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공급망 협력 진전”한국과 중국이 2년 만에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공급망 분야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연내 3차 공급망 협력·조정 협의체를 추진하는 등 공급망 협력을 한 단계 진전시키기로 합의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수출입은행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정산제 중 한국과 중국이 2년 만에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공급망 분야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연내 3차 공급망 협력·조정 협의체를 추진하는 등 공급망 협력을 한 단계 진전시키기로 합의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수출입은행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정산제 중
한중, 2년만에 경제장관회의…경제·공급망 협력 한단계 전진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관계 경색 등으로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 간 경제장관회의가 2년여 만에 다시 열렸다. 정부는 이번 회의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호 협력의 끈을 놓지 않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이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중 양국은 기존 공급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등 경제 분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급)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2022년 8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올해는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3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환경 변화에 맞춰 한중 관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야 할 시점"이라면서 "이번 회의가 그간의 실무적 논의를 보완·발전시키고 고위급 간의 전략적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 양국 간 협력의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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