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고 싶은 마을] 영덕 '뚜벅이마을'에선 집 걱정 뚝!영덕//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지역소멸 경보가 곳곳에서 울리는 가운데 지자체마다 청년 인구 유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가운데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북쪽 울진군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인 영해면에 터전을 꾸리는 20, 30대 청년들이 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선 생계 수단과 함께 주거가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데, 영덕군 청년마을 '뚜벅이마을'은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에서 살아보는 체험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뚜벅이마을은 지난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영덕군이 선정되면서 조성된 마을로,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64.6㎞의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를 걸으며 지역살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짧게는 1박2일, 길게는 1주일 살이 프로그램을 통해 뚜벅이마을을 경험할 수 있으며, 4주 살이 장기프로그램도 있다. 뚜벅이마을의 설동원 대표는 "대부분은 프로그램을 마친 후 살던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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