈜에이알엘리베이터가 낙찰받도록 에이알엘리베이터와 대진엘리베이터㈜에 입찰 참가를 요청했다. 공정위는 지난 26일 이들 3개 업체가 해당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담합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5300만원을 부과하기
공정위, 문체부, 민간 손잡아…‘웹소설 생태계 상생 환경 협약’ 체결문체부, 공정위와 ‘웹소설 생태환경 협약’ 상생협의체 출범 이후 첫 결실 최초의 웹소설 표준계약서 제정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문체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는 웹소설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 합의의 결실로 4월 30일(화) ‘웹소설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의체는 출범 이후 총 8차례 본회의를 진행하였다. 중요 안건인 휴재권, 계약종료권 등의 경우 총 4차례의 창작자 사전회의를 통해 논의하였다. 이외에도 플랫폼 3사와 창작자는 […]
확률 표시의무·먹튀게임 방지…공정위 게임 표준약관 개정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26일(월), 온라인게임 표준약관 및 모바일게임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표준약관 개정은 지난 1월 3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명시 ▲ 게임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상 환불 전담 창구 등 고객 대응 수단 운영 등이 있다.먼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게임사의 일방적 확률 조작 내지 확률 정보 미공개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지적됐다. 이에 공정위는 아이템 종류, 종류별 공급 확률정보 등 확률형
[PF 위기]③‘급전’ 필요한 태영, ‘윤태영’ 애지중지 SBS 매각하나?[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 윤서연 기자] 태영그룹의 건설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돌입하자 창업주 윤태영 회장이 애지중지하는 그룹 내 알짜 계열사인 SBS의 거취에도 이목이 쏠린다. 태영건설의 생존을 위해서는 조 단위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터라 그룹 차
공정위, 총수일가 및 2세 지분율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 경향 지속[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11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의 ‘2022년 상품・용역 거래 현황 등’(이하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공개했다.공시대상기업집단(82개)의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
화물연대는 노조인가, 사업자단체인가..."노조여도 공정위 제재"[세종썰록][세종썰록]은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일반 기사로 다루기 어려운 세종시 관가의 뒷이야기들, 정책의 숨은 의미를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노동조합'일까, '사업자단체'일까.6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13일째 계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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