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공급망기본법’, 경제안보품목 200→300개 확대…공급망기금 5조원 가동‘요소수 대란’ 같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가속화됨에 따라 정부가 경제안보품목을 300여개로 확대하고 관리를 강화한다.5조원 규모의 공급망기금을 하반기 중 가동해 공급망 선도사업자로 지정된 기업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수급 안정화에 나선다.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차 공급망안정화 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급망 안정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앞서 기재부는 지난 7일 제12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경제안보 품목을 우리 경제 핵심 산업과 연관된…
정부, 공급망안정화 민간 의견 수렴…"핵심품목 확대해야"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공급망 안정화 관련 민간 부문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0일 오전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관계부처 합동 공급망 안정화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민간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공급망안정화법을 앞두고 경제안보핵심품목 선정, 선도사업자 지정, 공급망 기금 등 주요 정책의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관한 민간부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 및 한국경제인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확대, 연구개발(R&D) 및 생산기반시설 구축 지원, 수입선 다변화, 물류망 안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공급망안정화 기금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홍 차관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민간에서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와 산업에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적극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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