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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Archives - Page 4 of 9 - 뉴스벨

#공연 (172 Posts)

  • "순도 100%" 이창섭이 하고 싶은 음악 '1991'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순도 100% 하고 싶은 것을 가득 담은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2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이창섭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이창섭은 "오랜만에 솔로 활동을 하려니 설레고 떨린다. 새삼 솔로 가수라는 게 얼마나 무거운 역할인지 체감하는 시간들인 것 같다. 일단 기분이 좋고 첫 정규, 많은 곡들을 담을 수 있게 해준 판타지오 식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창섭은 "계속해서 뭔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그런 얘기를 했었다. 9월 내내 추석 연휴 빼고는 못 쉬었다. 계속 스케줄을 소화하고 앨범에 도움이 되는 이것저것들을 많이 했다. 느낌상으로는 활동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오늘이 시작이다. 다시 한 번 '오늘이 시작이지' 하고 마음을 잡았다"고 전했다. 이창섭은 성대에 물혹이 생겨 목 상태 회복에 집중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제가 올해 초에 목 이슈로 인해서 노래를 부르는 일정들은 취소를 다 했었다. 중단했었고 음성 치료랑 회복 기간을 거쳐가면서 잘 회복하고 있다가 앨범을 무사히 잘 준비하게 됐다. 지금도 완치는 아니고 회복 중에 있다.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고 나날이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비로소 단단하고 자유로워진 마음가짐을 담아낸 앨범이다. 대중에게 익히 사랑받아온 이창섭의 전매특허 발라드부터 록, 팝, 펑크, 하우스 등 다채로운 장르로 이뤄져 그의 확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이창섭은 "제가 태어났던 해부터 현재까지 흘러온 모든 시간을 담으려고 했다. 그동안 쭉 음악을 해오면서 제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음악의 취향이나 장르나 그런 모든 것들을 다 반영해서 정말 이 앨범은 순도 100% 짜리 제가 하고 싶은 것만 담은 정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창섭은 단독 작사를 맡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올드 타운(OLD TOWN)'은 이창섭만의 애틋하면서 통통 튀는 감성으로 추억 회상을 표현한 시티 팝이다. 먼저 '33'에 대해 이창섭은 "33살이 되니까 알게 된 것들, 33살에 임하는 과거, 현재, 미래의 마음가짐을 담은 곡이다. 과거의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내일의 추억이 된다는 내용이다. 뭐가 돼도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들으시는 분들이 본인의 삶을 빗대서 음악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올드타운'에 대해선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가사가 담겨 있다. 그런 느낌이 들긴 바란다. 어릴 때 살던 곳을 다시 가면 다 변해있지 않나. 그런 걸 다시 볼 때 기분이 몽글몽글해진다. 그런 기억들이 떠오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담은 곡"이라면서 "이 노래 들을 때 그 생각을 했다. 제가 수원 권선동에 살았는데 갑자기 옛날 어릴 때 살았던 집에 가보고 싶어서 그 동네에 갔는데 너무 많이 바뀌어서 도저히 길을 모르겠더라. 근데 딱 기억에 남는 건물 하나가 남아 있어서 그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두 타이틀곡의 차이도 언급했다. 그는 "'올드 타운'이 과거의 추억을 이야기한다면 '33'은 과거를 생각하면서 만날 또다른 나, 또다른 우리, 또다른 너. 그런 것들을 만날 날들을 떠올리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드 타운'은 과거형이고 '33'은 현재진행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고 말했다. <@1> 지난 2018년 미니 1집 '마크(Mark)'를 발매하며 솔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창섭은 깊이 있는 음색과 가창력, 뛰어난 장르 소화력으로 탄탄한 음악성과 내공을 쌓아왔다. 이번 활동으로 보여주고 싶은 면모에 대해 이창섭은 "제가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는 크지 않다. 비투비 이창섭으로 더 크게 성장해왔다. 언제나 늘 비투비 창섭이지만 솔로 가수로서도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그런 그릇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실제로 저도 솔로 활동을 움직여보니까 솔로라는 게 얼마나 무거운지 체감하는 9월이었다. 6명이서 분담했던 걸 나눠가졌던 걸 한 명이 오롯이 짊어지고 있는 게 무겁고 그걸 하나하나 이겨나가면서 강해지는 걸 조금씩 느낀다. 이번 앨범으로는 스스로 땅에 발을 딛고 있는 솔로 가수 이창섭으로 시작하고 싶다. 그러다 나중에 날아갈 날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또한 그는 "정규앨범의 의미가 크다. '혼자 12곡 전체가 내 목소리로만 담겨 있네' 그게 지금 생각해봐도 신기하다. 굉장히 의미가 엄청나게 소중해질 것 같다. 너무 소중한 정규앨범이 될 것 같고, 대중분들이나 팬분들께 노래 잘하는 동네 형아, 동네 오빠, 솔로로서의 그릇도 가지고 있구나. 증명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창섭은 "공연형 가수로 불리고 싶다. 공연할 때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나 그걸 그리면서 앨범을 만들었다. 무대에서 라이브할 때 어떤 색깔을 골고루 보일거냐를 생각해서 공연형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 연륜이 부족하지만 언젠가 그렇게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립싱크 논란' 장윤정, 잇따른 공연 취소 민원에 행사 주최 측 '이런 결정' 내렸다 장윤정의 립싱크 논란에 따라 광양시와 부산시에서 출연 재고 요청 민원이 제기됐다. 광양시는 장윤정의 출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오디의 0이 돼주면, 무한대 드릴 것"...god, '25년차'에 360도 무대로 새로운 도전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저희에게 0을 만들어주시면 저희는 여러분께 무한대를 드리겠다." 그룹 god(지오디)가 단독 콘서트 ‘CHAPTER 0’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데뷔 25주년을 더욱 뜻깊게 보냈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년 단독 콘서트 ‘CHAPTER 0’을 개최하고 약 4만 명의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단독 콘서트 개최한 god(지오디)/엔에스이엔앰, 젬스톤이앤엠 이번 콘서트는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리빙 레전드’ god(지오디)가 25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한 챕터를 마무리하고 미래로 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야기들을 담은 공연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3회 차 전석 매진돼 ‘원조 공연형 아이돌’ god(지오디)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특히 손호영과 김태우가 직접 공동 디렉터로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god(지오디) 역사상 최초로 360도 무대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god(지오디)의 그룹명을 활용한 무대 디자인으로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리프트를 활용한 공중 무대에서 오프닝 곡 ‘눈을 맞춰’로 공연의 포문을 연 god(지오디)는 리프트에서 내린 후 '촛불하나', '0%'로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함께 뛰었다.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리빙 레전드’ 지오디의 명성에 걸맞은 명곡들로 가득 채워진 셋 리스트가 공연을 찾은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거짓말' 무대부터 '미운오리새끼',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관찰' 등 그야말로 '명곡 파티'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단독 콘서트 개최한 god(지오디)/엔에스이엔앰, 젬스톤이앤엠 특히 '거짓말' 무대 때는 팬 라이트로 공연장 객석에 'god'와 '♥'가 새겨졌고,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의 공연장을 뚫을 듯한 떼창은 멤버들도 감탄할 정도였다. '관찰'은 1집인 만큼, 그 시절 멤버들이 타고 다녔던 봉고차를 회상하게 만드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향수와 웃음을 선사했다. 손호영화 공동 디렉터로 함께한 김태우는 25년간 발매한 8개의 챕터 앨범과 13개의 챕터 공연을 언급하며 "저희는 끝없이 시작하는 사이이고 싶었다. 그래서 '챕터0'으로 돌아갔다. 공연 보시면서 어떻게 저희가 '챕터0'으로 돌아가는지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god의 8개의 챕터 앨범 중, 윤계상이 함께 하지 못한 6집과 7집. 5명이 함께하는 공연장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다. '보통날' 역시 10년만에 완곡을 들려줄 수 있게 됐던 바. 이에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손호영의 첫 솔로곡 '운다', 준형x데니 '사랑의 동그라미'x'SAY god', 김태우의 솔로곡 '사랑비' 무대가 이어졌고, 윤계상의 '챕터 0' 필름이 공개된 후 6집 '헤어짐보다 아픈 그리움'으로 윤계상이 부재했던 시절을 그렸다. 이어 메인 스테이지에서 '길'을 부르며 다시 모인 5명의모습을 연출해냈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단독 콘서트 개최한 god(지오디)/엔에스이엔앰, 젬스톤이앤엠 김태우는 "스페셜 무대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에 계상형이 1명도 지오디고, 2명도, 4명도 지오디라고 하더라. 어느 자리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도, 우리가 어떤 길을 가도, 지오디로 만나게 돼 있다는 것을 교집합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매 공연마다 히트곡 위주로 선보여온 지오디의 숨은 띵곡 공개 시간도 가졌다. '네가 할 일'부터 '그대 날 떠난 후로', '기차', '눈치없는 눈물', '왜'까지 지오디만의 감성이 담긴 발라드 무드가 이어졌고, '보통날'을 시작으로 5명이 다시 함께한 순간을 자축하듯, 'Dance All Night', ‘Friday Night’, 'Stand up', '니가 있어야 할 곳'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god는 360도 무대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관객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에 완전히 몰입하며 즐기는 모습으로 god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나갔다. 더불어 god(지오디)는 어떤 좌석에서도 공연을 다각도로 생생하게 즐기고 함께 호흡하며 결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음향, 영상, 조명 등 공연 시스템 전반에 걸쳐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에게 최상의 공연을 선사했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단독 콘서트 개최한 god(지오디)/엔에스이엔앰, 젬스톤이앤엠 god(지오디)의 시작을 알린 ‘어머님께’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새로운 시작과 전환점을 알리는 공연인 만큼 god(지오디)는 ‘어머님께’로 마지막 무대를 펼치며 팬들에게 늘 그랬던 것처럼 god(지오디)만의 길을 걸어갈 것임을 약속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god(지오디)는 공연 말미에 각자의 소회를 밝혔는데, 박준형은 “가족에게 말 못 하는 일들, 친구들에게 말 못 하는 일들을 god 동생들에게는 다 말할 수 있는, 내 삶의 다이어리와 같은 존재이다.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사하고,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께 축복과 기쁨을 전하는 god, 그리고 제가 되고 싶다”고, 윤계상은 “25년이란 시간을 함께했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족과도 같고 어느 부분에서는 그 이상 이기도하다. 많은 사랑을 배웠고, 감사를 배웠다. 그저 감사하다, 그 사랑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데니안은 “가장 특별한 운명이 아닐까. god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잡고 함께 갈 것이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영원히 함께할 것”, 손호영은 “다른 설명 필요 없이 그냥 가족... 나에게 없어서는 안되고 내 모든 게 god 안에 있는 것, 그게 god이다”, 김태우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이 27년이다. 그 시간들이 이미 영원한 무한으로 갈 수 있는 우리의 힘이자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계속 인사드리겠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CHAPTER 0' 공연은 데뷔 이후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신들만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god(지오디). 그런 god(지오디)의 ‘하늘색 길’을 함께하고 있는 팬들에게 "25년차에도 이렇게 뭔가를 새롭게 도전하고 뭔가를 다시 시작하려는 저희에게 0이 되어달라. 지금처럼 이렇게 3일 동안 KSPO 돔을 꽉꽉 채워준, 우리 5명을 둘러싼 여러분이 0을 만들어주면, 지금처럼 저희는 어디에도 안 갈 것"이라며 "저희에게 0을 만들어주시면 저희는 여러분께 무한대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서울랜드 '10월의 크리스마스' 축제…"더 빨리 찾아온 기쁨"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서울랜드가 '10월의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랜드는 특별히 이른 시기에 준비한 크리스마스 축제인 10월의 크리스마스를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10월의 크리스마스는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마주쳐 더욱 반갑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주제다. 서울랜드 곳곳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단장해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이 출몰하는 크리스마스 랜드로 변신한다. 특히 이번 10월의 크리스마스에서는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을 마련할 수 있는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서울랜드 스타일로 해석해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 무드의 소품과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크래머리 브루어리의 수제맥주와 바베큐를 함께 즐길 수 팝업 존인 '메리 옥토버마스 with 크래머리' 도 운영한다.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의 깜짝 포토서비스 및 게릴라 공연도 열려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믹한 산타..
  • 'RAPBEAT 2024' 개최 10주년 성료 [잡포스트] 김영웅 기자 =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RAPBEAT 2024’(이하 ‘랩비트’)가 지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양일간 10만명을 모객하며 성료했다.랩비트는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힙합과 R&B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만능 아티스트 박재범부터 약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 미국 동부 힙합의 상징 NAS(나스)까지 총 60여 팀이 출동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총 3개의 스테이지로 운영된 랩비트는 스탠딩존과 피크닉존 등 관객들의 관람 유형에 맞춘 다양한 관
  • MZ세대 사로잡은 ‘엔터캉스’ 선봬는 호텔 어디 서울신라호텔이 MZ세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강화한다. ‘엔터캉스(엔터테인먼트+호캉스)’를 즐기려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서울신라호텔은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
  • 단양군, 27일 만천하스카워크 야간개장···무료입장·버스킹공연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오는 27일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야간 개장(오후 6시) 무료입장과 함께 한밤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무료입장과 함께 진행되는 달빛 버스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춘 마이크’와 함께한다.포크 가수 이규형, 여성 듀오 예인둘, 싱어송라이터 장유경과 아카펠라 그룹 나린 등 4팀의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가 참여한다.만
  •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공연 성료 [잡포스트] 전홍수 기자 =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세계가 하나 되는 울림' 공연이 9월20일 오후 7시 30분에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120분간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에서 매년 중점 사업 중의 하나로 시행하고 있는 민간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3일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마스카니 페스티벌'과 '산 지미냐노 국제 페스티벌'의 연출가로 임명되며 화제를 모았던 안주은 오페라 연출가 및 같은 공연에 참여해 공연 내내 최고의 찬사와 기립박수로 열광을 받
  • 박성웅, “신세계 넘는 인생작 '랑데부', 소중한 추억에 감사”(종연 소감) 배우 박성웅이 24년만에 찾은 무대 인생작 ‘랑데부’의 기억을 깊이 간직했다. 23일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배우 박성웅의 연극 ‘랑데부’ 종연소감을 전했다. 연극 ‘랑데부’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 태섭과 지희가 만나 서로의 아픈 과거를 풀어가며 자 배우 박성웅이 24년만에 찾은 무대 인생작 ‘랑데부’의 기억을 깊이 간직했다. 23일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배우 박성웅의 연극 ‘랑데부’ 종연소감을 전했다. 연극 ‘랑데부’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 태섭과 지희가 만나 서로의 아픈 과거를 풀어가며 자
  • NCT 드림, 美 뉴욕 벨몬트 파크 공연도 성공적...워싱턴 D.C.-시카고로 향한다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북미 7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중인 NCT DREAM(엔시티 드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미국 전역을 매료시키고 있다. NCT DREAM은 9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벨몬트 파크의 UBS 아레나에서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를 개최,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NCT 드림, 美 뉴욕 벨몬트 파크 공연도 성공적...워싱턴 D.C.-시카고로 향한다/SM엔터테인먼트 앞서 월드 투어로 아시아, 남미 팬들과 만난 NCT DREAM은 9월 12일 LA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오클랜드, 17일 포트워스, 19일 덜루스, 21일 벨몬트 파크 등 북미 5개 도시를 차례로 뜨겁게 달구며 ‘K팝 대세 그룹’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NCT DREAM은 ‘Skateboard’(스케이트보드), ‘ISJT’(아이에스티제이), ‘Smoothie’(스무디)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으며, ‘숨’, ‘북극성’ 등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서정적인 곡, ‘Yogurt Shake’(요거트 셰이크), ‘Candy’(캔디) 등 특유의 청량함을 뽐내는 곡 등 다채로운 색깔의 무대로 빈틈없이 꽉 찬 공연을 선사했다. 더불어 관객들은 NCT DREAM을 상징하는 형광 연둣빛 의상과 아이템을 착용한 것은 물론, 공식 팬라이트와 직접 만든 플래카드, 슬로건 등 응원 도구를 흔들며 전곡을 떼창하고, 함께 춤을 추는 등 NCT DREAM을 향한 애정과 응원의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편, NCT DREAM은 9월 24일 워싱턴 D.C., 26일 시카고에서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 북미 투어를 이어 펼친다.
  • '2024 펩시 페스타' 성료, 즐거움에 목마른 이들 위한 축제의 장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글로벌 음료 브랜드 한국펩시콜라가 주최하는 펩시 콘서트 '2024 펩시 페스타(PEPSI FESTA)'가 여름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장식했다. 펩시 콘서트 '2024 펩시 페스타'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MC로 나선 소란 고영배와 우주소녀 다영의 진행 아래 펼쳐진 '2024 펩시 페스타'는 기존 펩시 헤리티지와 미래에 대한 비전이 합쳐져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펩시와 함께하는 즐거운 순간과 에너지를 나타내는 펄스(PULSE)가 결합한 새로운 로고를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뉴 에너지(New Energy), 뉴 펄스(New Pulse), 뉴 트렌드(New Trend) 총 3가지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 '2024 펩시 페스타'는 KOZ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음원차트 올킬에 빛나는 지코가 '아무노래' '아티스트'(Artist) '스팟'(SPOT!) 3연속 히트곡으로 뉴 에너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실력파 신인 아이돌 배드빌런과 몽환적이고 화려한 무대의 비비지,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의 배너의 무대가 진행됐다. 뉴 펄스 파트는 펩시의 프로젝트 파트너인 마운틴듀 모델 큐더블유이알(QWER)이 등장해 요즘 대세의 면모를 보여주는 '고민중독' '가짜 아이돌'의 청량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QWER은 미공개 신곡 '내 이름 맑음'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청량하고 환상적인 밴드사운드의 하이파이유니콘, 폭발적인 연주의 슈퍼루키 밴드 설(SURL), 국가대표급 실력파 밴드 소란의 무대가 진행됐다. 또한 2019년도 펩시의 프로젝트 음원이자 콘서트 출연진인 비비지의 은하가 불렀던 '블러썸'(Blossom)을 MC 우주소녀 다영과 크래비티 세림이 재현하는 스페셜 무대를 통해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뉴 트렌드 파트는 차세대 공연 강자 보이넥스트도어, 믿고 보는 무대 퍼포먼스 장인 크래비티의 무대가 진행됐다. 끝으로 지난해에 이어 펩시 프로젝트 파트너로 활동중인 아이브가 등장하여 국민 히트곡 '해야(HEYA)' '키치(Kitsch)' '아이 엠(I AM)'을 이어나가 관객들을 열광케했다. 또한 지난해 펩시 프로젝트 음원인 '아이 원트'(I Want)를 부르며 팬들과 인사하고 교감을 나누는 등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펩시 콘서트'는 매년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 대표 뮤지션들과 소비자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 즐기고 교감하며 완연한 축제의 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2024 펩시 페스타'는 특별히 K팝 아이돌들과 더불어 밴드씬과 협업하여 펩시의 색깔을 녹여낸 유니크하고, 한 단계 고차원적인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K팝 전문 글로벌 OTT 서비스인 헬로라이브(hellolive)와 K컬쳐를 전문으로 다루는 일본 OTT 서비스 레미노(Lemino)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한국펩시콜라]
  • 최재림 '지킬앤하이드' 뉴 캐스팅…김성철→김환희 합류 [공식]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월드 클래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12월 4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대망의 20주년 막을 올린다. 23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레전드와 뉴가 조화를 이룬 20주년의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했다. 전도유망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지킬과 약물 실험을 통해 내면의 사악한 자아로 탄생한 하이드. 인간의 양면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킬/하이드 역은 홍광호, 신성록, 최재림, 전동석, 김성철이 맡는다. 2008년부터 총 4번의 시즌에 함께 하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인기몰이에 앞장섰던, 레전드 배우 홍광호가 20주년에 함께 하며 뜻깊은 무대를 선사한다. 2021년 9번째 프로덕션에 처음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 관객을 압도하는 무대 장악력으로 마성의 '록지킬'이라 찬사 받았던 신성록과 2018년 8번째 시즌부터 꾸준히 출연하며 완성형 캐릭터로 호평받았던 전동석이 20주년 프로덕션에도 함께 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가장 ‘핫’한 뮤지컬 스타 최재림이 뉴 '지킬/하이드'로 이름을 올리며 20주년 역대급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희극과 비극, 클래식과 록 발성, 속물 변호사부터 드래그 퀸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최재림이 탄생시킬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마지막으로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김성철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검증된 가창력을 바탕으로 빚어낼 김성철만의 새로운 ‘지킬/하이드’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런던의 클럽 무용수로 유일하게 자신을 인간적으로 대하는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로부터 고통을 받는 ‘루시’역에는 윤공주, 아이비, 린아, 선민, 김환희가 캐스팅됐다.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에 자신만의 색을 더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루시’를 선보였던 윤공주, 아이비, 린아, 선민과 더불어 명실공히 ‘믿보배’로 스타성을 인정받은 김환희가 ‘뉴 루시’로 참여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킬의 약혼녀이자 혼란에 빠진 지킬을 위로하는 정신적인 지주로서 가장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며 그의 곁을 지키는 아름다운 여인 엠마 역으로는 조정은,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가 출연한다. 맑은 음색과 애절한 감정선, 단단한 내면 연기로 캐릭터에 진정성을 불어넣었던 조정은, 최수진, 이지혜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며,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해 주목받은 신예 손지수가 ‘새로운 엠마’로 발탁돼 신선함을 더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을 각색한 작품으로 한 인물 안에서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며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조명하고, 두렵고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신뢰와 순수한 사랑을 다루며 ‘스릴러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협업해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고, 독일, 스웨덴, 일본, 체코, 폴란드, 이탈리아 등 10개국 이상에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2004년,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가 논레플리카(Non-Replica) 제작 방식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 각색, 번안 작업을 거치고 국내 최정상의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재해석해 한국 프로덕션을 선보였다. 탄탄한 스토리에 귀에 착 감기는 아름다운 선율,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극강의 짜릿함을 선사,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전회 매진, 전회 기립박수’를 기록했고, 앙코르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 7시간 만에 12,000여 장의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당시 1일 티켓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후 20년의 시간 동안 9번의 정규 프로덕션을 거치면서1,702회에 달하는 공연을 올렸고, 누적 관객 수 18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덕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킬앤하이드'는 12월 4일부터 2025년 5월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공연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지킬/하이드’ 역의 신성록, 최재림, ‘루시’ 역의 아이비, 린아, ‘엠마’ 역의 이지혜는 3월부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는 9월 30일 오전 11시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아이유가 쓴 또 새로운 기록 '더 위닝', 10만 유애나와 마무리한 6개월의 여정 [리뷰] 아이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이유(IU)가 이틀간 진행된 앙코르 콘서트에 참석한 약 10만 명의 유애나(팬덤명)들과 함께 장장 6개월간 진행된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이유의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THE WINNING)'이 22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아이유는 지난 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먼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대륙별 18개 도시를 돌며 약 6개월간 세계 팬들과 만나왔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유는 지난 3월 10일 서울 콘서트를 진행하던 중 서울 월드컵경기장 입성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열띤 반응 속 등장한 아이유는 "도파민 좀 터졌죠? 영상 타이밍 좋았죠?라며 미소 짓더니 "투어 한 바퀴 열심히 도는 동안 내가 많이 보고 싶지 않겠냐. 그래서 앙코르 공연을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비슷하지만 또 새로운 공연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 모실 수 있는 객석 수가 아무래도 조금 더 많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을 모셨으면 한다. 다시 웃으며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예고했던 바다. 이날 아이유는 지난 서울 콘서트 때와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세트리스트로 유애나와 만났다. 특별 게스트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아이유의 미공개 곡 '바이 썸머(Bye Summer)'와 지난 공연 때는 부르지 않은 오케스트라 버전의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 '라일락'과 같은 곡들을 무대 구성에 채워넣으며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한 것. 여기에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특성을 살린 드론 쇼도 함께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아이유는 크게 'Hypnotic(최면을 거는듯한)', 'Energetic(활기찬)', 'Romantic(연애의)', Ecstatic(활홀경의)', 'Heroic(영웅적인)' 등 5개로 콘셉트를 나눠 무대를 진행했다. 먼저 '홀씨'와 '잼잼'을 연달아 선보이며 상암을 환호성으로 가득 채운 아이유는 "2024년 아이유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콘서트로 열린 '더 위닝'에 오신 여러분들 모두 환영한다. 역시 일요일이다"라고 팬들의 환호성에 감탄을 내뱉은 뒤, "오늘은 방석 말고도 또 새로운 선물이 있다. 망원경 다 받으셨냐"라며 "망원경은 '더 위닝'에서 콘셉트적으로 중요하게 활용된 요소이기도 하고, 멀리 계신 분들이 조금 더 가까이서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 유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망원경을 선물로 준비한 이유를 들려줬다. 이어 아이유는 '어푸'와 '삐삐'를 연달아 가창한 뒤, 다음 콘셉트 'Energetic'로 넘어갈 준비에 돌입했다. 아이유는 지난 콘서트 때와 마찬가지로 "이제 오프닝이 기억을 지워보려 한다. 이번이 찐 오프닝이 될 거다. 집에 가도 오늘 오프닝이 생각 안 나실 거다"라고 더 강렬한 무대를 예고한 뒤, '오블리비아테(Obliviate)'로 무대를 이어갔다. '셀러브리티(Celebrity)' 때는 기존과는 다른 퍼포먼스가 시선을 끌었다. 아이가 무대 위에 등장해 내레이션을 읊는다는 점은 같았지만 이전엔 큐브 형태의 무대를 오가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 이번에 별 모양의 장식을 한 드론과 발맞춰 들판을 걷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아이유는 '셀러브리티'에 맞춰 무대를 정면에서 중앙으로 옮기기도 했다. 아이유는 와이어를 메단 설치물을 타고 관객들 사이를 가로질러 2층에 위치한 유애나들의 앞쪽으로 이동하더니 동서남북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셀러브리티'와 '블루밍' 무대를 완성했다. 뿌듯한 미소와 함께 마이크를 잡은 아이유는 "이렇게 가까이 올 줄 몰랐죠?"라고 너스레를 떤 뒤, 꽃잎 목도리를 장착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유애나를 바라보며 "여기 계신 분들만 준비하신 이벤트냐. 너무 귀엽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여기 다시 오기 어려우니까 한 곡만 더?"라고 한 뒤, "어제부로 여름이 끝난 것 같다. 그저께 리허설을 했을 때만 하더라도 완전 여름이었는데, 긴 여름이 가고 가을의 시작에 아이유의 콘서트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곡은 여기서 부르고 싶기도 했다. 관객분들이 날 사방에서 둘러싸고 계실 때 부르고 싶었던 곡이다. 여러분께서 관객으로서 날 바라봐 주시는 눈빛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아서, 내가 한번 관객의 입장에서, 날 사랑하는 팬분들에게 같은 마음을 보내주고 싶다는 뜻에서 작사를 한 곡이다. 내 관객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관객이 될게'와 미발매 곡 '바이 썸머'를 들려줬다. 아이유는 '바이 썸머'에 대해 "이번 투어를 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보낸 것 같다. 월드투어의 시작이었던 서울과 다음 도시였던 요코하마를 제외하면 대부분 더운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역대급으로 긴 여름이었다. 개인적으로 여름을 무척 싫어한다. 하지만 이번 여름은 너무 좋았다.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아 이 곡을 만들게 됐다"라고 소개하며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의 작곡가 서동환 씨가 주로 맡아서 곡을 써주셨고, 난 거기에 열심히 가삿말을 얹었다. 개인적으론 어제보다 마음에 들게 무대가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공연이 후반부로 접어들며 열기도 더해지던 가운데, 아이유 역시 특별한 무대 효과들로 유애나의 환호성에 보답했다. 하이라이트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한 '라스트 판타지'. 풍성한 사운드는 물론, 유애나를 상징하는 이미지들로 채워진 드론쇼와 끊임없는 폭죽까지 함께하며 유애나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을 선물했다. 또 '쇼퍼(Shopper)' 때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했던 트위티 대형 풍선도 하늘 위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목차상 마지막 곡 '러브 윈즈 올'의 무대를 앞둔 아이유는 "이제 마지막 곡입니다. 목차상 마지막 곡인데, 다시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그건 순전히 가수의 재량인 거 아시죠?"라고 농담을 건넨 뒤 "이번 곡은 목차상 마지막 곡으로 배치한 이유가 있는 곡이다. 이번 투어에서 가장 큰 주제를 담당하고 있는 곡이기도 한데, 마지막에 있다 보니 항상 이 곡을 부를 때면 목이 최선의 상태는 아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녹음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목이 아픈 상태로 녹음했는데, 그렇다 보니 목이 살짝 쉰 상태로 이 곡을 공연에서 부를 때 더 이입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 한 분 한 분께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공들여 부르겠다"라고 약속한 그는 잠시 울컥하는 마음을 다잡더니 "이제 이 투어의 마지막 순간인데 잘 해보겠다. 여러분들도 이 공연이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한주 길게는 한 달 1년 정도, 다음 아이유 콘서트를 보러 갈 때까지 힘든 날도 힘내서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여러분께 응원봉을 흔들고 있던 나 역시 한순간 정도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 나도 여러분의 아주 오래된 팬이지 않냐. 힘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하나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앙코르 공연과 '앵앵콜' 순서가 남아있었다. 상암에 모인 5만의 유애나들은 6개월 전 KSPO DOME에서 한 목소리로 아이유의 월드 투어 첫 걸음을 응원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엔딩 크레디트가 내려가는 마지막까지 함께 노래를 부르며 6개월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 "꿈 이뤄 행복해" 폭풍 눈물…제로베이스원, 첫 투어 서울콘 성료 [TD현장 종합] 제로베이스원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첫 해외 투어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를 개최했다. '타임리스 월드'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투어다. 특히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에 돌입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국내와 일본에서 열린 첫 팬콘서트를 각각 고척스카이돔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한 데 이어 보다 많은 글로벌 제로즈(공식 팬덤명)와 호흡하고자 첫 투어의 규모를 최대로 키웠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서울 3회차 공연은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제로베이스원 이에 이날 KSPO DOME은 제로베이스원을 보고자 하는 팬들로 공연 몇 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중에선 한국 팬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온 외국팬들도 자리해 제로베이스원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케 했다. 또한 팬들은 공연장 주변에 설치된 초대형 LED 영상 타워를 활용한 포토월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ED 영상 포토월은 본 공연뿐 아니라 무대 외적인 부분에서도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에서 마련됐다. 기다림마저 설렘으로 바꿔주겠다는 제로베이스원의 팬사랑을 느낄 수 있는 지점이다. 본 공연에 앞서 진행된 밋앤그릿을 통해 김태래는 "약 1년 전 고척돔 팬 콘서트로 팬분들과 만난 이후, 저희의 콘서트를 계속해서 꿈꿔왔는데 이렇게 실제로 큰 규모의 해외 투어를 하게 돼 감사하고 꿈을 이룬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석매튜는 "저희의 첫 해외 투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설레는 일이다. 지난 이틀간 팬분들의 보내주신 함성 소리와 열기를 느끼면서 감사하다고 계속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키는 "많은 지역의 팬분들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되고, 1년 사이 더 많은 제로베이스원의 곡들이 생기고, 성장한 만큼 저희의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 또한 박건욱은 "이번 투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타임리스 월드'다. 저희 공연에 오신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춘 듯 영원한 공간을 선물 드리겠다는 의미다. 좋은 추억을 선물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성한빈은 "저희 노래 중 '로드무비''인썸니아' 등 안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시간도 있고, '보이즈 플래닛' 때의 곡을 제로베이스원 버전으로 최초 공개하는 무대도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유진은 "팬분들이 많이 기다려 주신 콘서트인 만큼 팬분들과 더 가까이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들도 준비했다. 팬분들의 응원에 저희도 무대에서 많은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웅은 "성한빈이 핑크 컬러로 헤어 변신을 한게 인상깊다. 모든 멤버가 투어를 위해 자기관리를 다들 열심히 했으니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제로베이스원 본 공연은 성장사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구성해 팬들과 한층 더 융화됐다. 지금까지 발매한 네 장의 미니앨범의 수록곡들은 물론, 제로베이스원이 탄생한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연 당시 경연곡들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석매튜는 팬들에게 "소리질러"라고 요청해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그제, 어제, 오늘까지 다 온 분"이라고 물었고, 수많은 팬들이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우리를 이만큼 사랑받고있구나. 칭찬한다"며 엄지척을 날렸다. 박건욱은 "아무래도 투어의 한국 공연 마지막날이다. 여기에 온 분들이 집에 갔을때 '제로베이스원 왜이렇게 좋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게 한번 해보겠다"고 말해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그러자 장하오는 "우릴 볼때마다 그런 생각 들지 않겠냐"라고 말해 다시한번 팬들을 열광케 했다. 'HOT SUMMER' 무대를 마친 후 멤버들은 섹시한 멤버로 석매튜를 꼽았다. 이에 석매튜는 선명한 복근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멤버들은 차례로 섹시한 동작을 선보여 분위기를 더욱 후끈 달아올렸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로 박건욱은 "제로즈와 결혼하기"라고 외쳐 팬들을 사랑에 빠트렸다. 석매튜는 "멤버들과 여행가고 싶다"면서 팬들에게도 함께 즐기자고 해 또다시 함성을 이끌어냈다. 제로베이스원 공연 막바지 멤버들은 각자 1년간 활동하면서 가장 고마웠던 멤버를 꼽는 시간을 갖기도. 장하오는 한유진에게 "나보다 7살이나 어리지만 먼저 와서 안아주고 기분도 많이 신경써준다"라며 포옹했다. 한유진은 "하오형이 밥 같이 먹을 때 말도 많이 해주고 고민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잘 말해줘서 고맙다. 자랑스러운 형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성한빈은 김태래에게 "친해지기까지 오래 걸렸다. 같은 고향인데도 얘기할 시간이 없었는데 마음한켠에 힘이 됐다. 요즘 눈마주칠때마다 웃고 하는데 진심이다. 앞으로 웃을날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김태래를 감동시켰다. 김태래는 "힘들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 웃음을 잃어갈때 되찾게 해줬다"라며 리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리키는 "저도 이 질문 봤을때 태래형이 생각났다. 저랑 웃음 포인트가 제일 같다. 사소한 일들이지만 서로 보면서 다 웃게 된다. 이야기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라며 진하게 안았다. 건욱 저는 내 남자가 있다. 석태튜가 달려와 안겼다. 너무 귀엽고 너무 이쁜짓을많이해서 저도 활동하면서 힘들때 매튜형이 있어서 기분이 좋다. 힘내서 할 수있었고, 많이 못놀어줘서 후회중이다. 많이 놀아주겠다 매튜는 건욱이 잘 鉢ʼn資逞嗤동생이지만 책임강이 있고 멋있따. 크게 생각하고 멋있다고 생각해쇼ㅓ동생이로 나를 잘 챙겨줘서 고맙다. 덕분에 웃을 수있고 재미있게 할수있다. 김지웅은 "제가 요새 밀크티에 빠졌는데, 규빈이가 자기 먹을때 내것도 시켜줘서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규빈은 "피날레니까 전체에게 하겠다"하더니 갑자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멤버들이 1년동안 심적으로 외적으로나 힘들었다. 저희가 솔직히 많은 활동을 남들보다 짧은시간안에 압축해서 하다보니 더 열심히 한 것 같다. 어느날 문득 멤버들 눈을 한번씩 봤다. 눈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창문이라고 하지 않냐. '보이즈 플래닛' 때의 독기와 간절함이 세게 느껴졌던 무대가 있었는데, 강렬한 곡인데도 웃으면서 행복하게 했던 모습을 이번에 콘서트하면서도 느꼈다"라고 멤버들의 성장을 높이 샀다. 이어 멤버들은 모두 부둥켜 안으며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무대하는 게 꿈이었으니 앞으로도 잘 해보자. 사랑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성한빈은 평소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해주는 김지웅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제로베이스원 앵콜 공연 후 김규빈은 "첫날부터 하고싶었던 말이있었는데, 콘서트하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있다는걸 두눈으로 확인하니 행복함이 우선적으로 들었다. 과연 사랑을 받을 가치 있는 사람인가 반성하게 된다. 팬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수있었다. 앞으로도 행보 지켜봐달라"라고 말했고, 김지웅은 "제가 사랑하는 온도가 23도다. 봄여름가을겨울이 다 다른데, 사계절 모두 팬들 덕분에 온도가 23도였다.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사계절 따뜻하게 해주겠다. 나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석매튜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중요하다. 같이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덕분에 매일 행복하고 3일 콘서트 채웠는데 여러분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한유진은 "많은 분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게 행복하다. 팬들 한분한분 보면서 오래오래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울컥했다. 장하오는 "1년동안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어려운점이 많다. 근데 아홉명이 항상 같이 있으니 힘을 얻고 저희의 사랑하는 분들 이렇게 많이 계셔서 저희가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는 것 같다. 정말 고맙고 항상 사랑한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성한빈은 "무대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 아홉 멤버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콘서트까지 만들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대선배들 보고 자라면서 저 무대 설 수 있을까 생각을 하곤 했는데 막상 서게 되니 너무 감동적이고 평생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 영원한 건 없다고 하지만 영원을 함께 꿈꾸는 사람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정말로 행운이 불러온 삶이라고 생각한다. 이 삶을 선물해준 팬들 감사하다. 아홉 멤버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래는 "무대를 할 때 긴장하고 어떻게든 해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무대에서 팬들이 울고 웃고 하는 거 보면서 내가 긴장하고 해냐야한다는 것보단 그 긴장을 풀고 함께 놀수있는 게 무대가 아닌가 싶더라. 앞으로도 오래 보자"라고 말했다. 리키는 "투어 준비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여러분 덕에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고, 박건욱은 "연습생 때 막연히 상상하던 아이돌이란 꿈과 직업을 이렇게 이루고 나니 너무 행복하다. 진짜 생각보다 더 신경쓸게 많고 생각보다 갖춰야할 게 너무 많은 직업이다. 갈수록 제 부족함만 느껴지는 시간들이 너무 많았는데, 그래서 굉장히 또 힘들었는데"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그런 박건욱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감정을 추스린 박건욱은 "제로즈가 저한테 힘을 줘서 이번 서울 콘서트까지 올 수 있었다. 너무 사랑하고 너무 고맙고 빗말이 아니고 계속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서울에서 첫 해외 투어의 포문을 연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8일 싱가포르, 10월 5일 방콕, 10월 12일 마닐라, 10월 26일 자카르타, 11월 2~3일 마카오, 11월 29일~12월 1일 아이치, 12월 4~5일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웨이크원]
  • 포켓몬과 동반 입장! ‘포켓몬 더 오케스트라: 보물 같은 여정’ 개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포켓몬 팬들이 모여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포켓몬코리아가 추석 시즌을 맞아 ‘포켓몬 더 오케스트라: 보물 같은 여정’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 것.세종문화회관 1층에 들어서자 티켓을 받기 위한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포토존에는 각자 집에서 직접 가져온 다양한 포켓몬 인형을 들고 인증샷을 찍기에 바빴다.경기도 고양시에서 온 김모씨는 "SNS에서 포켓몬 동반 입장 가능하다는 문구를 보고 집에서 인형을 가져왔다"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고, 오케스트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포켓몬스터'와 게임 음악 전문 오케스트라 '플래직'이 만난 ‘포켓몬 더 오케스트라: 보물 같은 여정’ 공연이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2회 진행된다.플래직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스칼렛·바이올렛’과 올해 추가 콘텐츠 ‘제로의 비보’의 대표 사운드트랙 등 총 40여 곡을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편..
  • [인터뷰②] ‘홍련’ 김이후 “나도 몰랐던 목소리-표정 나와…새로운 경험이었죠”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김이후는 관객들이 홍련을 바라볼 때도 선과 악을 판가름하기보다는 단지 무력한 어린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이해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객분들이 보시기에도 그 아이의 무력함과, 무력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캐릭터를 만들었다. 홍련이라고 해서 절대 선은 아니지 않나. 언니를 외면하기도 했고,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하는 등 스스로를 비겁하다고 생각하게 만든 행동들을 실제로 하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홍련이 정말 옳고 선하며 완벽해서 이해받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홍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어린아이들은 정말 사랑받아야 하고, 무력한 존재에게 폭력이 가해져서는 안 되며, 나조차도 스스로를 그렇게 괴롭혀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한 김이후는 결국 ‘홍련’이라는 뮤지컬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랑이 정말 필요한 순간에 사랑이 없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이 없으면 사람이 이렇게 아파하고 고통스러워지며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는구나, 이게 저희가 전달하려는 이야기다. 이외에도 다양한 가지들을 보시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홍련’의 두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인 홍련과 바리의 관계성은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다. 이 두 인물의 관계성에 대해 김이후는 “서로를 살려주는 관계”라고 칭했다. “바리가 아버지를 구하러 지옥에 떠날 때가 홍련의 또래였던 걸 비롯해 두 사람이 많이 닮아 있다. 바리가 홍련을 끝까지 놓지 못한 이유와 홍련이 소멸의 길에서 다시 돌아오는 이유도 ‘서로를 살리기 위해’로 같다고 생각한다. 무대에서 연기할 때도 둘이서 열심히 보고 느끼는 것 같다. 후반부에는 지금 바리가 절 어떤 마음과 눈빛으로 보고 있는지 제가 집중해서 본다면, 앞부분에서는 오히려 바리가 절 계속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제가 무슨 행동을 하든 잘 받아줄 수 있다. 이들이 나를 향해 있고, 내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걸 홍련이 그 당시에는 인식하지 못해도, 모든 과정이 쌓여서 스스로의 한을 씻고 갈 수 있는 것 같다.” 배우로서의 김이후가 만난 홍련이라는 캐릭터는 색다른 도전이기도 했다. 홍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련이 화를 내거나 울분을 토하면서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들이 많지 않나. 저는 평소에 감정을 막 터뜨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 그런 장면들을 처음 대했을 때 대본을 읽으면서도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저 스스로도 잘 몰랐다. 그래서 연습하면서 나도 모르는 목소리, 호흡과 표정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내 안에서 이런 모습이 어디까지 나올지, 어떤 말에 반응하게 될지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어서 계속해서 시도했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강렬한 락 사운드 음악에 홍련의 폭발적인 감정이 겹쳐지는 넘버는 그가 안정적으로 소화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김이후는 “내가 어디까지 노래로 풀고, 연기로 해야 할지 고민이 사라질 때까지 연습했던 것 같다”며 “신경 쓰지 않고 연기해도 노래가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계속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초반에 화를 내거나 노래로 싸우는 넘버들이 있다. 정말 연습만이 살 길인 게, 그 감정으로 노래하는 걸 계속 연습하지 않으면 감정에 초점을 맞췄을 때는 노래가 너무 흔들리고, 그렇다해서 노래에만 너무 신경 쓰면 연기가 잘 안되더라. 모든 뮤지컬이 그렇지만, 특히 ‘홍련’에서는 화를 내야 하니까 그게 좀 어려웠다. 이번 작품에서는 목을 많이 긁기도 한다. 그건 걸로 목이 상하진 않지만, 긁는 소리 자체가 저에게는 생소한 부분이라 체크하게 되고, 작곡가님의 조언도 구했던 것 같다.” 이번 ‘홍련’을 공연하면서 많은 팬들에게서 손편지, 이메일 팬레터로 많은 후기를 받았다는 김이후는 “편지만 봐도 얼마나 세세하게 다 보고 계시는지 느껴진다“면서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함께 애정 어린 걱정을 내보였다. “이렇게까지 화를 내고, 목소리를 막 긁는 모습도 처음인데, 새롭고 좋다고 해주신다. 제일 기분 좋은 건 이 작품이 너무 재밌다는 반응이다. 연습 때부터 항상 많이 생각했던 건데, 아무래도 다루고 있는 소재가 소재인 만큼, 보시기에 힘들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팬분들께도 힘들 것 같으면 무리해서 보려고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챙기는 게 1번이라고 항상 말하는 것 같다. 모든 마음이 상처받지 않고, 우리가 전달하려고 한 메시지가 둥글둥글하게 잘 닿았으면 하는 바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번 ‘홍련’을 함께 만들어간 배우끼리도 많은 대화가 오갔다. 김이후는 “배우들끼리 얘기를 하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이 열리는게 창작 초연의 묘미”라고 말하면서 바리 역을 맡은 김경민과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공연이 끝나고 집에 가는 동안 메신저를 했다. 처음에는 오늘 고생했다는 말로 시작했는데 이 장면 어땠고, 저 장면은 어땠냐며 이야기하다 보니까 2시간 동안 대화를 하게 됐다. 사실 쉽지 않지 않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전화 통화도 아닌데 둘이서 갑자기 이런 대화에 불이 붙은 거다. 피곤한 와중에 이렇게 작품이나 방금 한 공연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저한테도 너무 신기했다. 모범생이 된 것 같아서 멋져 보였고, 이렇게까지 말이 잘 통한다니 싶었다.(웃음) 그만큼 둘 다 이 작품을 좋아한다는 걸 서로 아니까, 말이 계속 나오는 거다. 원래 덕질도 같이 해야 재미있지 않나. 그 맛이다.” ▲ 사진=글림아티스트 무언가에 빠지면 그 세계에서 사는 걸 정말 좋아해서 덕질도 좋아한다고 말한 김이후는 스스로를 “금방 좋아했다가 또 금방 다른 걸 좋아하는 금사빠”라고 말하며 웃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을 다시 보고 있다고 말한 그는 캐릭터 중 이누마키 토게를 제일 좋아한다면서 장난스레 말했다. “이게 두 번, 세 번 볼 때가 찐이다. 원래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디즈니, 지브리 작품도 많이 봤는데 비교적 자주 안 본 시리즈 만화를 다시 보니까 너무 재밌다. 성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 성우들의 연기는 방송, 영화, 무대처럼 전달되는 매체가 다 다르지 않나. 그걸 딱 인식하고 나니까 너무 새롭고, 다르게 보이면서 정말 재밌더라.”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장르와 매체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김이후는 “뮤지컬의 좋은 점은 모든 것들과 융합이 잘 된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추후 꿈꾸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말했다. “저는 참신한 것들을 좋아해서,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언제든 기회가 되면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다. 연기를 잘할 수 있게 공부를 많이 해야할 것 같고, 다른 것도 많이 읽고 보면서 언제든 어디서든 쓰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요즘에는 1인극 같은 게 좀 궁금하다. 스스로 자기 템포로 끌고 가는 그런 공연들이 매력 있는 것 같고, 내가 이야기를 쓸 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제 마음 속에 소소하게 있는 작은 꿈이다. 아직 한참 멀었지만.(웃음)”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김이후는 한 공연, 한 공연을 할 때마다 대본의 메시지, 함께하는 사람들,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같은 의미로 이번 ‘홍련’은 그에게 새로운 욕심을 불어넣어준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홍련’을 공연하면서 이 작품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너무 좋으니까 이걸 정말 잘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그걸 위해서 내가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조금 더 나은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계속했다. 그럼에도 제가 잘해 보이고 싶다는 욕심은 없었던 것 같다. 같이 무대에 서는 4명의 사람들이 너무 멋있고 좋아서, 이 좋은 장면을 원래 의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내 욕심을 다 내려놓고 진짜 필요한 말과 눈빛, 에너지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마지막으로 김이후는 뮤지컬 ‘홍련’을 찾을 관객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모든 분들이 빠짐없이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만든 작품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그래서 무엇을 얻어가시든 저희가 좀 좋은 걸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리가 전하고 싶었던 한 방울의 위로가 잘 전해지면 좋겠어요.” 한편 ‘홍련’은 한재아, 김이후, 홍나현, 이아름솔, 김경민, 이지연, 고상호, 신창주, 이종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2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 '부자기운 받으로 의령으로 오세요"…내달 3~6일 '리치리치페스티벌' 개최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의령 관문에 흐르는 남강에 솥을 닮아 '솥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는데 예로부터 이곳을 중심으로 반경 8㎞안에 부귀(富貴)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실제 삼성그룹과 엘지그룹, 효성그룹 창시자가 인근에서 출생해 전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의령에는 삼성그룹 창업주의 호암 이병철 생가와 기부왕으로 알려진 삼영화학 관정 이종환 생가가 있어 부자들이 많이 태어나 자란 곳으로 유명하다. 솥바위 전설을 콘텐츠로 하는 '부자기운' 테마의 축제 '2024 리치리치페스티벌'이 다음 달 3~6일 의령서동생활공원에서 펼쳐진다. '의령에서 부자되세요'가 올해 축제 슬로건이다. 축제장을 돌다 보면 누구나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부자의 법칙'을 알 수 있게 된다. 부자의 나눔·정신·도전·신념·쉼이라는 큰 갈래 속에서 부자의 교육·부자의 경험 등을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있다. 특히 부자뱃길투어, 리치런치쇼, 리치톡톡 등 사전 접수가 필요한..
  • 박혜경·소연·임지수·이젤, '피크닉라이브 소풍'서 감성 릴레이…13일 MBC M 방영 박혜경·소연(라붐)·임지수·이젤이 MBC M ‘피크닉라이브 소풍’과 함께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을 청량한 감성으로 채웠다. MBC M 측은 13일 오후 6시 방송될 ‘피크닉라이브 소풍’ 방아머리해변 두 번째 이야기 프리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대부도 박혜경·소연(라붐)·임지수·이젤이 MBC M ‘피크닉라이브 소풍’과 함께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을 청량한 감성으로 채웠다. MBC M 측은 13일 오후 6시 방송될 ‘피크닉라이브 소풍’ 방아머리해변 두 번째 이야기 프리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대부도
  •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 아이돌 오마이걸 등 인기가수 라인업 공개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1일 백제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70회 백제문화제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특히,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공연은 많은 관람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9월 28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사랑받는 오마이걸 ▲락과 힙합을 아우르는 엔플라잉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드 가수 이석훈이 감성적인 가을밤의 무대를 채운다.9월 29일 추억을 떠올리게 하
  • CGV,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싱어롱 상영회 개최…'임영웅과 추석 극장노래방!' CGV가 싱어롱 상영회 추진과 함께, 임영웅 상암콘서트의 기억을 직접적으로 되살린다. 10일 CGV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실황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싱어롱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싱어롱 상영회는 지난 CGV가 싱어롱 상영회 추진과 함께, 임영웅 상암콘서트의 기억을 직접적으로 되살린다. 10일 CGV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실황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싱어롱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싱어롱 상영회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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