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천 여행지 5곳…'공간의 재활용'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에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여행 주제는 '공간의 재활용'이다. 이번 추천 여행지는 낡은 건물이 재탄생해 역사적 가치를 지니게 된 곳들이다. 이들은 건축 재생이라는 지속 가능한 여행의 한 방향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 부천아트벙커B39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있는 부천아트벙커B39는 '삼정동 소각장'이 다시 태어난 곳이다. 환경문제로 2010년 폐쇄된 소각장이 수년간의 공사를 거친 뒤 2018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과거 소각장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멀티미디어홀, 벙커, 에어갤러리 등 예술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융복합 예술을 추구하는 현대 미술품 전시와 친환경을 주제로 한 행사와 공연 등이 열린다. 부천의 예술을 조금 더 감상하고자 한다면 레노부르크뮤지엄에 가볼 수 있다. 레노부르크뮤지엄은 초대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관이다. 이어서 한국만화박물관도 둘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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