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 현장] “철밥통은 옛날 얘기”...MZ공무원 150명, 대통령실 앞에 모였다【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청년공무원 지원자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의 열악한 근무 조건을 비판하고 개선 방안을 요구하고자 MZ공무원들이 거리로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2030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청년 공무원 100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청년공무원들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예정된 인원보다 더 많은 150명가량의 MZ세대 공무원이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악성민원·업
정부 ‘악성민원’ 대응 강화...공무원노조 “인력·예산 지원과 분배 추가적 필요”【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민원 내용 상시 녹음과 폭언 전화를 강제 종료할 수 있는 시행령이 입법 예고에 들어간 가운데, 공무원 노조 단체는 정부 방침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행정안전부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로, 민원 전화 상시 녹음과 전화 강제 종료에 대한 근거를 골자로 한다.기존에는 민원인의 폭언이 발생하거나 발생하려는 경우 민원인
"공무원 탈출은 지능 순이라고?" 저연차 공무원들이 말하는 '우리가 떠나는 이유'출처: 여성시대 (새로운닋네임)https://v.daum.net/v/20240511090321413공무원 탈출은 지능 순이라고? 저연차 공무원들이 말하는 '우리가 떠나는 이유' [스프]'공복(公僕)'이란 표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취재 중 만난 현직 공무원에게 물었다. 대한민국 헌법 7조는 공무원을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규정하고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전공노 울산지부 등 "부서별 MT로 관람 강제…정치적 의도 있어" 시 "MT는 자율적 참여, 강압 없어", 시공무원노조 "남 집안일 참견" 이승만 전 대통령 다룬 영화 '건국전쟁'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직원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부서별 MT'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 영화 '건국전쟁' 단체 관람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노동단체는 울산시가 정치적 의도를 지니고 영화 관람을 강제했다고 비판했지만, 시와 시 공무원노조는 전혀 근거 없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울산지역본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등은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는 영화 강제 단체관람에 대해 소속 공무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직원들의 전언과 일부 보도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부서별 MT를 시행하라고 전파하면서, '건국전쟁'을 21∼27일 특정 영화관에서 단체 관람하도록 했다"라면서 "직원들은 '보기 불편한 영화지만, 부서별 인원 확인으로 우리 부서가 찍힐까 두려워 볼 수밖에 없는 처지'라거나 '참여하지 않은 직원에 대한 명단 제출이 있다고 해서 참여한다'라고 한탄했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승만은 4·19혁명의 원인이 된 독재와 부정부패, 제주 4·3사건, 보도연맹 등에 최종 책임이 있는 인물"이라면서 "역사적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정부 예산을 사용해 강압적인 방법으로 단체 관람하도록 한 상황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현재 영화 관람객이 몇만 명을 넘어섰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시의 강제적인 관람 인원도 포함될 것인데,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볼 시민이 누가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기자회견 하는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 등 노동단체 [촬영 허광무] 시는 이들 노조가 사안을 오인하고 있다며, 노조 기자회견 직후 반박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시는 이 자료에서 "직원 MT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 취지를 살리고자 '문화MT'로 기획됐다"며 "그 계획의 하나로 영화관람(안)이 마련됐는데, 이는 특정 영화에 국한하지 않고,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부서별 임의 선정도 가능하다고 명확하게 안내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서별 인원 확인이 있다'라거나 '미참여 직원에 대한 명단 제출 때문에 참여한다'는 등의 직원 목소리가 있다는 노조 주장에 대해서는 "영화 관람 비용(MT 지원 1명당 1만원)에 대한 문의가 있고, '대략 인원이라도 파악해야 단체할인 적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영화관 측 입장에 따라 가수요 인원 정도를 파악한 것"이라면서 "영화 관람 인원이나 명단을 파악한 사실이 없고, 부서별 별도 MT 계획도 사전에 확인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울산시 공무원노조도 시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시 공무원노조는 "우리 노조는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으로, 5개 구·군 노조가 소속된 전공노 울산본부와는 정체성과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고 전제하면서 "제반 상황을 면밀히 알지도 못하는 전공노 울산본부는 무슨 의도로 남의 집안일에 무례하게 참견하는지 의도가 의심스럽다"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울산시는 직원 개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스템을 갖춘 광역자치단체로, 그동안 직원들은 다양한 창구를 통해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 소통, 혁신 등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냈다"라면서 "이번 MT 또한 다양한 의견을 두고 집단지성을 통해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일 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일은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hkm@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경찰, 바퀴 탈락 사망사고 25t 화물차 기사 정비이력 조사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난파선'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에 황선홍 U-23 감독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교도소에서 뒤늦은 깨달음'…수의 입은 주폭 조합장의 반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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