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연 ‘피터 크루즈’의 첫 출항대서양을 항해하는 푸른 물결 위 크루즈처럼, 지상에서도 화려한 하늘 문화축제가 열렸다.9월 늦여름의 여유로움과 가을의 청량함이 함께 어우러진 ‘피터 크루즈’의 첫 출항이 감동적인 시작을 알렸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유재욱·이하 신천지 광주교회)는 지난 7일 ‘새로운 여행의 시작, 피터 크루즈’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특히 이번 행사는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지어진 신천지 광주교회가 지상 위의 크루즈로 변신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즐길 거리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시민 1600여 명이 참
'토스카' 게오르기우, 韓 관객 야유 부른 초유의 오만함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나 시간 없으니까 빨리 끝내'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가 '토스카' 공연 중 상대 배우의 무대에 난입해 불만을 제기하는 황당한 행동으로 관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배려를 찾아볼 수 없는 그의 태도는 한국 관객들의 모든 기대를 순식간에 무너지게 만들었다. 논란은 게오르기우가 지난 8일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토스카' 3막 중 상대 역인 테너 김재형이 관객들 요청에 앙코르 곡을 부른 것에 불만을 제기하면서다. 이날 지중배 지휘자 역시 앙코르 요청에 응답, 같은 곡을 한 차례 더 연주하는 상황이었다. 게오르기우는 무대 한쪽에 나와 지중배 지휘자에게 시간이 없으니 음악을 중단해 달라는 손짓으로 항의했고, 이 모습을 모든 관객들이 지켜봤다. 심지어 게오르기우는 객석까지 들릴 만큼 큰 소리로 "이것은 리사이틀(독주회)이 아니고 오페라다. 나를 존중해야 한다"고 소리쳤다. 이후 공연이 재개됐으나 게오르기우의 돌발적인 행동에 동료는 물론 관객들의 불쾌감이 고조된 상황. 흐름이 끊긴 탓에 관객들은 제대로 공연을 감상하지 못했고 이는 게오르기우에 대한 야유로 이어졌다. 일부지만 관객들이 야유를 보낸 건 게오르기우가 커튼콜에서도 매너가 없는 모습을 보여줘서다. 이날 게오르기우는 커튼콜이 시작돼도 무대에 오르지 않고 뒤늦게 서야 모습을 드러냈고, 곳곳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일부 관객은 배우에게 "고 홈"(집으로 돌아가라)이라고 외쳤다. 게오르기우는 불쾌하다는 듯 관객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곧바로 퇴장했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 붙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SNS를 통해 "김재형이 앙코르를 하는 중에 게오르기우가 무대 위로 올라와 불만이 있는 듯 허리에 손을 짚고 서 있었다"면서 "앙코르가 끝난 뒤 박수 갈채가 나오자 게오르기우가 지휘자에게 큰 소리로 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관객 역시 "게오르기우가 관객들을 가르치려는 태도가 너무 오만하게 느껴졌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게오르기우의 태도 논란에 세종문화회관 측은 홈페이지에 9일 사과문을 내고 "서울시오페라 측은 안젤라 게오르규 측에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한국 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종문화회관을 믿고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오르기우는 1992년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와 1993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연이어 오페라 '라 보엠'의 미미 역을 맡으며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거듭났다. 2001년에는 브누아 자코 감독의 오페라 영화 '토스카'에 출연해 토스카 역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4개 도시 7회 공연 매진…NCT 도영, 日 투어 성료NCT 도영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CT 도영이 도쿄 공연을 끝으로 첫 일본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4 DOYOUNG CONCERT [ Dear Youth, ] in JAPAN’(2024 도영 콘서트 [ 디어 유스, ] 인 재팬’은 6월 24~25일 요코하마, 26일 오사카, 8월 10~11일 나고야, 9월 7~8일 도쿄 등 일본 4개 도시에서 7회에 걸쳐 펼쳐졌으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현지에서 굳건한 도영의 인기와 파워를 실감케 했다. 특히 도쿄체육관 메인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1만 8천 관객을 동원했으며, 도영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감성, 여유 있는 무대 매너,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성이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을 만날 수 있어 열띤 호응을 얻었다. 도영은 이번 공연에서 ‘반딧불’, ‘새봄의 노래’, ‘나의 바다에게’, ‘쉼표’ 등 첫 솔로 앨범 수록곡 무대는 물론, 일본 발표곡 ‘Cry’(크라이),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 (雪の華)’, 아이D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 (愛を伝えたいだとか)’ 등 현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총 22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일본 투어를 마무리하며 도영은 “시즈니 덕분에 첫 일본 투어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여러분과 함께한 순간 오래도록 간직하며 언제나 변함없이 노래하고,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는 도영이 되겠다”라는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영은 9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 BSD HALL 1에서 첫 아시아 투어 ‘2024 DOYOUNG CONCERT [ Dear Youth, ]’를 펼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팔공산은 사명대사를 모신다' 국립공원 승격기념 7일 종교평화음악회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팔공산국립공원 승격기념 종교평화음악회가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4 종교평화음악회 '팔공산은 사명대사를 모신다' 공연을 오는 7일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로 다른 종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2024 종교평화음악회는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또 12월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무대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시립예술단은 그간 발생했던 종교편향 문제를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여러 종교계 음악을 무대에 올리며 특정 종교음악에 국한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고 밝히고 올해도 범종교 평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종교를 뛰어넘는 문화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두 번의 종교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팔공산국립공원 승격기념 공연 '팔공산은 사명대사를 모신다'는 사명대사의 구국, 호국 정신을 기리고 팔공산이 축적하고 있는..
[인터뷰②] 최정원 “이번 시즌 벨마가 더 좋아진 이유? 하데스타운 덕분이에요”[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젠더프리 캐스팅이었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었다. 남자 배우의 음역대에 맞춰서 노래해야 하는 건 배역을 소화하는데 있어 큰 고충 중 하나였다. “저는 알토가 아니고 소프라노 쪽이다. 너무 낮은 음을 노래해야 하다 보니 처음에는 목이 너무 아팠고, 흥이 나지도 않았다. 어쩌면 목이 나갔을 때 더 잘할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다.(웃음) 이런 점을 연출님에게 털어놨더니, 오히려 제가 말하는 톤과 노래의 음역대가 차이가 없으니까 훨씬 하기 편할 거라고 말해줬다. 노래와 대사의 경계선이 흐릿해져서, 성스루 뮤지컬이니까 긍정적으로 보면 더 잘됐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사진=에스앤코 이러한 헤르메스의 저음을 소화하기 위해 최정원은 낮은 음역대의 소리를 모으는 연습을 하고, 저음을 지속할 수 있는 발성을 배우기 위해 레슨을 받는 등 많은 노력을 더했다. “재미있는 건, 저음 연습을 많이 했더니 ‘시카고’에서 고음이 너무 잘 나오는 거다. ‘All That Jazz’의 마지막 고음을 낼 때, 예전에는 하기 전부터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했는데,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나오더라. 제 자랑 같지만, 노래가 더 좋아졌다.(웃음) ‘시카고’를 오랫동안 봐온 제 팬들도 이번 시즌 벨마를 제일 잘한다고 하는데, 제가 ‘하데스타운’ 덕분이라고 얘기 많이 했다.” 성공적인 결과물 뒤에는 스스로의 노력과 함께 동료들의 조력이 있었다. 특히 같은 역할로 무대에 서고 있는 최재림에 대해 최정원은 “같이 오랫동안 공연했는데 이정도로 따뜻한 아이인 줄은 몰랐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힘들 때도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고, 옆에서 박자를 세 주면서 어려운 부분을 녹음해 주기도 했다. 계속 친절하게 도와주더라. 이번에 같은 역할을 하면서 재림이랑 가장 많이 얘기하고, 도움도 참 많이 받았다. 이미 참여했던 배우들이 연습을 딱 구축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도 많이 받고,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또 무대에서 헤르메스로 최정원을 만나는 상대 배우들과도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김우형 배우가 제 공연을 정말 많이 봤는데, 이번 헤르메스가 제 인생 캐릭터인 것 같다면서 오랫동안 이 작품을 해온 사람처럼 보인다고 했다. 제 해석이 너무 좋다면서 믿고 하라고 응원해주기도 했다. 김수하 배우도 10년 전부터 너무 친하게 지내던 후배였는데, 이번에 작품에서 처음 만났고, 무대에서 눈빛을 주고받으면서 더 돈독해졌다. 상대 배우들이 제 헤르메스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무대 위에서 느꼈다. 가까이에서 호흡을 맞추는 사람들이 정말 큰 용기를 주고 있다.” ▲ 사진=에스앤코 이들이 모인 ‘하데스타운’이라는 작품 자체도 희망을 전하고 있다. 최정원은 ‘하데스타운’의 되풀이되는 이야기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실패가 꼭 실패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작품을 통해 항상 이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지만, 도전하고 있는 이상 다음에는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극의 첫 장면에서 에우리디케는 양초만 꺼내지만, 루프를 돈 마지막 장면에서는 오르페우스에게 받았던 빨간 꽃도 꺼낸다. 똑같아 보여도 계속 조금씩 변한다는 거다. 어제와 오늘 같은 시간에 일어나더라도 어제와 오늘은 또 다른 아침이지 않나. 이런 점에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오르페우스가 실패한 게 아니라 늘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새로운 걸 경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하데스타운’은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 같다.” 현재 최정원은 ‘하데스타운’과 같은 시기에 ‘시카고’에도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 우연히 시기가 겹친 작품이지만, 공교롭게도 두 작품 사이에는 연관성이 존재했다. “1920년대 미국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시카고’이고 ‘하데스타운’은 1920년대에서 30년대 사이 대공황시대를 그리스 로마 신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그래서 의상이나 음악의 리듬, 느낌이 비슷하고 두 작품 모두 브라스가 포함된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 함께한다. 또 신기한 게 ‘하데스타운’과 ‘시카고’는 커튼콜도 특별하다. ‘하데스타운’은 오프닝 넘버 때 배역들과 밴드를 하나하나 소개하기 때문에 사실상 오프닝이 커튼콜이다. 그리고 ‘시카고’는 전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무대 위에서 배우 이름을 불러주는 커튼콜이다. 이런 특별한 작품들을 같이 하고 있다. (웃음)” 작품과는 반대로 최정원이 ‘하데스타운’과 ‘시카고’에서 연기하는 배역은 극과 극을 오간다. 그는 오히려 이런 점이 공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시카고’는 완전히 발산하는 공연이다. 춤추고, 막 내 세상을 펼치는 느낌이니까. 반면 ‘하데스타운’은 절제해야 하고 뒤에서 바라보는 연기를 해야한다. 만약 두 작품에서 제가 맡은 역할의 속성이 비슷하거나 같았으면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근데 겹치지 않으니까 벨마와 헤르메스의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게 생기더라. 그래서 정말 좋다.” ▲ 사진=신시컴퍼니 수없이 루프를 도는 헤르메스처럼 최정원도 배우로 무대에 선 36년째 많은 이야기를 되풀이하고 있다. 가끔 매너리즘에 빠진 적 없냐는 질문을 듣기도 한다는 그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맘마미아’, ‘시카고’를 1300회, 24년 동안 오래 하다 보면 새로운 작품이나 핫한 작품을 하고 싶지 않냐고 물으신다. 하지만 저는 정말로 한 번도 똑같다고 느낀 적이 없다. 매일 관객의 온도도 다르고, 상대 배우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제 리액션도 아예 달라지니까 제 팬들은 저의 달라진 리액션을 보는 것에서도 큰 재미가 생긴다.” 몇십 년간 무대에서 최정원을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질문에 최정원은 “너무 좋아하니까”라는 간단한 답을 내놨다. 무대에 있는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엄마가 밥 먹으라고 하기 전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아이들 같은 상태”라고 표현했다. “저는 모든 배우들이 저처럼 매일 공연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다.(웃음) 거짓말이 아니라 목이 아침까지 안 나왔어도 막이 열리면서 관객의 함성 소리를 들으면 뻥뻥 뚫리고, 약간 몸살이 있었어도 몸이 건강해진다. 제가 에너지를 발산하고 관객들한테 사랑을 받는 그 순간, 몸의 온도와 피가 달라지는 것 같다. 계속 정화가 되다 보니 지치고 힘들다는 느낌이 없고 매일 공연하고 싶다. 그래서 원캐스트로 공연할 때 제일 행복했던 것 같다.” ▲ 사진=에스앤코 최정원은 ‘하데스타운’을 사랑, 함께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정의하며, 작품을 찾아주는 관객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사랑과 함께하는 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다. 저는 아무도 없는 데서 춤추고 노래하지 않는다. 돈을 수백 억 준다고 해도 재미없다.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고, 나 때문에 행복해하고 우는 사람이 있어야 제가 할 수 있는 거다. 그래서 관객분들이 제 눈에는 너무 사랑스럽다. 공연 보시다가 주무셔도 저는 아무 상관없다. 눈을 감고 있어도 다 듣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웃음)” 마지막으로 최정원은 ‘하데스타운’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와 인사를 전했다. “요즘 관객들의 호응이 엄청 좋잖아요. 그래서 항상 얘기하고 싶은 게, 우리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함께 하고 있다는 거예요. 무대와 객석 사이에 벽이 쳐져 있는 게 아니라, 관객들도 함께 숨쉬고 있다는 걸 꼭 말해드리고 싶어요. 배우들은 그걸 훨씬 원하고 있어요. 관객 반응이 좋은 날, 배우들은 100%가 아니라 200%의 에너지가 나와요. 우리는 관객분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준비했고 연습했으니까, 마음껏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하데스타운’은 조형균, 박강현, 김민석, 최정원, 최재림, 강홍석, 김선영, 린아, 김환희, 김수하,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고,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서울 공연 성료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최지호 인턴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8월 24~25일, 31일, 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7월 발매한 '에이트(A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데뷔 후 5연속 1위를 기록한 스트레이 키즈는 총 4회의 서울 단독 콘서트 티켓을 전 회차, 전석 매진시켰다. 스트레이 키즈는 약 세 시간 동안 32곡에 달하는 꽉 찬 세트리스트로 관중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여덟 멤버가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솔로 무대가 새로운 월드투어 공연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새로운 투어로 돌아왔다. 설레는 만큼 걱정도 많았는데 신나게 뛰어노는 스테이(팬덤) 덕분에 스트레이 키즈도 무대를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었다"며 "스트레이 키즈가 스트레이 키즈다운 음악을 할 수 있는 건 모..
김종서 콘서트, 신대철 깜짝 등장…열광의 'Back To The 8090'가수 김종서가 오랜만의 단독콘서트를 열고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김종서는 지난 1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해당 콘서트는 사전 매진을 기록해 여전히 김종서를 기다린 팬이 많음 가수 김종서가 오랜만의 단독콘서트를 열고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김종서는 지난 1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해당 콘서트는 사전 매진을 기록해 여전히 김종서를 기다린 팬이 많음
스트레이 키즈, '글로벌 씹어먹는' 록페급 8색 공연맛…'dominATE' 서울 솔로무대(현장)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공개곡을 앞세운 록페스티벌급 솔로퍼레이드로 ‘세계적’ 마라힙합 이면의 풍성한 음악감을 드러냈다.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새 월드투어 ‘dominAT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공개곡을 앞세운 록페스티벌급 솔로퍼레이드로 ‘세계적’ 마라힙합 이면의 풍성한 음악감을 드러냈다.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새 월드투어 ‘dominATE’
어둠 밝히는 소년들의 노래…앤팀, 서울을 깨운 '세컨드 투 논' [D:현장]그룹 앤팀(&TEAM)이 6개월 만에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거친 면모와 섬세함, 그리고 청량함까지 가득 머금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앞으로의 성장세를 더 기대케 했다.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는 앤팀 두 번째 콘서트 투어 '세컨드 투 논'(SECOND TO NONE)이 일렸다. 이번 서울 단독 콘서트는 지난 2월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콘서트 이후 6개월 만이다. 30일과 31일 이틀 간 진행됐으며 1차 선예매 직후 2회차 티켓이 모두 빠르게 매진돼 1회 공연이 추가 됐다.이번 콘서트는 '…
[ET현장] &TEAM(앤팀), '루네빛 늑대돌의 두 번째 발자국'…韓 첫 아레나 단콘 성료하이브의 일본 베이스 글로벌그룹 &TEAM(앤팀)이 1년7개월만의 한국 첫 아레나 공연과 함께, 새로운 성장매력을 예고했다.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는 &TEAM 두 번째 콘서트 투어 ‘SECOND TO NONE’(세컨드 투 논) 서울 공 하이브의 일본 베이스 글로벌그룹 &TEAM(앤팀)이 1년7개월만의 한국 첫 아레나 공연과 함께, 새로운 성장매력을 예고했다.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는 &TEAM 두 번째 콘서트 투어 ‘SECOND TO NONE’(세컨드 투 논) 서울 공
안젤라→양준모, 초호화 출연진으로 무장한 '토스카'가 온다 [TD현장 종합][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초호화 출연진으로 무장한 오페라 '토스카'가 온다. 30일 오후 오페라 '토스카' 제작발표회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박혜진 예술감독, 지중배 지휘, 표현진 연출, 안젤라 게오르규, 임세경, 김재형, 김영우, 사무엘 윤, 양준모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스카'는 지난 1900년 1월 14일 로마 콘스탄치 극장에서 초연 이후 무려 124년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푸치니 3대 걸작 중 가장 드라마틱한 오페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이 그려내는 '토스카'는 연출가 표현진의 대담한 연출을 바탕으로, '마렝고 전투'로 인한 정치적 긴장감을 전쟁 키워드로 활용하여, 사랑과 평화의 상징이자 신성한 공간인 성당이 전쟁과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훼손되고 파괴되는 모습을 배경으로 한다. ◆ 안젤라 게오르규 "전 운이 좋은 성악가에요" 앞서 안젤라 게오르규(이하 안젤라)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한국에서 만날 관객들에게 "토스카 역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할 중 하나"라며 "올해는 자코모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라고 전했다. 그는 "'토스카' 전막 공연을 통해 사랑하는 한국 관객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모든 한국 오페라 팬들에게 나의 사랑을 보낸"라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올해는 특별한 행사다. 올해 초에는 푸치니의 음악들을 모아 음반을 녹음하기도 했다. 그런 음악들 중 외부에 소개된 적 없는 음악들도 있었다. 아름다운 한국에 제가 방문을 많이 했었다.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그는 '토스카'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안젤라는 "'토스카'에 대한 비하인드를 말씀드리자면, 모국인 루마니아와 우연이 있다. 리허설할 때까지만 해도 아리아가 없었는데, 루마니아 가수가 아리아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지게 됐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음악이 그녀가 아니었다면, 이 곡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젤라는 "토스카가 갖고 있는 매력과 열정, 드라마적인 부분들이 이 안에 정수만 담겨있다. 극의 중심인 '마지막 날 24시간'에 집중해 작곡을 해줬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라며 "'토스카' 뿐 아니라, 많은 아리아 등 우리가 이런 노래를 부르고 듣고 싶어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부르는 곡뿐 아니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의 곡이라 생각한다. 대중을 사로잡는 부분이 있기에 아직도 많은 이들이 지금까지 공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안젤라는 자신을 운이 좋은 오페라 가수라고 칭하기도. 그는 "오페라 레퍼토리들을 거의 다 해본 것 같다. 기존 예정했던 레퍼토리 말고 현대적인 모던 오페라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많은 작곡가들이 저에게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제 커리어에서 제가 어떤 공연을 할 때라도 작업을 하며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적이 없다. 운이 좋게도 어떤 프로덕션을 하겠다고 했을 때도 제 선택과 제 의지가 담겼다. 코로나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아티스트들도 대중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존 오페라들을 바꾼다기보단, 새로운 음악, 새로운 오페라 새로운 주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그는 "제가 이렇게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공연을 해달라는 초대를 받았지만, 반 이상을 거절해 왔다. 오페라를 파괴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 이런 정신과 기조로 지금까지 작업을 했다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다.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공연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다 보니 오페라 세계에서 친구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표현진 연출 "이보다 더 좋은 캐스팅 있을까 싶어… A팀 B팀 두 번 보는 걸 추천" 표현진 연출은 "훌륭한 제작진들과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는 캐스팅이 있을까 싶었다. 이들과 작업하며 더욱 성장했다.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설득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얻었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너무 훌륭한 분들의 색깔이 각자의 팀에 담겨있기에 다를 수밖에 없다. 관객들이 한 팀만 보면 아쉬울 수도 있다. 화려한 조화가 한 번만 보기엔 아까운 공연이라 생각한다. A팀을 보면 B팀도 보고 싶어 지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전쟁으로 인해 폭격을 맞은 성당을 배경으로 소개하며 "시대를 정확하게 설정하지 않았다. 전쟁이라는 게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는 공포 속에 살고 있지 않냐. 1900년대 말, 1차 대전·2차 대전을 배경으로 삼았다. 나폴레옹 시대로 생각하면 동떨어진 시대로 생각할 것 같아서 시대를 조금 옮겨봤다"라고 덧붙였다. 표 연출은 "전쟁이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전쟁에 화두에 대해 '토스카'를 통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화두를 던졌다. A, B팀이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표 연출은 "어떤 신을 할 때 이들의 합과 디테일이 다를 수밖에 없다. 저는 대배우님과 가수님들의 의견을 존중했다, 그러면서 A, B 팀의 색이 달라지더라. 제가 갖고 싶은 아주 큰 콘셉트에서 색을 입히니 느낌이 정말 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지중배 지휘가 말을 덧붙였다. 그는 "같이 작업하며 느낀 것이 이순재, 신구 님의 '리어왕'이 있다면 전 둘 다 볼 것 같다. 결과적으로 보면 오페라도 극이다. 개개인의 해석에 따라 자신의 역할이 만들어진다. 그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극 중에서 동기를 서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전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젤라는 "굉장히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교육도 다 같이 다른 곳에서 받고 각자의 문화와 해석이 다름이 있었다. 제가 같은 공연을 1주일에 2회 한다고 하면 다른 프로덕션이라고 생각한다. 같을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 사무엘 윤·양준모 "인간 본연의 악을 표현하려 노력" 사무엘 윤과 양준모도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사무엘은 악인 구축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같이 의논한 적이 없다. 둘 다 50세가 넘었다. 오페라 가수로서의 음악 인생을 통해 갖춰진 표현 방식이 있다. 양준모 씨도 그럴 것이다. 저희들이 표현하는 악에 대한 것이, 개인적인 구스토라고 얘기하는 데 제가 표현하는 것과 분명히 다를 것이다"라고 말했고, 양준모는 "배우들도 그렇고 예술가들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범죄가 연극에선 연출상으로 허용되는 부분이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악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표출되지 않을 뿐이다. 전 무대에서 표출하고자 한다. 의논하지 않은 이유는 같은 맛이라도 서로가 느끼는 게 다르기에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사무엘 윤은 악역을 하며 느끼는 고충에 대해서는 "전 항상 공연을 많이 하던 사람이었다. 365일 중 300일을 공연했다. 300일이 악역이었던 셈이다. 전 집에 오면 클래식 음악을 듣지 않았다. 스위치를 켜고 끄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다. 무대에 서면 무섭게 되지만 분장이 지워지면 곧바로 돌아오게 된다. 그게 조절이 되는 게 프로페셔널한 성악가다"라고 말을 전했다. 한편, '토스카'는 세몽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회 공연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아이브, '롤라팔루자' 비하인드 화제…새까매진 무릎 '눈길'[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아이브(IVE)의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 비하인드가 공개돼 화제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 ·장원영·리즈·이서)는 지난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의 무대 당일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롤라팔루자 공연 당일을 맞이한 아이브는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하며 긴장감을 떨쳐내는 모습을 전했다. 가을은 "리허설을 하면서 많이 맞췄기에 걱정을 내려놓고 즐기고 오겠다"라는, 레이는 "우리가 즐겨야 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는 명언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공연에 오르기 전부터 텐션을 끌어올렸다. 공연에 앞서 리더 안유진은 멤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며 똑소리 나는 면모를 보이고, 체크했던 호응 유도 멘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공연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설렘과 떨림을 안은 아이브는 밴드 연주에 맞춰 최종 점검을 한 뒤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과 마주했다. 무대를 시작한 아이브는 긴장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무대뿐만 아니라 관객들과 소통, 호응 유도까지 척척해낸 아이브는 "시카고에 돌아와서 기쁘고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무릎까지 모두 새까매질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아이브는 무대 뒤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즈는 무대가 끝남과 동시에 "우리 노래를 아실 줄도 몰랐는데 여러 감정이 섞여서 울컥했다"라며 울음을 터트려 보는 이들까지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아이브는 "롤라팔루자가 끝났다.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는데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롤라팔루자' 공연에 대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아이브는 '롤라팔루자'를 통해 처음으로 미국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아이브는 '롤라팔루자'에서 올 라이브 밴드와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는 무대로 국내는 물론 해외 외신으로부터 실력적인 호평을 이끌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 페스티벌에 이어 일본 최대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까지 압도한 아이브는 흠잡을 곳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임을 증명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첫 월드 투어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하고 세계 각지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37회 42만 관객 동원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아이브 공식 유튜브]
‘제24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본격 돌입전남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4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정지원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실과소 서무팀장과 읍면 부읍장들이 참석해 축제의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하였고, 올해 축제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양주시, 사랑과 예술의 향연 제6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최경기 양주시는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양주 나리농원에서 양주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축제기간 14만명, 개장기간 31만명이 방문한 천일홍 축제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꽃 축제로 성장해 가고 있다.올해는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천일홍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다. 또한,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양주예술제’도 같은 기간에 추진해 문화예술 공연을 접목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천일홍과 다양한 꽃을 …
EDM 무대부터 넌버벌 쇼…'웃음'으로 관객 대통합 예고한 '제12회 부코페' [D:현장]12회를 맞은 부코페가 원로 코미디언들부터 유튜브 스타들까지. 여러 코미디언들을 아우르며 '풍성한' 웃음을 선사했다. 해외 공연팀은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임으로 또 버블로 관객들의 탄성을 끌어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23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개최됐다. 장동민, 유세윤이 진행을 맡아 축제를 이끌었다.먼저 요시모토오와라이쇼, 마쭈 등 해외 공연팀과 오지헌, 송영길, 박휘순, 김영희 등 '개그콘서트' 팀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
일본 코미디언 마임에 ‘유쾌한’ 웃음…가족이 ‘함께’ 즐기는 요시모토 오와리이 쇼박수로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슬랩스틱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요시모토 오와리이 쇼는 가볍지만, 그래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쇼다. 일차원적인 개그가 이어지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어 더 훈훈한 공연이 되기도 한다.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의 ‘요시모토 오와라이 쇼’ 공연이 24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요시모토 오와라이 쇼에서는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격해 화제를 모은 가베지(GABEZ)부터 ‘브리티시 갓 탤런트’의 준결승 진출자 웨스P(WE…
"슈가에게..!" 싸이가 흠뻑쇼 막바지에 외친 말: 갑자기 찬물을 뒤집어쓴 기분이고 내가 뭘 들은 거지 싶다"이 노래를 같이 만들고 함께해준 슈가에게 꼭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흠뻑쇼의 주인공 싸이가 공연 중 방탄소년단 슈가에게 전한 말이다. 그러나 슈가는 최근 음주상태로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기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지난 2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4 싸이 흠뻑쇼’가 열렸다. 싸이를 찾기 위해 찾아온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싸이는 ‘새’를 시작으로 ‘예술이야’, ‘감동이야’, ‘뉴 페이스’, ‘오늘밤새’ 등 자신의 히트곡을 쉴 틈 없이 부르며 호응을 이끌었다.무대는 어느새 끝을 향해
홍콩 테일러 스위프트 덩쯔치 中 순회공연 폭발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홍콩의 테일러 스위프트로 불리는 싱어송 라이터 덩쯔치(鄧紫棋·33)의 중국 내 전국 순회 공연이 흥행 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쳇말로 완전 대박이 났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재중 한국 교민들에게는 홍콩의 송가인으로도 불리는 그녀는 지난 4, 5년 동안 거의 매년 중국 전역을 순회하는 공연을 가져왔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역시 '아이 엠 글로리아(I AM GLORIA)'라는 타이틀 하에 1월 20일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시에서 막을 올린 후 전국 곳곳에서 열고 있다. 그때마다 구름 관중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 사실은 21일부터 3일 동안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체육관 공연에서 분명하게 확인도 됐다. 3일 동안 무려 15만명의 팬들을 운집시키면서 그녀가 왜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견되는지를 확실하게 증명한 것이다. 이에 대해 그녀의 부친과..
뉴진스 하니도 못 피했다…베트남의 끝나지 않은 '깃발 전쟁'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적절하지 못한 해외 무대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최근 베트남에서 인기 가수들의 사과가 이어지고 있다. 50여년 전 패망한 베트남공화국(월남)의 국기가 걸린 미국 등 해외 행사에서 공연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25일 베트남 상공신문·께인14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유명가수 판 딘 뚱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해외공연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현재 인기 서바이벌 TV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그는 "(문제의 해외) 행사가 어디서 진행됐는지 자세히 파악하지 못했고 주의 깊게 관찰하지 못해 실수로 부적절한 무대에서 공연하게 된 점에 사과드린다"며 "나는 베트남 사람이고 베트남 국민이란 것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주변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겠다. 용서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하루 전에도 같은 TV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가수 팜 카인 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에서 열렸던 공연과..
80분 내내 유쾌한 '만담어셈블', 이름값 해낸 '빵송국' [리뷰]만담어셈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특별한 무대 효과나 극적인 편집도 필요없다. 능력 좋은 코미디언 10인은 재치 가득한 만담만으로 관객석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의 '만담어셈블' 공연이 24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빵송국' 곽범과 이창호, '스낵타운' 강현석과 이재율, '유스데스크' 구정모와 유영우, '보따' 김원식과 조다현, '플러스 마이너스' 김영구와 김진경이 함께했다. '만담어셈블'은 메타코미디클럽이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코미디 쇼 중 하나로, 두 명의 콤비는 소도구 없이 마이크 하나만을 앞에 두고 대화만을 통해 관객 웃기기에 도전한다. 이날 10명의 코미디언들은 마치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입장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가벼운 스몰토크로 친밀감을 쌓으며 관객과의 거리를 순식간에 좁힌 코미디언들은 쉴새 없이 공연 순서를 랜덤으로 뽑거나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 분위기를 다질 한 명의 주인공을 뽑는 등 오프라인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날것의 맛을 선사하며 흥미를 드높였다. 아무리 오프닝 분위기가 좋다 하더라도 막상 메인 코너인 만담이 재미가 없다면 허탕일 테지만 그 부분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섯 팀은 아무런 무대 효과도 없이 잘 짜인 만담 토크만으로 각자 부여받은 10여 분을 지루할 틈 없이 탄탄히 채우고, 이 와중에 팀 각자의 색깔도 놓지 않으며 5팀 5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나 빛났던 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두 듀오의 호흡. 얼마나 오랜 시간 함께 연습을 했으면 다섯 팀의 모든 듀오는 마치 녹음기를 튼 것 마냥 대사들을 완벽히 주고받고, 이 와중에 관객들의 반응도 매끄럽게 대사와 행동을 통해 녹여내며 함께 소통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간혹 대사 사이의 텀이 너무 짧아 단어 몇 개를 버벅대거나 두 번씩 반복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 역시 미리 예상했다는 듯 재치 있게 애드리브를 덧붙이며 웃음 텐션을 이어간다. 메타코미디클럽을 대표하는 듀오 중 하나인 '빵송국' 곽범과 이상호 역시 여지없이 본인들의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다. 관객들의 기대감이 이미 높은 상황이라 이를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기 쉽지 않았을 텐데, 그야말로 압도적인 연기력과 능청스러운 대사들, 그러면서도 선을 넘지 않는 고급스러운 개그로 관객들을 연신 웃게 만든다. 왜 '빵송국'이 코미디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왜 이들이 대세인지 확인할 수 있던 10여 분이었다. 한편 지난 23일 개막식과 함께 축제의 막을 올린 제12회 부코페에는 '요시모토 오와라이 쇼'를 비롯해 '숏별클럽'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만담어셈블@부코페' '버블쇼 인 스페이스' '요시모토 오와라이 쇼' '테이프 페이스' 등의 공연이 준비됐으며. 오는 9월 1일 폐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부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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