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파보기] "분상제 때문에…" 공공택지 유찰·사업 포기 잇따라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분양가 상한제로 인한 주택 공급 부진 현상이 규제지역(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를 넘어 공공택지까지 확산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을 시도한 공동주택용지가 줄줄이 유찰되거나, 부지를 매입한 이후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6일 L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찰된 공동주택용지는 총 12필지다. 최근 5년 기준 유찰 필지가 가장 많았던 2022년(13곳)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공급 계약이 해지된 공동주택용지도 모두 13필지(9522억원)에 달한다. 작년 동기 단 1필지(223억원)만 해약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분양가 상한제(이하 분상제) 단지 특성상 가용 공사비가 제한돼 있는 만큼, 원자잿값·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는 인식이 사업주체(건설사) 사이에 확산한 결과로 해석된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청약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분상제 단지는 분양성이 비교적..
“전기차는 들어오지 마세요”, 문전 박대 당하는 전기차 위해 국토부가 마련한 매뉴얼??전기차 화재 증가국토부, 전기차 화재 예방 조치 매뉴얼 지난해 말 공급해매뉴얼 교육과 홍보 필요 전기차 화재 증가와 대응의 중요성 지하주차장 화제 - 출처 : 김포 소방서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기···
국토부, 공동주택 로봇배송 서비스 실증 지원…내달부터 본격 추진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기술 개발을 위해 단계별 실증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에서 로봇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했지만 테스트베드(공동주택) 확보가 어려워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LH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기술 개발을 위해 단계별 실증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에서 로봇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했지만 테스트베드(공동주택) 확보가 어려워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LH
국토부-LH, 내달부터 공동주택 로봇배송 서비스 실증 본격 지원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를 본격 실증한다. 국토부와 LH는 다음 달부터 주거환경 관련 기술 개발·실험 시설인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내 공동주택 실험동을 로봇배송 실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곳에선 로봇 관련 기업들이 실제 배송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위한 지도 제작(맵핑), 로봇-엘리베이터 간 통신 연동, 실내 수평·수직이동 등 다양한 기술을 실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지원방안은 지난달 23일 국토부, LH, 한국통합물류협회 간 체결된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민간에서 로봇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왔지만, 실증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LH는 성공적인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기간·기술 수준 등 로봇 기업들의 구체적인 실증 수요를 파악한다...
경기 수원 연무동 가로정비사업 활발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통해 신흥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무동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연무동 219-39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4755㎡ 규모이며, 인접한 연무동 220-4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4591㎡로 각각 건축심의를 받고있다. 연무동 21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2283㎡에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협력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무동 일대는 다수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몇 년 뒤면 신축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시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층수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수원시는 올 1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층수 제한을 완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수원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조례 개정 이후 건축심의를 받는 수원시 가로주택정..
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 2217가구 대단지 탈바꿈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13구역에 2217가구 대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을 비롯해 총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 길음역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2곳이다. 2791가구(공공주택 490가구, 분양주택 2301가구)공동주택이 공급되며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서초구 방배동)은 30개동 지하 4층 지상 22층 규모로 공동주택 2217가구(공공 375가구, 분양 18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매봉재산과 우면산 등 주변 자연과 도시경관을 고려한 주동 배치를 계획하고 인근 산지와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하여 단지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공공보행통로를 통한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중견건설사 주택사업 수주 러시… "불황 속 새 먹거리"동부건설·금호건설·HL디앤아이한라 등 국내 주요 중견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등 여파로 주택 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면서 건설업계의 국내 건설 수주액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감한 시도라는 평가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9일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기업 자격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 화성 동탄2 A76-2블록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는 4507억원이며, 이 중 19%의 지분에 해당하는 약 856억원을 따냈다. 앞선 지난달 29일에는 사업비 약 1061억원 규모의 '울산 남구 신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공권을 획득한 바 있다. 금호건설도 지난 7일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가 발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사업비 총 4166억원 중 70%에 달하는 2916억원이 금호건설 지분이다. 앞선 지난달 29일에도 1242억원 규모 '강원 춘천 만천리..
"건설 수주 가뭄이라는데"…주택사업 잇달아 따낸 중견사, 이유는?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동부건설·금호건설·HL디앤아이한라 등 국내 주요 중견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등 여파로 주택 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면서 건설업계의 국내 건설 수주액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감한 시도라는 평가다. 수년 후 부동산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일감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9일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기업 자격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 화성 동탄2 A76-2블록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는 4507억원이며, 이 중 19%의 지분에 해당하는 약 856억원을 따냈다. 앞선 지난달 29일에는 사업비 약 1061억원 규모의 '울산 남구 신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공권을 획득한 바 있다. 금호건설도 지난 7일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가 발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사업비 총 4166..
금호건설, '2196억 규모' 청주테크노폴리스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금호건설이 충북 청주시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7일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32-3일원 소재인 '청주테크노폴리스 A8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공사는 지하 3층~지상 35층·총 17개 동·145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것이다. 사업 전체 계약금은 4166억원으로 이 중 금호건설은 시공지분 70%를 반영한 2916억원의 공사 계약을 맺었다. 이는 금호건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약 13.1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착공 이후 37개월이며, 착공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 홍은5구역 614가구 공동주택 들어선다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서대문구 홍은5구역에 614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홍은5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 서대문구 홍은동 277-45번지 일대 홍은5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서대문구청과 백련산 근린공원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7개동 총 614가구(공공임대주택 40가구)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은 구릉지 및 경사가 심한 대상지 지형을 고려하여 주거지와 자연이 조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 내용을 담고 있다. 백련산과 홍제천, 안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고려해 구릉지인 대상지의 배후 산지와 주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으로 계획했다. 기존에 경사가 심한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차량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지형에 순응하는 단지레벨, 보도, 차도로 개선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거점시설은..
아파트 공시가격 1.52% 상승…보유세 소폭 오를듯지역별 편차…수도권 올랐는데 부산·대구·광주 하락 서울서도 강남3구 아파트 오르고 노·도·강 하락 국토부,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공개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사진은 17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4.3.17 superdoo82@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오른다. 공시가격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는 지난해 23만1천391가구(1.56%)에서 26만7천61가구(1.75%)로 3만5천여가구 증가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천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롤러코스터를 타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전국 평균으로 1.52% 상승했다. 이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 이후 2011년(0.3%), 2014년(0.4%)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변동률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16∼2020년 5년간 매년 4∼5%대 상승률을 보이다 집값 급등과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도입이 겹친 2021년 19.05%, 2022년 17.20%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집값이 떨어진 데다, 윤석열 정부가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을 문재인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도입하기 이전 수준인 2020년 수준으로 끌어내리면서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치인 18.61% 하락했다. 올해 공시가격에는 작년과 동일한 현실화율인 69%가 적용됐다. 한국부동산원이 산정한 아파트 시세가 10억원이라면 공시가격이 6억9천만원으로 산정되는 것이다. 매년 높아지도록 설계한 현실화율을 동결하면서 올해는 시세 변동이 공시가격 차이로 이어지게 됐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77% 하락했고,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3.64% 올랐다. 서울 아파트는 매매가격지수로는 0.40% 떨어졌으나, 실거래가지수로는 10.02% 올랐다.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공동주택 공시지가 상승·하락의 방향은 시도별로 달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인천·경기 등 7곳의 공시가격이 오르고, 대구·부산 등 10곳은 떨어졌다.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세종으로 6.45% 올랐으며, 서울(3.25%), 대전(2.62%), 경기(2.22%), 인천(1.93%)이 뒤를 이었다. 세종 공시가격은 지난해 30.68%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바 있다.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내려간 곳은 대구(-4.15%)였다. 이어 광주(-3.17%), 부산(-2.89%), 전북(-2.64%), 전남(-2.27%)이 2∼3%대 하락률을 보였다. 서울에서도 구별로 공시가 변동 폭에 편차가 있었다. 송파 공시가격이 10.09% 올랐으나, 노원(-0.93%)·도봉(-1.37%), 강북(-1.15%)은 하락했다. 서울에선 송파와 함께 양천(7.19%), 영등포(5.09%), 동대문(4.52%), 강동(4.49%), 마포(4.38%)의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연도별 공시가격 변동률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시가는 재산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을 매기거나 취약계층의 복지제도 수급 자격을 선별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60여개 행정제도에서 직·간접적으로 활용된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공시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아 보유세 문제로 매물을 내놓는다든지, 회수하는 등의 시장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지역별로 주택가격 회복세가 차별화되면서 공시가격도 상승·하락이 혼재돼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도 "공시가격 변동에 따른 보유세 증감이 크지 않으므로 주택 보유자들은 공시가격보다 금리 동향, 총선 이후 부동산 정책에 더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는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된다. 결정·공시 이후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 신청을 받고, 재조사 및 검토과정을 거쳐 6월 27일 조정·공시하게 된다.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폐기 가능성까지 열어 놓고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chopark@yna.co.kr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LH에 토지비 완납안해도 아파트 착공…주택공급 2∼3년 앞당긴다(종합)민간사업자 자금부담 낮춘 '패키지형 공모사업' 첫 추진 LH 토지공급·공공주택건설 결합…고덕국제화신도시서 5월 시범사업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와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정부가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민간 건설사의 사업비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를 짓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땅을 사들일 때, 공공주택 건설 사업도 함께 수주하도록 해 건설사의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낮춘 모델이다. 패키지형 공모사업 모델 예시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부터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에서 패키지형 공모사업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사업의 핵심은 민간 사업자가 LH에 납부하는 토지비와 LH가 민간 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공공주택건설 공사비를 상계 처리하는 것이다. LH가 1천억원 규모의 민간 분양 공동주택 용지공급과 함께 900억원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결합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으로 민간 사업자와 계약하는 경우, 민간 사업자는 용지비에서 공사비를 뺀 100억원만 납부하면 공동주택 용지를 즉시 공급받아 민간 분양을 추진할 수 있다. 민간 사업자는 LH에서 산 토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고, 계약금과 중도금을 받아 수익을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난 수익으로 2∼3년 후 별도의 공공주택 용지에 LH의 공공주택 공사를 하는 구조다. 지금은 토지 분양과 공공주택 건설이 따로따로 이뤄져 민간 사업자가 먼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초기 용지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주택 착공 시기도 2∼3년가량 단축할 수 있다. 통상 민간 사업자의 공동주택 분양은 토지 대금 완납 이후 가능하다. LH에서 용지를 공급받은 이후 용지비를 분할 납부하다가 잔금까지 모두 치른 뒤 착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계약 즉시 상계 차액을 납부한 뒤 토지를 사용할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2년 이상을 단축해 주택을 조기 공급할 수 있다.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기간 단축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고덕국제화신도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연장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로 주택 수요가 풍부해 민간 주택공급 참여를 촉진하는 데 최적의 입지라고 국토부는 보고 있다. 고덕국제화신도시의 전체 공동주택 물량은 약 5만5천가구이며, 이 중 패키지형 공모사업 대상은 1만2천가구(21%)다. 고덕신도시에서 패키지형 공모사업이 안착하면 3기 신도시 등 다른 지역에도 이 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최근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민간의 주택 공급 참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LH는 패키지형 공모사업에 대한 민간 사업자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설명회를 연다. 고덕신도시에서 올해 8월까지 패키지형 공모사업 제안서를 접수한 뒤 9월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10월 협약, 12월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패키지형 공모사업 개념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opark@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파산선고'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감정가 4억7천만원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살 아이 손 편지에 산타 대신 선물 전한 우체국 집배원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민간사업자 자금부담 낮춰 주택공급…패키지형 공모사업 첫추진LH 토지공급·공공주택건설 결합…고덕국제화신도시서 5월 시범사업 주택 착공시기 2∼3년 단축 기대 패키지형 공모사업 모델 예시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정부가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민간 건설사의 사업비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별도로 진행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분양 공공주택 용지 공급과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결합해 민간 사업자의 초기 사업비를 대폭 낮춘 모델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부터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에서 패키지형 공모사업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사업의 핵심은 민간 사업자가 LH에 납부하는 토지비와 LH가 민간 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공공주택건설 공사비를 상계 처리하는 것이다. LH가 1천억원 규모의 민간 분양 공동주택 용지공급과 함께 900억원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결합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으로 민간 사업자와 계약하는 경우 민간 사업자는 용지비에서 공사비를 뺀 100억원만 납부하면 공동주택 용지를 즉시 공급받아 민간 분양을 추진할 수 있다. 사업자는 민간 분양으로 회수한 계약금과 중도금을 활용해 LH의 공공주택 건설 공사를 하게 된다. 지금은 토지 분양과 공공주택 건설이 따로따로 이뤄져 민간 사업자가 먼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초기 용지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주택 착공 시기도 2∼3년가량 단축할 수 있다. 통상 민간 사업자의 공동주택 분양은 토지 대금 완납 이후 가능하다. LH에서 용지를 공급받은 이후 용지비를 분할 납부하다가 잔금까지 모두 치른 뒤 착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계약 즉시 상계 차액을 납부한 뒤 토지를 사용할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2년 이상을 단축해 주택을 조기 공급할 수 있다.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기간 단축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고덕국제화신도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연장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로 주택 수요가 풍부해 민간 주택공급 참여를 촉진하는 데 최적의 입지라고 국토부는 보고 있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최근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민간의 주택 공급 참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LH는 패키지형 공모사업에 대한 민간 사업자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설명회를 연다. 패키지형 공모사업 개념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opark@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AI 인류멸종 수준 위협될수도"…미 보고서의 섬뜩한 경고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서울 방이동·신수동에 675세대…장기전세·분양·임대 혼합송파구 방이동 56-3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투시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28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몽촌토성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471세대를 공급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 방이동 56-3번지 일대의 5천924㎡에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7층 규모의 장기전세주택 471세대가 건립된다.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149세대다. 서측 도로는 8m로 넓히고 대상지 내 기존 도로를 양방 교행이 가능하도록 도로 선형을 변경해 교통환경을 개선한다. 북측에는 휴게공간과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개공지를 확보했으며 지하 1층에는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마포구 신수동 91-318번지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도건위는 마포구 신수동 91-318번지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곳은 인근에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있는 역세권이며 노후 건축물이 많은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장기전세주택 공급에 적합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결정안으로 이 일대 4천720㎡ 부지에는 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204세대(장기전세주택 59세대)가 들어선다. 공동주택 1층에는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공간을 마련한다. 인접 사업지인 신수동 91-90번지 일대에 조성될 소공원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보행 공간도 개선한다. 도건위는 이 밖에 광명시 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원안 가결하고 하안주공아파트 13개 단지를 9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ysc@yna.co.kr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美 '냉동 배아도 사람' 판결 후폭풍…공화 지지자 49%도 반대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한국여성 왜 아이 안 낳나…英 BBC 저출산 집중 조명 "우린 또 당할수 없다…자체 핵무장, 여성 군복무 검토하자" 불법체류 부모 출국후 홀로 남겨진 칠삭둥이, 중환자실서 백일상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