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보물 송이'…봉화송이축제 내달 3일 개막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서쪽으로는 백두대간, 동쪽으로는 낙동정맥을 어우르고 있으며 깨끗한 물과 공기, 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이 보존돼 있는 경북 봉화군은 약 1930ha에 연간 80여톤의 송이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송이주산지다. 봉화 송이는 태백산 자락의 마사토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 송이보다 수분 함량이 적고 향이 뛰어나다.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쫄깃쫄깃해 세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특성을 토대로 봉화군은 1997년부터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보물, 천년의 신비에 쌓인 숲속의 보석 '봉화송이'를 주제로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 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봉화송이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및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체험, 공연, 전시 부대, 연계 행사 등 약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송이 채취체험'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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