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혁신제품 신규성 배점 20점으로 확대…구매목표액 13.1%↑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 개최 구매목표액 7698억원으로 설정 정부가 우선 혁신제품 지정요건 중 기술적 차별성을 평가하는 ‘신규성’에 대한 배점을 20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기술혁신기업 시장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성과제고 방안, 올해 혁신제품 지정계획 및 구매목표, 혁신제품 지정 취소 및 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지난 2020년 혁신제품 지정제도 도입 이후 1900여개의 혁신제품을 발굴·지정하고 2조8000억원 수준의 공공구매를 통해 혁신기업의 조달시장 진입과 초기 판로를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혁신제품 양적성장에 더해 질적성장을 위해 제도 운영과정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기술 차별화를 통해 혁신제품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할 때라고 했다. 우선 혁신제품 지정요건 중 기술적 차별성을 평가하는 ‘신규성’에 대한 배점을 기존 10점대에서 20점 이상으로 확대해 기술적 우위를 가진 기업의 시장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현장 수요에 기반한 생활밀착형 및 지역문제 해결형 제품 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격·품질이 검증된 유망 혁신제품의 단가계약을 확대 적용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를 통한 구매편의를 제공한다. 기존 12억원이었던 해외실증은 70억원으로 확대하고 해외 진출 혁신기업에 대해 수출바우처 가점, 해외규격 인증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의 혁신제품 전체 구매목표액을 전년 목표액 대비 891억원(13.1%) 증가한 7698억원으로 정해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차관은 “‘혁신제품 공공구매’ 제도가 혁신제품의 조달시장 문턱을 낮추고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해 주는 중요 정책”이라며 “모든 관계기관이 혁신제품 제도를 실천하고, 새로운 혁신기업 제품의 발굴에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윤석열 스타일, 이번엔 85 대 15 프레임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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